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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곗바늘이 허공에 떠 있네…미스터리 클락의 비밀 [까르띠에 디지털 도슨트①]
1918년 까르띠에 파리에서 제작한 모델 A 미스터리 클락. 이번 전시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까르띠에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사진 까르띠에] 중앙일보와 서울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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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모공정 뺏을 수도" 예궁춰, 조카에게 보관 부탁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2〉 이승만 대통령은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은 물론 시·서·화에 일가를 이룬 중화민국 외교부장 예궁차오를 좋아했다. 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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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대목 노리는 中 월병 업계, 올해는 어떻게 다를까
중추절(추석) 대목을 노리는 중국 월병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데믹 이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중국데이터연구센터가 발표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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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을 중국 일부라 했나…이제야 드러났다, 시진핑 속내 유료 전용
「 제3부: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 ━ 제5장: 시진핑은 왜 한국을 중국의 일부라 말했을까? “한국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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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가자는 전부인과 이혼…시진핑의 지독한 ‘反 서방’ 유료 전용
「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 ━ 제2장: 시진핑 DNA 2, 반(反)서방과 전통의 수성(守城)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1기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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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대만 고궁박물원 보물 60만점의 주인은 누구인가
━ 중국·대만의 자존심 갈등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문화재와 사람은 운명이 비슷하다. 전란이 일어나면 문화재도 사람과 함께 피난을 간다. 한국전쟁에서도 그랬다.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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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아트바젤 홍콩…“3월 말 177개 갤러리 참여”
앙젤 시앙 리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바젤 홍콩이 오는 3월 말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아트바젤 홍콩은 3월 2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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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홍콩 3년만에 기지개..."3월 말 177개 갤러리 참여"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아트바젤 홍콩이 올해 3월부터 다시 본래 규모와 행사로 돌아온다. [사진 Art Basel]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바젤 홍콩이 오는 3월 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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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까지 담겼다, 타임머신 같은 그림지도
도시의 만화경 도시의 만화경 손세관 지음 도서출판 집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꼭 이 그림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다. 폭 25㎝, 길이 5m 남짓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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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사람과 거의 모든 것 담아...타임머신 같은 그림지도[BOOK]
책표지 도시의 만화경 손세관 지음 도서출판 집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꼭 이 그림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다. 폭 25㎝,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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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바로 위…'친미' 필리핀 대통령에 공들이는 시진핑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오른쪽 두번째)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국빈 방문 중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왼쪽 두번째)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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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中 노동절 황금연휴 달군 ‘클라우드 여행’
매년 5월 초, 중국에서는 상반기 춘절(春節) 다음으로 긴 노동절 연휴가 이어진다. 통상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닷새간의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이 기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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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키신저 ‘닉슨 방중 합의’ 자국 체면 살리려 밀당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09〉 1972년 2월 21일, 마오쩌둥은 중난하이의 객실에서 저우언라이(왼쪽 첫째) 배석하에 닉슨과 70분간 대화했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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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없어서 못 산다는 자금성 립스틱?
전통은 너무 고루해 [사진출처=바이두바이커] 붉은색 장벽이 둘러싼 신비로운 공간. ‘자줏빛의 금지된 성’이라는 뜻의 자금성(紫禁城)은 원래 범인(凡人)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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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 없는 ‘방콕’···中우한 벚꽃중계 229만명 동시접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소 수그러든 중국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은 모양새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는 물론이고 취업·여가활동 등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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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볼모로 갔던 소현세자 ‘심양일기’ 375년 만에 심양 유물과 나란히
청 황실 유물. 왼쪽은 누르하치의 후궁이자 홍타이지의 생모였던 효자고황후의 시보이며 오른쪽은 당시 겨울에 쓰던 여성용 모자. 중국 심양고궁박물원 소장품들이다. 강혜란 기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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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켜보던 대만인들 "독립 필요없어···지금처럼 살겠다"
홍콩 사태를 지켜보는 대만인들의 심사는 복잡하다. ‘오늘의 홍콩이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는 불안과 함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나라 두 체제)의 틀 속에서 대만을 통합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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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만용…보물 가득한 자금성에서 담배 피우기
중국 허난성에서 베이징의 자금성으로 관광 온 청년이 "감히 누가 고궁(자금성)에서 담배를 피우냐"고 의기양양하게 말하자 옆에 있던 친구는 "모두 담배를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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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줄 서던 고궁 훠궈식당 열흘만에 문 닫았다
2월 22일에 문을 열었던 고궁(故宫 자금성) 훠궈식당이 3월 4일 저녁부터 잠시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달 22일 베이징 고궁의 북쪽 문인 신무문 인근에 위치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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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94년만에 야간 개장한 자금성, 입장권 67만원에 팔려
19일 저녁 화려한 조명이 중국 베이징의 관광 명소 자금성을 비추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보름달 아래 자금성의 모습은 어떨까. 정월 대보름 밤을 맞아 94년 만에 사상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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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평 - 미술] 치바이스의 평화와 중국의 문화굴기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2018년 이웃 나라 중국의 미술계를 달군 작가를 꼽으라면 치바이스(齊白石, 1864~1957)를 꼽을 수 있다. 한 해 동안 중국 내외에서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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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짜리를 팔아? 눈길 가는 자금성 기념품들
더 이상 높아질 데도 없는 듯한 고궁의 위상이 이젠 전통 시대의 황제를 버금가는 듯 하다. 24일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올 한 해에 1천 700만 명의 관광객이 고궁박물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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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핫플' 자금성 카페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중국 고궁박물원(자금성)이 또 하나의 명소를 탄생시켰다. 바로 ‘고궁 카페(故宫角楼咖啡)’다. 고궁 한자락에 위치한 공간적 희소성과 특유의 고풍스러운 카페에 방문객이 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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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박회수 초상’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화
박회수 유화 초상. 작자 미상. 1833년. 52.8×70.4㎝.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얼굴 모습이 전반적으로 세밀하고 안정적이다. 자잘한 붓질을 반복해 피부감과 양감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