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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복수 노조 해보지도 않고 재개정 요구하나
김태기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로운 노동조합법의 재개정을 요구하고 이에 야당이 가세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는 여야 합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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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창구 단일화 여전히 논란
복수노조 시행에 있어서 가장 큰 논란은 교섭창구 단일화 여부다. 한 기업에 여러 개의 노조가 있다 보니 노조와 사측 간 교섭창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입장이 엇갈린다. 현행 노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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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시행 한 달 앞으로 … 기업들 물밑 신경전 한창
지난 4월 서울메트로 노조는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에서 탈퇴했다. 현 집행부가 ‘정치투쟁에서 벗어나 회사와 협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노조가 되겠다’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밀어붙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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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13년 진통 끝 복수노조 시행 코앞인데 …
전운배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복수노조 시행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정부는 교육홍보, 컨설팅 등 복수노조 시행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도 복수노조 시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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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고혈압·당뇨·치매·비만 합병증”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이 4일 서울 용답동 군자차량기지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노동계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발원지는 서울지하철노조다. 숨죽여 온 노심(勞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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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총 우리도 참여” 5~8호선 노조원 움직여
서울지하철노조(1~4호선)에 이어 5~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노조의 일부 조합원들도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에서 탈퇴할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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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제3노총 설립 본격화
서울지하철노조가 민주노총 탈퇴를 전격 결정하면서 제3노총(가칭 국민노총) 출범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중심으로 양분됐던 노동계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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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머리띠 질끈 동여매는 것밖에 몰라”
29일 서울 용답동 군자차량기지에서 실시된 민주노총 탈퇴 찬반투표 개표 후 정연수 노조위원장(가운데)이 조합원들과 함께 파이팅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서울지하철노조가 5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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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복수노조, 정치적으로 흔들 때 아니다
조준모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이 기고문은 남성일 서강대 교수의 칼럼 ‘노사 모두 불만 복수노조 보완 급하다’(4월 18일자 E8면)에 대한 반론입니다. 현행 개정 노조법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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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노사 모두 불만 ‘복수노조’ 보완 급하다
남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오는 7월 1일부터 기업 내에 복수의 노동조합을 허용하는, 이른바 복수노조 시대가 열린다.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법령은 일찍이 1997년에 만들어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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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노사정위 상임위원 전격 사퇴…노동계 달래기 나서나
노사정위원회 송영중 상임위원(차관급)이 전격 사퇴했다. 송 상임위원의 사임은 정부의 사퇴권유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 등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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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인생2모작 재취업 컨설팅 의뢰인 김용길씨
20년간 인사·노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김용길씨. 그는 이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해결사가 될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용길(46·사진)씨는 약 2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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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상대로 전쟁 선포하는 자리 참석해야 하나…박재완 장관의 고민
한국노총이 24일 오후 정기대의원대회를 연다. 이용득 신임 위원장이 취임한 뒤 처음 열리는 자리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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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영리한 토끼는 3개의 굴을 판다”
“법인세 인하 기조를 유지해 달라. 가업상속 공제를 확대하고 임시투자 세액공제를 상시화해 달라.”(경제단체) “글로벌 경쟁시대다. 세제를 기업의 국제경쟁력에 장애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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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용득 “정책연대는 없다”
2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선거인대회에서 이용득 후보가 새 위원장에 당선됐다. 투표에 앞서 이 후보가 선거인들에게 정책연설을 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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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민주당 무상복지 시리즈, 번지수 틀렸다”
“민주당의 무상정책 시리즈는 국가가 처한 번지수도 모르고 내지른, 말도 안 되는 정책이다.” 장석춘(54·사진) 한국노총 위원장은 19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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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직장에 여러 개 노조 땐 단체교섭 누가 맡나
올해 7월부터 한 사업장에 여러 개의 노조가 허용된다. 이렇게 되면 노사 간, 노노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복수노조 업무 지침(매뉴얼)을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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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녀부터 200만원 소득공제 … 개인 기부금 30%까지
신묘년(辛卯年)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가 227건이나 된다. 정부 정책은 무조건 딱딱하다고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잘 알아두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생활도 편리해진다. 제도 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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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수노조 시행으로 노사관계 더 불안해질 것”
내년 7월 복수노조제 시행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 노무 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주요 회원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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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배를 떠나려는 선원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독재 시절에 ‘국회 강행처리’는 혼란을 주지 않았다. 집권당의 날치기는 부당하고 야당의 투쟁은 정당한 것으로 되었다. 문제는 민주화 시대다. 집권당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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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형 고위공무원 생긴다
내년부터 하루 중 일정 시간만 일하는 파트타임형 고위공무원이 생길 전망이다. 대상은 1~3급이다. 이들은 종일(8시간 기준) 근무하지 않고 일할 시간이나 날짜를 정해 놓고 해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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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법 앙금 털고 경총 복귀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이희범(사진) 신임회장이 27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경총을 탈퇴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복귀를 촉구했다. 이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경총에서 빠진 것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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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노사문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이희범(61·사진)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이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사 모두 상대편 입장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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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노사의 상생, 일자리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이희범(61·사진)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이 제5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는다. 경총이 지난 2월 이수영 회장의 사퇴 이후 ‘선장 없는 배’로 지낸 지 약 6개월 만이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