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쭤린 “마적 출신 군관 민폐 극심” 왕융장에게 개혁 특명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53〉 동북대학교 개교식에 참석한 왕융장(앞줄 오른쪽 다섯째). 오른쪽 넷째는 장쉐량(張學良). 교장은 왕융장이 겸했다. 19
-
경찰 마스코트 '포순이'…20년 만에 바지 입는다
포돌이와 포순이. [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1999년 탄생한 경찰의 마스코트 '포순이'가 앞으로 치마 대신 바지를 입게 된다. 경찰청은 10일 훈령이나 예규에 담긴 불필요한
-
[월간중앙 12월호] 최후 고려인, 최초 조선인의 엇갈린 운명
━ 21세기 영웅소환 프로젝트③ 정도전 - 정몽주 혁명을 통한 신권(臣權)정치를 꿈꿨던 정도전(왼쪽). 혁명보다 개혁을 추구한 정몽주. [중앙포토]집권층의 부패와 수탈로 백성들의
-
관료 부패, 학생 개·돼지 취급… 2·28사건 전 민심 부글부글
1 국민당은 대만에 국어 보급과 국가 교육을 강제로 실시했다. 해만 지면 거리마다 이런 광경이 벌어졌다. 1946년 2월, 대만 중부 다자(大甲). 2·28 사건은 우연이 아니었
-
[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82] 국민당 정부의 민심 외면 쌓이면서 2·28 폭발
[사진제공 김명호]2·28 사건은 우연이 아니었다. 50년에 걸친 일제(日帝)의 대만(대만) 통치 후반기는 수탈과 거리가 멀었다. 대만을 남진(南進) 거점으로 삼기 위해 공업·전력
-
長征 때도 책 안 놓은 둥비우 여전사들에게 고전·시 읽어줘
1 한 화가가 독서에 열중하는 둥비우의 모습을 화선지에 담았다. 둥비우(董必武·동필무)는 다른 혁명가들과 달랐다. 청년시절, 누구의 가르침이나 영향을 받은 적이 없었다. 둥비우보
-
유격전 귀재 덩톄메이, 동북 곳곳서 日軍에 치명타
선양으로 압송되는 덩톄메이. 1934년 6월 4일 밤, 펑청역 플랫폼. [사진 김명호]1993년 봄, 중국은 민정법(民政法)을 개정했다. 도로나 마을 명칭에 인명 사용을 금지 시
-
유격전 귀재 덩톄메이, 동북 곳곳서 日軍에 치명타
선양으로 압송되는 덩톄메이. 1934년 6월 4일 밤, 펑청역 플랫폼. [사진 김명호] 1993년 봄, 중국은 민정법(民政法)을 개정했다. 도로나 마을 명칭에 인명 사용을 금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일본놈만 때려잡으면 뭐든지"…항일에 모여든 청년들
1993년 봄, 중국은 민정법(民政法)을 개정했다. 도로나 마을 명칭에 인명 사용을 금지 시켰다. 랴오닝(遼寧)성 펑청(鳳城)도 시 중심을 관통하는 덩테메이(鄧鐵梅·등철매)로와
-
공작의 달인 저우언라이 믿었다가 인생 바뀐 장제스
북벌(北伐) 전쟁 시절 현지 주민들과 어울려 기념촬영을 한 황푸군관학교의 학생병과 교관들. 1926년 무렵으로 추정된다. [사진 김명호] 공동의 목표를 향해 두 개의 집단이 연합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위상 높아진 여경
서울 중랑경찰서에는 여자 경찰로만 구성된 경제수사팀이 있습니다. 여성·노인·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범죄가 늘어난 데다 여성 경제범이 많아져 여성 수사관들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입
-
애정과 합리가 얽혀 비극을 낳다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39신돈39에서 신돈(왼쪽 .손창민)과 공민왕(오른쪽 .정보석). 사진 MBC 제공 “폐하····? 어찌 그리 소승을 뚫어져라 보고만 계시옵니까? 소승
-
"얼~씨구씨구" 각설이 29년만에 '품바명인'
"우리 각설이들에겐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고장에서 여는 대회인데다가 각설이하면 내로라하는 이들만 참가한 대회에서 최고수로 뽑혀,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18 ̄20일 전남 무안군
-
청와대 과장 사칭 30대 부녀자 희롱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일 청와대 과장을 사칭하고 부녀자를 유인해 신용카드를 훔쳐 수백만원을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朴모(39 ·무직 ·성북구 돈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서울 탑골공원 입장료 징수안 백지화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입장 유료화 방안이 철회됐다. 서울시는 공원질서 유지를 위해 입장 유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를 검토했으나 이용자 대부분이 노인층(84%)인 점을
-
치매-뇌의 일부 장애로 인한 정신질환
痴(癡와 같음)는 (병들어 누울 녁)과 知(알 지)의 결합이며 은 「질병」의 뜻이 있다고 했다(96년9월8일자 「疾病」참조).곧 痴는 「이해하는 것(知)에 질병()이 있다」는 뜻으
-
불평등의 역사 바로 세우기
70년대초 작가 천승세(千勝世)는 소설 『황구(黃狗)의 비명』에서 의정부 기지촌 주변 여인들의 애처로운 삶을 재래종 황구에 비유해 그렸다.어마어마한 체구를 자랑하는 수캐의 폭력에
-
단풍철 풍기문란 단속-전북도
전북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국.공립공원,국민관광지,산.계곡등 공원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자릿세징수.산림.계곡내 취사.자연훼손.불량식품 판매.폭력
-
오토바이 날치기 10代 폭주족 4명 구속영장
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행인을 상대로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李모군(18.무직.서울용산구동자동)등 10대 폭주족 4명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
전화예절 좀 지킵시다(자,이제는…:33)
◎얼굴 안보인다고 욕설·희롱·반말… 한국통신 서울번호안내국에서 114안내업무를 맡고 있는 최미나씨(34·여)는 열흘에 한번씩 돌아오는 야간근무가 두렵다. 전화번호를 묻는 가입자들의
-
자동차학원 비리 판친다/내달부터 「면허시험 제한」 학생 몰려
◎강사들 버젓이 웃돈요구/여수강생 희롱·추행까지/시설·장비도 엉망… 감독강화 시급 운전교습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동차학원 강사들이 수강생에게 불친절하고 공공연히 웃돈을 요구하는가
-
문책·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정순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지난 주말 전국민을 경악케 하며 정가에 한차례 회오리를 몰고온 명지대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은 정부가 안응모 내무장관을 전격 경질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차 낙동강 페놀
-
아파트단지-산동네 도로폐쇄 이유 있다|단지주민의 생활환경도 보호해야 한다
이 종란 중앙일보·1월20일자(일부지방 21일자)14면에 실린「바위처럼 닫힌 마음」제하의 촛불 기사를 읽고 우리 아파트 주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없었다. 온 누리에 화해무드가
-
양의원에 맞은 의경 "부녀자희롱 전력있다" 구설
○…국내 굴지의 식품제조업체가 공업용 우지를 식용으로 속여 수입, 라면 등 식품을 제조해온 사건이 터지자 보사부는 『제품의 인체 유해 여부를 떠나 식품제조업자의 양심의 문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