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금융부활·유통 창고업 허용 등/종합상사 기능강화 절실
◎산업연구원 보고서 지적 최근의 수출부진과 무역업 개방에 대비해 종합상사의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은 23일 「종합무역상사의 역할과 기능강화방안」이란
-
“수출·제조업 부진 정책탓 아니다”
이용만 재무장관과 조순 한은 총재는 21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화관리·투신부실 등 최근의 경제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취임이후 처음으로 가진 조총재의 기자간담회는 예정
-
공무원 보신주의 엄단/총액임금제 강력 추진키로/경제사회 장관회의
정부는 경제안정 및 제조업경쟁력 강화의 핵심과제를 임금안정으로 보고 이를 위해 총액임금제를 범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치적 전환기에 우려되는 공직기강
-
박재윤 교수 서울대경제학과(고금리 어떻게 풀어야 하나:상)
◎안정적 통화정책·재정운영이 열쇠/기업 금융수요 체질개선 병행돼야 기업들은 고금리로 더이상 장사를 못하겠다고 야단이다. 현재의 높은 금리현상이 치유되지 않으면 수출경쟁력을 갖추기란
-
잦은 정책변경 상황판단 잘못/경기불안 “부채질”
◎경기변동 오차 선진국의 2∼3배/고도성장 지양 연6∼8% 바람직/단기처방 탈피 수출 진흥책 시급/상의보고서 지적 정부의 잦은 정책변경과 잘못된 상황판단이 경기불안을 더 확대시킨
-
“공공사업 민자유치 용의 없나”/국회 예결위 질의답변
◎정부사업순위 재조정 필요 질의/내년 대규모 추경은 없을 것 답변 ▲서상목 의원(민자) 질의=특별회계부문 적자로 통합재정수지의 적자규모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재정인플레 유발이 우려
-
내년 안정고삐 더욱 죈다/경제장관 간담회
◎총수요 적극관리/산업구조 조정추진/기업경영 혁신유도/선거인플레 불안요소 최소화 정부는 내년에 치러질 여러차례의 선거가 경제운용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총수요관리등 안정
-
“대학생 농활규제 근거있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차관급 60%가 영남권 출신/질문/쌀 시장 절대로 개방 안한다/답변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최정식 의원(민자) 질문=6공화국의 민주화 일정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
구석모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과열경기 이렇게 풀자/업계입장:상)
◎총수요 억제로 물가잡아야/건설투자 줄이되 설비투자는 확충필요 올해 우리나라가 10%까지 과속성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각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건실한 성장으로 가다듬
-
여덟 고비중 상승 둘 하락 여섯/90년 국면별 증시 분석
◎실명제 유보에도 2차 하락 최고기록/깡통계좌 정리후 37일간 40.7% 상승 주식시장은 지내놓고 보면 몇개의 큰 단락을 지을 수 있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증권거래소가 28
-
주가 연중 최저수준으로/“증안기금개입때 팔자”분위기가 문제(시황)
○미수정리매물 홍수 정국경색도 악재로 ○…주가가 70여일만에 연중 최저수준으로 다시 돌아갔다. 지난 4월30일 지수 7백선이 무너지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후 5ㆍ8부동산대책 및
-
부양 실패… 후유증 심각/「12ㆍ12」 조치이후 6개월
◎총통화 늘어나 물가상승 부채질/대기매물 양산 증시안정 걸림돌 89년 12월11일 8백44.75. 90년 6월11일 7백86.35. 지난해 중앙은행의 발권력까지 들먹였던 12ㆍ12
-
증시 장래에 “낙관”/「5ㆍ8증안대책」에 87%가 만족(시황)
◎연말 최고 천포인트이상 기대 ○…증권투자자들은 대부분 정부의 「5ㆍ8증시안정대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올해 증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시로만 끝나선 안된다/정부·재벌,자정노력 철저해야(사설)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대책 발표에 연이어 나온 10대그룹기업의 부동산매각 결의표명은 현 난국을 풀어가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그 구체적 실천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
날개 고장… 주가 속락(증권시황)
○투자심리 회복안돼 연3일째 내리막길 ○…주가가 연 3일째 하락하고 있다. 전날 대규모 학생시위와 경계매물의 영향으로 21포인트까지 주가가 폭락했던 주식시장은 11일 투자자들의 불
-
「네마리 토끼」를 쫓는 이승윤부총리/최철주 경제부장(일요인터뷰)
◎“진짜 정말 꼭 투기잡겠다”/이번 위기 경제만으론 안풀려/갈팡질팡정책 다시는 없을것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상황이 「총체적 난국」으로 표현되는 위기라면 그 근본요인은 경제자체뿐
-
정치권 정신차려야 경제도 산다(긴급 경제진단:4)
◎국민 믿도록 정책 일관성있게 실천/불로소득 없애야 근로의욕ㆍ생산성 향상/양도세보다 「보유과세」강화로 투기억제(좌담) 경제변수 몇개 움직여서는 현재의 경제난국을 풀 수 없다는 것이
-
재정긴축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경제초점)
◎인플레 막기위해 안정절실 찬성/당위성 인정하나 실효의문 반대/대폭적 긴축은 어려워… 통화억제엔 의견일치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물가불안과 관련,재정ㆍ통화긴축 문제를 놓고 정부가 딜
-
불황탈출 “안간힘”/증권업계(증권시황)
◎「증권투자조합 설립추진반」구성/부동산매입ㆍ점포증설ㆍ증자 자제/약정고 경쟁않고 일임매매 근절/악성 루머등 진정시키는데 앞장 증권업계가 불황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증시가
-
물가위기 뒤늦은 자각처방/「4.20」안정대책 왜 나왔나
◎「두자리수」우려 서둘러 발표/긴축ㆍ공공요금 인하등 묘안총동원/성장정책팀에 인플레 잡힐지 의문 물가불안이 갈수록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4ㆍ13」부동산투기억제대책의 연속으로 물가
-
“물가ㆍ부동산투기 억제위해 폭넓은 안정시책 추진”
◎이 부총리 청와대보고 정부는 수출ㆍ투자 활성화등 건실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려면 경제안정이 우선 돼야 하는만큼 물가안정ㆍ부동산투기 억제에 정책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승윤부총리는
-
등시 자생력 키우는 게 급선무
정부가 강력한 증시부양책이라고 내놓는 특별담보대출도 이젠 한낱 「우스갯소리」가 됐다. 8일 정부의 특담 2천억 원 추가지원 조치에 주가가 오르기는커녕 마치 이를 비웃기나 하듯 폭락
-
물가 올 들어 첫 내림세
올 들어 계속 오르기만 하던 물가가 7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경제기획원과 한은이 발표한 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도매물가는 0·7%
-
「체질개선」·「업계집중」놓고 "저울질"|표류1년…「한중민영화」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작업이 진통을 겪고있다. 3공화국말기 과잉투자로 부실기업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온 한중은 작년 9월 관계장관회의에서 민영화 방침을 결정했으나 최근 기획원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