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는 농부 마음 가져야” 박충흠, 농사 지어 자급자족
━ 예술가의 한끼 조각가 박충흠은 뇌프셸에서 “조각가는 농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스승 김종영 교수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현재 그는 제주도에서 조각가의 삶을 살고 있
-
실습선 뜨자 전교생이 웃었다…30년간 ‘바다 지킴이’ 길러낸 교장쌤
김상환 선생님(가운데)과 정복을 갖춰입은 인천해사고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사진 인천해사고 제공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쯤 하얀 대형 선박 한 척이 인천항에 모습을 드
-
교총 “인헌고 사태 교육 본질 훼손, 진상 규명해야"
3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학교ㆍ교실 정치 편향 교육 규탄 및 근절 촉구 기자회견'에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편향된 정치이념
-
"바꾸라 정치 검찰"···검찰 비판 SNS 글로 시험문제 낸 고교
[연합뉴스] 부산의 한 인문계 고교에서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중간고사 시험문제를 출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A고교는 지난 8일 치른 3학년 중
-
"벚꽃 피는 순으로 망한다" 수험생 절벽에 지방대 위기
27일 부산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김정석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부산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 20~50대
-
[TONG] 보디빌딩, 게임, 클라이밍…국가대표급 선수 모인 일반고
모바일 게임 ‘베인글로리’ 한국 대표 프로게이머 김태훈(T4SA),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 이가희, 2016 미스터코리아 고등부(-60㎏) 우승자 심재윤. 전혀 다른 종목에
-
[토요정담] 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새누리의 ‘흙수저’ 지도부
왼쪽부터 이정현, 이장우, 박명재, 김광림, 김도읍.“간사병, 간사을, 간사갑, 차장, 부장, 국장…. 말단 사무처 당직자로 시작해 16계단을 밟아 여기까지 왔습니다.”(12일 당
-
[해외 대학 리포트] 중국의 MIT 칭화대 “제2의 알리바바·샤오미 여기서 나온다”
칭화대 정문에 들어서면 대학 본관인 ‘주로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학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
[TONG]"세월호 1주기 때 만든 영화, 결말 바꾸고 싶어요"
세월호, '잊지 말기로 해' 씨네통, '잊지 말기로 해' 장르 극영화 러닝타임 8분 30초 제작연도 2015 만든사람 이서현(경기예고 연극영화과 3) 제작의도 세월호를 잊지
-
나이·학벌 뛰어넘은 파격 발탁…백조로 날다
이은서 양은 파리 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박세은을 닮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말 오디션에 합격하고는 “5분만 기뻤다. 부산에 사는 엄마·아빠와 떨어지는 게 슬펐다”고 말했다.
-
황석정 "세상의 편견, 몽땅 부서버리고 싶다"
초딩들은 귀여운 마녀같대요. 아줌마들은 속 시원하다고 하고, 아저씨들은 털털하다고 반기고… 남녀노소 다 좋대, 국민배우야 이런 제기랄, 크하하하."지난해 대한민국 시청자들은 황
-
인문계 고3만 받아주는 직업학교 … 휘성·노브레인도 선배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댄스실에서 6일 조남준(18·실용음악과)군이 부르는 자작곡에 맞춰 같은 과 친구들이 춤추고 있다. 일반고 학생들은 3학년 때 산업정보학교로 옮겨 직업 교육을
-
[당신의 역사] 귀한 광어를 ‘국민 횟감’으로…양식 기술 개발한 청학동 소년
조기채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지난 15일 조기채씨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만났다. 그의 발 아래로 후배 연구자들이 키우고 있는 ‘킹넙치’가 보인다. [김경록 기자]“안 갈 낍니더”
-
대기업서 밝힌 SSAT·자소서·PT 깨알팁 살펴보니
단국대 중문과 4년 이은정(21·여)씨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자소서)가 걱정이다. 중국에서 고교와 교환학생을 거쳐 중국어를 잘하지만, 다른 지원자의 화려한 경력을 보면 고
-
“2016년 고교평준화 시행 시민의견 수렴해 과제 해결을”
이윤상 위원장이 20년 만에 닻을 올리게 된 천안고교평준화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 한해 천안지역 교육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고교평준화 시행 여부가 결정됐다. 2016학
-
[커버 스토리] 유학 갈 것이냐, 말 것이냐
특목고 유학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외고나 자사고 유학반을 거쳐 아이비리그 등 외국 명문대로 진학하는 게 수재들의 정형화한 코스로까지 여겨지던 때가 있었죠. 심지어 초
-
[이슈 추적] 도시 상위권 학생 몰린다…농촌 고교들 대변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국내 유학은 시골에서 도회지로 가는 이촌향도(離村向都)가 오랜 통념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역(逆)유학 사례
-
부인 조삼진 명예교수가 말하는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가족
올해로 결혼 49년째. 강경식(77) 전 경제부총리와 조삼진(74) 건국대 명예교수 부부는 바쁜 인생을 살았다. 강 전 부총리가 정부 중앙청사에서 쪽잠 자가며 일하던 공직 시절,
-
청바지 입고 팝송 듣던 환갑 세대…어르신 대접 거부하는 ‘新 노년층’
지난 9월 서울 노원구 마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회 서울시장기 실버축구대회’ 경기 장면. 나이가 들어도 열정적으로 배우고 일하는 ‘청년노인’들이 늘고 있다. 뒷방에 처박힌 ‘천
-
청바지 입고 팝송 듣던 환갑 세대...어르신 대접 거부하는 ‘新 노년층’
지난 9월 서울 노원구 마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회 서울시장기 실버축구대회’ 경기 장면. 관련기사 100세 시대 노년은 무엇인가 #장면 1. “봐주면서 해야 한다니까. 점수
-
[열려라 공부] 수시 논술의 길
건국대는 2012학년도 모의논술을 통해 논술고사 방식에 변화를 줄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 3문항을 출제했던 인문계는 2문항으로, 10개 문항을 냈던 자연계는 6문항으로 문항 수를
-
엄마들이 매달 ‘행복한학부모’ 교육 강좌에 몰리는 까닭은
“(큰아이를) 학원에 보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입시 결과만 놓고 보면 학원을 보내지 않아 더 좋은 대학에 못 간 게 아닐까 회의가 듭니다.”(김영미·48·여·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
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④ 중·일은 뛰는데 우리는
중·일 역사교육 전쟁, 한국만 무장해제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다. 역사 교육은 미래로 나아가는 젊은 세대의 디딤돌이다. 교실 밖으로 내몰린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되돌리자.
-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중앙대, 수능 언어 영역 반영률 늘고 탐구는 비중 줄어
나군 정원 30%는 수능 우수자 우선 선발 인하대 이익모 입학처장 2011학년도 정시모집을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시행하며, 17~22일 원서접수를 한다. 가군에서 752명, 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