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철거

"빨간 우체통 어디 갔지?"

대학생 김은미(21.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씨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대전에 사는 아버지께 편지를 보내려다 애를 먹었다. 우체통을 찾으려고 동네 곳곳을 헤맸지만 결국

압구정일대 헌집 새옷 갈아입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신사동 일대가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낡은 상가나 건물들을 고급 수요를 겨냥해 리모델링하거나 아예 헐고 새로 짓는 곳도 있다. 이곳은 한때 오렌지족이 몰려 세간

시청앞 광장 '축제 열기 속으로'

"대~한민국"이 울려퍼졌던 서울시청 앞 광장이 다시 한번 시민들의 함성과 열기에 휩싸인다.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가 개최하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벌어진다. 서울시 안승일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란 오나] 5. 끊어지는 도심 '연결고리'

지난해 5월 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 하월곡 진출 램프를 개통했다. 북부간선도로 본선은 같은해 1월 완전 개통됐지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거센 민원 때문에 이 진출입로는 제때 공기를 맞출

조선중앙통신사는 북남비핵화공동선언을 무력화시킨 미국의 범죄행위를 고발하기 위하여 １２일 상보를 발표하였다． 　상보는　다음과　같다． 조선반도의 비핵화과정을 파탄시킨 미국의 범죄행위를

[청계천 교통대란 오나] 4. 도심 진입 막막한 동남부

천호대로를 지나 청계고가도로를 타고 도심으로 출근했던 송파.강동.광진구 등 서울 동남부 주민들은 청계천 복원 공사 이후가 막막하기만 하다. 청계고가는 동남부와 도심을 잇는 거의 유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란 오나] 2. 도로 마비 우려되는 도심

이명박 서울시장은 "10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던 성수대교가 1990년대 중반 3년8개월 동안 막혀 있었어도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란 오나] 1. 서울 동북부 주민 최대 피해

D-55. 청계천 복원공사가 가시권이다. 오는 7월 1일 청계고가도로 철거가 시작되면 청계천로와 청계고가를 합쳐 모두 12개 차로 가운데 8개 차로가 사라진다. 매일 20만대 가까

[사설] 청계천 공사 교통대책 불안하다

서울 청계천 복원에 따른 교통대책이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7월부터 청계천 고가도로 철거에 들어가는 등 복원공사를 강행할 태세지만 착공을 앞두고 가장 핵심적인 교통

경찰, 서울시 교통대책에 '급제동'

서울 청계천 복원에 따른 서울시 교통대책이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가 제출한 도봉.미아로 버스중앙전용차로제 시행안에 대해

“논보다는 밭이 유리”

농지와 농가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정보를 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잘못 투자하면 땅 문서만 품에 안고 맘 고생하기 일쑤다. 비교적 적은 투자금으로도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려면 꼼꼼하고

군산~중국 靑島 여객선 23일 취항

군산∼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정기 해상 항로가 생겨 23일 군산항에서 첫 출항한다. 한·중 합작법인인 ㈜크리스탈 페리 라인이 운영하는 이 항로엔 승객 3백48명과 컨테

[이라크 전쟁] "開戰 직전 회의땐 침묵만…"

미 국방부는 14일 "이제 이라크에서 더 이상의 중요한 전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의 종전 선언이다. 이번 전쟁에는 전세계에서 6백명의 종군기자들이 미군들과 함께 전장으

은평뉴타운 '리조트型 도시'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울려 사는 리조트 같은 전원도시-.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되는 서울 은평뉴타운은 부지의 절반이 녹지로 조성되며 '더불어 사는 이웃'의 개념을 살리기 위해

[이 현장 이 문제] "주왕산 수산 대웅전 세트 보존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왕산 주산지. 너비 80m에 길이 1백50m 최고수심 15m인 조그만 이 연못은 물속에 반쯤 잠긴 버드나무로 유명하다. 울창한 숲속 연못에 2백년이 넘은 아

[이라크 전쟁] 美 환호 … 부시 "전쟁 아직 안끝나"

"이라크 주민들은 미군을 점령군이 아닌 해방군으로 맞았다. " 미군이 9일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은 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진입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자

경륜장 '철거' '보수' 오락가락

전주시가 경륜장 개보수를 둘러싸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행정의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전북도가 경륜장 보수비용을 전액 지원할 경우 ‘노후화 시설

[옴부즈맨 칼럼] '취재 제한' 문제점 잘 지적

지난 3주간은 미국과 영국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전과 반전.평화.파병 반대운동이 뉴스의 큰 흐름을 이뤘다. 사무실 방문취재 제한을 비롯한 새 정부의 언론정책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

서울 은평 뉴타운 '자연속 도심' 만든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북 뉴타운 건설 계획이 구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뉴타운 건설 계획은 토목공학 전문가가 주도하는 평면적 개발이 아니라 건축.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한국은 '콘크리트 공화국'

인천시 서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는 건설폐기물을 가득 실은 15t 트럭이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하루 8백여대씩 줄을 서서 들어온다. 쓰레기 종량제로 생활쓰레기는 크게 줄었지만 콘

잠실, 재건축 後光 효과 톡톡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중.고층 아파트와 단기주거시설인 고시원 등이 잠실저밀도지구 재건축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공 2.3.4단지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근 중.고층아파트에

서울 도봉·미아로 45개 버스노선 6개로

의정부를 포함한 서울 동북부권에서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현재 45개에서 6개로 대폭 줄어든다. 나머지는 6개 간선노선과 연결하는 지선.순환버스 형태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

삼학도 옛 명성 찾는다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 드는데/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에 나오는 삼학도(三鶴

성남 부동산시장 들썩

경기도 성남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960년대 말 서울 철거민 이주지역으로 조성된 후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던 이곳은 최근 재건축.재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투자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