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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조 또 '일자리 장사'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의 조합원 채용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고질적인 취업비리로 노조위원장 등 34명이 구속된 뒤 내부개혁을 통해 직선제로 선출된 노조 간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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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공급 독점권 "아직 그대로"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항 제4부두. 높이 30여m의 트랙터 크레인과 지게차들이 부두에 접안한 네 척의 배에 화물을 싣고 내리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정문엔 컨테이너 차들이 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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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신문이 팔리는 사회
수사기관은 사회적 사건을 생물에 비유한다. 사건도 생물처럼 적자생존을 위해 사회 환경에 맞춰 자라고 진화한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이면을 들춰보면 사회의 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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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인력 독점공급권' 고집
항운노조가 독점해온 부산.인천 등 주요 항만의 하역 노무 체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해운 물류 경쟁력 확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9일 해양수산부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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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노조] 상. 노동계 어디로 가나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스스로 직무를 정지한 가운데 10일 부산 신선대 부두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트레일러 운전자 고 김동윤씨 노제에 참석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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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운동하며 뒷돈 챙긴 민노총 간부
민주노총의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기아차노조와 현대차노조 등 산하 노조의 잇따른 채용 비리에 이어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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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 빨간 조끼는 권력이 아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노조 집행간부와 대의원들이 입는 빨간 조끼를 없애자는 의견에 74%가 찬성했다. 또 노조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집단으로는 현장 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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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비리 6개월간 35명 구속
대검 공안부는 지난 1~6월 전국 6개 검찰청에서 항운노조 비리를 수사해 모두 80명을 입건, 부산항운노조 간부 등 35명을 구속기소하고, 14명은 불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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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부산항운노조
땀내 나는 그들은 '배 짐꾼'이라 불렸다. 이들이 구한말이던 1898년 목포항에서 벌인 부두 파업은 이 땅 노동운동사의 첫 장을 열었다. 살얼음판 일제시대 노동운동은 민족운동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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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에 포위된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산하 노조의 잇따른 비리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노총은 9일 권오만 사무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성명을 내고 국민과 조합원들에게 사과헸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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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근로자 채용권' 100여년 만에 폐지
▶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中),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최봉홍 위원장(左), 한국항만물류협회 곽영욱 회장이 6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항만노무 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약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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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6개 항운노조 수사 확대
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공안부는 15일 울산 등 전국 6개 지역 항운노조 간부의 조직적인 비리행위를 포착하고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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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조 노무 독점권 포기…전국단위로 확산되나
부산항운노조가 지난달 31일 비리의 온상으로 지적된 노무 공급 독점권을 포기하기로 결정, 항만 노무 공급 체계에 큰 전환을 맞게됐다. 부산항운노조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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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안 깨는 항운노조
한국노총과 전국항운노조는 현재의 노무공급 독점 체제인 클로즈드숍(Closed Shop)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만약 정부가 일방적으로 이 체제를 무너뜨린다면 파업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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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비리 조합 간부 3명 구속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5일 조합원 인사 등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오문환 전 위원장의 측근인 성모(62) 비상임부위원장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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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운노조 '가입비' 12억 받아
부산.인천에 이어 제주항운노조도 노조 가입비 명목으로 12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검은 23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제주도항운노조 사무실과 전모(49)위원장, 고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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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부위원장 긴급체포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3일 공사비 착복과 채용 장사를 통해 3억여원을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배임수재)로 오문환(66) 전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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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위원장 왕국' 무너지나
채용 비리.공금 횡령 사건으로 노조 설립 5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부산항운노조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 사이에서는 검찰 수사를 계기로 고질적인 부패고리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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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환 전 위원장 23일 영장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2일 공사비 착복과 채용 장사 등을 통해 억대의 돈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배임수재)로 전 위원장 오문환(66)씨에 대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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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항운노조 등 잇단 노조 비리…왜 곪았나
"각 조당 근로자 4명에 놀고먹는 조장이 1명이다. 그러나 서슬 퍼런 조장의 눈치를 보느라 입도 한번 열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일을 했다."(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노무자)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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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환 전 위원장 소환
▶ 오문환 전 부산항운 노조위원장이 21일 부산지검에 출두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1일 오후 오문환(66) 전 위원장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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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오문환 전 위원장 2억원 횡령 혐의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0일 오문환(66) 전 위원장이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본부 영국 런던 소재)에 로비 자금으로 쓴다며 노조 공금 2억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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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액 낙찰' … 돈 보고 사람 뽑았다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이 돈을 많이 내는 취업희망자를 먼저 채용하는 방식으로 취업 장사를 해온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밝혀졌다. 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관계자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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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항운노조도 비리 혐의 포착
부산.인천 항운노조에 이어 평택 항운노조에서도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7일 "평택 항운노조 모 간부가 노조비 1700여만원을 횡령했다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