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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능력 안돼" VS "재산 빼돌린 것"
창업주의 장례식을 파행으로 몰고 간 오양수산의 비극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경쟁업체에 주식을 넘긴 일로 며칠째 발인마저 미뤄지는 상황에 대해 고인(김성수 회장)의 지인들은 안타까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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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샌드위치 코리아'
"한국 자동차? 앞으로 5년 안에 따라잡을 것이다." 중국 상용차 시장 1위 업체인 베이징푸톈자동차(北京福田汽車) 셰쯔칭(子淸) 부원장의 장담이다. 이달 초 베이징에서 만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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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은행 수수료 크게 올랐다
회사원 권모(32.여)씨는 최근 통장과 카드를 분실해 은행에 갔다가 생각지 못한 돈을 날렸다. 재발급 수수료라며 4000원을 문 것이다. 화가 난 권씨는 지난해 은행에 낸 수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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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투스, 설립 1년 만에 89억 벌어
김재록씨의 컨설팅회사 인베스투스글로벌 서울 여의도 63빌딩 사무실. 인베스투스는 신생 회사임에도 매우 높은 실적을 올렸다. 최정동 기자 대출 비리 혐의로 구속된 김재록씨의 컨설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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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행담도 그리고 S프로젝트] 도공 사장된 뒤 "재검토"
▶ 손학래 사장 1999년 우리 정부의 권유에 따라 싱가포르의 ECON그룹이 참여하면서 시작된 행담도 개발 사업이 혼란에 빠지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5일 손학래 전 철도청장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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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행담도 그리고 S프로젝트] 99년 외자유치 급급 … 감당 못할 계약
▶ 3월 8일 싱가포르 주재 유광석 한국대사에게 보낸 조셉 캐시 신 ECON그룹 회장 항의서. 행담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정부가 싱가포르 ECON그룹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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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행담도 그리고 S프로젝트] 대통령 자문기구가 왜 국책사업 챙겼나
청와대 관련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행담도 개발사업과 'S프로젝트(서남해안 개발계획)'의 실체가 상당 부분 드러났다. 그러나 해명에 대해 새로운 의문이 나오고, 여전히 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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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정규직 과보호 줄여라"
국제통화기금(IMF)은 비정규직 문제를 풀기 위해선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과보호를 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우리 정부에 권고했다. 또 국민연금을 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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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요건 완화해야"
노동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리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근로자 파견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정부 내에서 나왔다. 19일 본지가 입수한 정부 보고서는 "노동의 유연성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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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넘보는 '중국발 마약' 비상
중국 동포들이 모여사는 중국 동북부의 선양(瀋陽)부근 교도소. 한국인 마약사범 9명이 수감돼 있다. 이들은 징역 5년에서 사형까지의 중형을 선고.구형받은 상태다. 특히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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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넘보는 '중국發 마약' 비상
중국 동포들이 모여사는 중국 동북부의 선양(瀋陽)부근 교도소. 한국인 마약사범 9명이 수감돼 있다. 이들은 징역 5년에서 사형까지의 중형을 선고·구형받은 상태다. 특히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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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뒤 지역·계층 불균형 심화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소득과 고용은 물론 도로와 의료 등 사회 기반시설, 정보화 수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문에서 지역간.계층간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본지가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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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뒤 지역·계층 불균형 심화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소득과 고용은 물론 도로와 의료 등 사회 기반시설, 정보화 수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문에서 지역간.계층간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본지가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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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단독입수 외환위기 YS 답변서 전문]
김영삼 전대통령은 지난 2일 외환위기와 관련한 검찰 답변서를 통해 검찰 질문에 대한 답변과는 별도로 전 정권의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자신이 보고 느끼고 겪은 외환위기의 원인.배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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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입수 외환위기 관련 김영삼 전대통령 답변서]여권에 화살
김영삼 전대통령은 검찰답변서에서 환란 (換亂) 의 원인을 설명하면서 당시 야당이었던 현 집권세력의 책임을 은근히 꼬집었다. 金전대통령은 지난해 초 노동법 파동과 관련, "외환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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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입수 외환위기 관련 김영삼 전대통령 답변서]YS 입장
김영삼 전대통령이 지난 2일 검찰에 낸 답변서는 한 편의 보고서와 같다.'머리말' '참고사항' '답변' 등 세 대목으로 나뉘어 있는 이 답변서에서 金전대통령은 환란 위기에 대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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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입수 외환위기 관련 김영삼 전대통령 답변서 전문 요지]
다음은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이 검찰에 보낸 답변서 요지. 문) 11월7일 김인호 (金仁浩) 경제수석 주재로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외환위기 관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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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검찰답변서 전문입수] YS "환란수사는 표적수사다"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은 검찰에 제출한 환란 (換亂) 관련 답변서에서 "이번 수사는 강경식 (姜慶植) 전 부총리나 김인호 (金仁浩) 전 경제수석비서관 두 사람을 '표적'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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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단독입수 미국대사관 '한국경제 보고서' 요약]
미국은 한국의 경제위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본지는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이 분석, 3월4일자로 본국 정부에 제출한 한국 경제위기 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 '한국의 경제위기 -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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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관, "한국경제 더 강해질것" 본국에 보고
"한국경제는 앞으로 12~18개월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지만 기초 (fundamentals) 는 건전하며 중장기적으로 전보다 강력한 경제체제로 재부상하게 될 것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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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넘긴 외환위기…IMF 제출 정부 2차의향서 내용
국제통화기금 (IMF) 과 주요국의 조기 자금지원과 관련, 정부는 당초 IMF에 제출한 1차 의향서와 별도로 2차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지는 이번에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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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경제연구소 버그스텐소장 '아시아 금융위기' 연설
아시아 경제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 (IIE) 소장이 지난 16일 美 워싱턴에서 세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관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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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신용 위기 예상보다 심각-정부 실태조사
지난 7월 기아사태가 발생한 이후 한달새 외국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들에 빌려준 돈 가운데 14억달러, 약 1조2천억원 가량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만기가 된 대출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