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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씨 문중
영서의 명산 치악은 원주 원씨의 마음의 고향. 그곳에는 고려말의 은사 운곡 원천 석의 충절의 기개가 서려있다. 원주시내에서 버스 편으로 달려 20분 남짓, 돌갱이촌(석경촌)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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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담양 전씨|제자: 초정 권창륜
「무엇을 대대로 전가해야할 것인가. 충효와 인의와 예절이 아니던가. 인간에 무슨 보물이 이보다 더 할 손가. 세상 사람이 고루 써도 바닥 나지 않을 것을…. 공과 세만 믿다보면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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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제자 : 초정 권창륜|홍천용씨
법관대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모르는 이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l차 몽고난(1232년)때 불탄 대장경을 다시 각판한 사람이 누군지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용득의-. 그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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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고령 박씨
박씨는 김·이에 이은 우리 나라 3번째 태생. 남한에만 약4백만명, 전체인구의 10%를 웃도는 숫자다. 그러나 그중 고령 박씨는 불과 3만여명으로 「대성속의 희성」인 셈. 신라왕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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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자취 따라 가볼 만한 곳|역사의 숨결 어린 사적지도 풍성-강화
강화는 역사의 고향이요, 또 문화의 고장이다. 아득한 옛날 단군 성조께서 나라를 창건하시고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춘추로 천제를 지내시고자 이곳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으셨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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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양천씨
「가정을 잊고 나라일을 걱정함은 충이요, 적을 이겨 난리를 극복함은 장이며,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 것은 효이니라」(우구망가왈충, 승적극난왈장, 위친지성왈효). 4백년전 임진왜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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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천씨 집성촌 ―부산시 석대동 |찬석이 일가 끌고 숨어산곳
부산시석대동. 남향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야산 기슭에 5백여호의 주택이 대도시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 둘레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마을 어귀, 고등소채를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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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내용에 식민사관담겨있나
▲안호상씨(국사찾기협의회회장) =일제식민정책에 맞춰 엮은 이른바 「조선사」의 내용이 현행 국사교과서에 아직도 답습되어 국민교육에 심한 해독을 끼치고 있다. 그결과 학생층·지식층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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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1억1천3백억이 연기로
『은이라 은죽, 부산의 부산죽, 강원도의 강릉죽에 담배한대 피워무니 오색구름이 날아오고 두대피우니 청룡 석룡이 하늘로 올라간다. 담바귀야 담바귀야 동래나 울산담바귀야.』 전매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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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건군33돌 기념행사
건군 33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상오10시 서울여의도 5·16광장에서 건군 사상 최대 규모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두환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외교사절·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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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낙동강 전선 최후 교두보
『조그만 마을하나를/자유의 국토 안에 살리기 위해서는/한해살이 푸 나무도 온전히/제 목숨을 다하지 못했거니/사람들아 묻지를 말아라/이 황폐한 풍경이/무엇 때문의 회생인가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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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은 원형대로 보존하라"|전대통령, 남한산성·영농현장 시찰
전두환대통령은 26일상오11시부터 하오3시까지 남한산성의 성곽복원·보존상태와 광주군일대의 농사현황 등을 둘러보았다. 남한산성관리사무소에서 성곽복원보존상태를 보고받고 수어장대까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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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성 김해 김씨의 시조 김충선 후예 부락-달성군 가창면 우록동
사성 김해 김씨의 시조 모하당 김충선-. 김공은 임진왜란 때 가등청정의 우 선봉장으로 조선에 쳐들어 왔던 왜군 장수였다. 그의 본명은 사야가. 당시 나이 스물 두 살 때였다.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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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의원총회 지상 중계
▲황낙주 총무=김 총재 징계안을 저지하지 못한 책임감을 느낀다. 총무재직시 우리 당 총재가 제명 당했다는 사실을 당원과 국민 앞에 죄송하게 생각한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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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육백년사」제2권 발간
『서울육백년사』제2권(사진)이 발간됐다. 『서울육백년사』는 조선왕조건국이후 6백년 동안 수도로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온 서울의 역사를 집대성한 총9권 중 2권으로 l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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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돋보이는 대쪽같은 충의
예부터 충주는 중원경이라 불리었다. 모든 것의 중심을 이루었다는 뜻이며 달천의 맑은 물같이 주민들의 마음은 곧고 깨끗한 것을 자랑으로 여겨 그 때문에 충절이 이름났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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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정화 준공식 참석|박 대통령 "명의 연호 쓴 현판 갈도록"
【충주=조남조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23일 하오 병자호란 때의 명장 충민공 임경업 장군을 모신 충주시 단월동 소재 충렬사 점화사업 준공식에 참석, 준공「테이프」를 끊고 임 장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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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요새 조용히 판소리가 젊은 세대사이에서 인기를 모아가며 있다. 가장 민속적인 것에 대한 향수에서만은 아닌가 보다. 『가장 지방적인 것은 가장 세계적인 것과 통한다』는「앙드레·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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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양란과 작가의 현실의식|소재영 교수(숭전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사회 내부의 계층적 변혁을 가져왔다. 외적 침략이라는 자극은 지배층의 자생과 서민의식의 앙양을 가져왔고 강렬한 주체성과 민족의식이 형성되었다. 「임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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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여 년만에 햇빛 본『이조의 전쟁고발 문학』|『달천몽유록』의 내용과 문학적 가치
김기동 교수에 의해 4백여 년만에 빛을 보게 된『달천몽유록』는『임진록』등 임진왜란을 다룬 저술들을 문학보다는 기록으로 간주할 경우 완벽한 소설형태로 씌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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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관광만을 생각한 겉치레 사적복원 강화도
막상 입구의 요새 강화도가 전사유적으로서 복원되고 있다. 숱한 화강석재와 시멘트로 아주 견고하게 구축되고 있다. 8월말까지 1차 준공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은 마무리작업 단계. 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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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임경업과 병자호란
『삼척의 보검은 만권의 서적에 당하도다. 하늘이 나를 냄은 어인 뜻인가. 산동에는 재상이 나고 산서에는 장수가 난다는데 저들이 대장부면 나 또한 대장부다』(삼척룡천만권서, 황천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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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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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장군 사당 복원 열풍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장군의 출생지 사당인 충북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도당산성의 길양사가 장군이 간지 1천3백 3년만에 말끔히 복원되어 5일부터 일반에 공개되었다. 문무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