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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의원들 이틀째 농성|민정의 조감법 단독통과 항의
제5공화국 들어 처음으로야당의 국회 철야농성사태가빚어진 가운데 민정당은 30일중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어 예산안과 세법안의 본회의통과까지도 강행할 방침인 반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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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높여도 「결전」은 미룰 듯|「특위안」다룰 운영위 여야전략
신민당의 예결위농성사태가 약12시간만에 끝나고 정국의 초점은 다시 운영위의 개헌특위로 돌아오게 됐다. 예결위에서 여야가 밀고당긴 근본원인도 실은 개헌특위의 처리문제에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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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대결」은 서로 꺼려
야당이 제출한 개헌특위구성결의안이 13일 국회운영위에 처음으로 상정, 심의되었다. 비록 심의는 개헌특위안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는 첫단계에 그치는 것이었지만 12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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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본시장 추가개방|김재무, 상위답변 대기업에 해외증권 발행허용
국회는 11일 상·하오에 걸쳐 운영위를 비롯한 8개 상임위의 예산안에 대한 마지막 정책질의를, 법사위등 6개 상임위의 예산안조정작업을 위한 소위활동을 벌였다. 국회는 12일로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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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송천영 의원 (신민)=자유를 억압당해온 민중들은 창조능력을 상실했고 미래를 향한 꿈을 포기해 버린 지 오래다. 총리는 광주사태의 진상을 겸허한 자세로 규명하고 그 책임자를 처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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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이댁희의뭔 (신민)질문=많은 외채중 상당부분이 비생산적부문에 낭비됐거나 해외에 부정유출된 것이 문제다. 최근 미교포사회의 신문지상에 공개된 이후낙씨의 재산실태와 미귀화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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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질문(신민·추가분)=지난 총선거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여하는 공직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한다고 말했음에도 국무위원들이 그 지시를 어기고 여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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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 막바지 진통|내 년 예산안 삭감싸고 여야이견
국회는 1일하오 본회의를 열어 총규모 12조2천7백51억원(세입기준)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세입 및 세출규모삭감을 주장하는 야당파이에 반대해 표결처리를 강행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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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안 해묵은 논리 펴 폐기
○…박종문 농수산장관의 해임권고 결의안을 다룬 14일의 국회운영위에서 민정당 측은 이 권고결의안이 인사문제에 관한 것이므로 일반의제로 성립될 수 없는 위헌적 변칙의안이란 해묵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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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이견못좁힌채 재무위표결
국회는 1일 하오 내년도 예산안 세입부문을 다루는 재무위 예산부수 법안심사소위·세입예산심사소위와 재무위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정부가 제출한 10조9천6백67억원규모의 내년도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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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밤 사흘낮 무릎맞대고도 진전없는 예결위절충|개미 쳇바퀴 돌 듯 '동결,'삭감',만 외치다 막다른길로|“국민부담을 덜어보자”는 절충대신 “어떻게 무사히 넘기느냐”에 더 골몰
새해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사흘밤낮에 걸친 대공방은 결국 접점없는 표결처리로 끝나게 됐다. 30일 하오부터 1일 새벽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이어진 3차례의 총무회담에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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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유하는 「예산안심의」|여야 심야절충에도 묘수 못찾고 정회·퇴장소동
새해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절충은 원안통과를 고수하는 민정당입장과 국민의 조세부담률을 조금이라도 낮춰보자는 야당입장이 평행선을 긋고있어 타협의 길은 쉽게 열릴것 같지 않다. 29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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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쟁점…말도 많고 열기도 높았지만…임시국회결산 | 여전했던 현실의 벽
○…이번 제ll6회 임시국회는 여야에 다같이 어떤 「한계」를 새삼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된 셈이다. 우선 민정당으로서는 후반 2년의 출발점에서 야당에 대해 기선을 제압한다는 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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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 60건 통과 목표|무리하게 처리 안해-이종찬 민정총무
이종찬 민정당 원내총무는 10일 앞으로 남은 정기국회 회기 중 본회의에서 약60건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지만 무리하게 무더기로 처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정부제출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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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겸직 알선 어떻게 될까|「의원본업·겸직부업」돼야 바람직
민정당이 추진하고있는 겸직활성화 방안이 곧 구체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 같다. 국회의원 이외의 다른 직업을 갖지 앉은 의원들에게 국회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직장을 알선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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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계 2법 주내에 통과
입법회의가 정치 활동 재개에 대비해 준비중인 정당법·정치 자금법·선관위법안에 대한 7인 특위 심의가 촉진돼 19일 중에 이중 2개 법안의 본회의 통과가 이루어질 전망. 특위는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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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서 처리, 강온 양론
신민당의원들의 총사퇴서 처리문제를 논의한 15일의 공화·유정합동조정회의에서 선별수리하자는 강경론이 우세했다고 오유방 공화·정재호 유정회대변인이 발표했다. 여당은 국회본회의의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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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대행당직자」임명-정 대행 측|의총열어 대응책 강구-김 총재 측
신민당은 정운갑 총재직무대행이 2일 수습위·중진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행체제가동을 강행할 태세이고 김영삼 총재의 주류 측이 같은 날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의 대응태세를 취하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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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안정책, 국민 농락한 것 아닌가|긴축·소비절약은 정부가 먼저 솔선하라|질문|북한이 5자 회담 제의하면 적극 검토용의|태평양지역 경제공동체구성 연구해 볼만|답변
(25일) ◇전정구 의원(유정)질문 - 기업의 외부자금 의존도가 현저히 높은 우리나라의 기업체질을 고려할 때 급격한 통화긴축은 기업 도산과 연결될 우려가 있다. 적정통화공급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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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정치는 있었는가 본보정치부기자 방담|9대 국회 졸업성적
9대 국회가 오늘로써 사실상 막을 내렸읍니다. 형식적으로는 내년 3월11일까지가 9대 국회의 임기지만 정기국회의 조기폐회로 기능은 이미 다한 셈이죠. -세비 타는 일만 남아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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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고·부정부패·한미 관계 등 추궁
국회 본회의는 5일 최규하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장대로 안보·외교 문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오는 12일까지 6일간 여야 의원 18명이 나서 ▲안보·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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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차원의 단기국회…"상정하자" "못한다"로 허송 세월
회기 12일간의 단기국회가 8일 단독국회라는「유종지추」로 끝났다. 통일주체 대의원 관계법 개정안의 처리문제로 빚어진 여야의 대립은 회기 말의 국회운영을 마비시켜 6, 7일 이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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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10일 연장 요청
통일주체국민회의 관계법 개정안처리를 둘러싼 여 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국회는 7일 상임위를 열지 못하고 이틀째 공전했다. 신민당은 여당 측의 태도변경이 없다는 이유로 각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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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안 거론의 한계가 문제|조석변… 국회 풍랑 예산안 처리 시한 앞으로 5일…
정치의안을 둘러싼 협상 난기류로 정기국회가 심한 풍랑을 겪고 있다. 여야간 공방의 핵은 정치의안 중에서도 두가지 문제, 곧 헌정심의 기구 설치 문제와 이른바 「통대법」으로 약칭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