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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른음악제-29~31일 문화일보홀
「95현대음악주간」은 올해 작곡가 안톤 베베른 서거 50주기를 맞아 「베베른 음악제」를 개최한다.음열음악(12음 음악)의계승자로 아르놀트 쇤베르크.알반 베르크와 함께 제2 빈악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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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유료서비스 전환 숨겨둔 카드 속속 내민다
지금까지는 연습,진짜게임은 이제부터-. 5월을 맞아 케이블TV 각 채널들이 잇따른 신작(新作)을 선보이며 시청자 잡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3,4월 두달간의 무료방송을 마치고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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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현실접목 이색SF 동시출간
풍부한 과학적 상상력과 함께 날카로운 현실인식이 돋보이는 유럽작가 두사람의 과학소설(SF)이 번역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프랑스의 SF작가 쥘 베른(1828~1905)의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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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안읽는 문학교육
『루쉰(魯迅)이 지은「아Q정전(阿Q正傳)」의 배경인 사건은?』『쥘 베른의 작품을 번안한 이해조(李海朝)의 신소설은?』『1940년 전후 청록파(靑鹿派)시인들을 배출한 문예지는?』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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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버린바다 땅속서 찾았다-美워싱턴대 마이클 위세션교수
쥘 베른원작의『해저2만리』에서 네모선장은 노틸러스호를 타고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를 찾아 헤맨다. 얘기속의 아틀란티스처럼 바닷속으로 사라져버린 대륙이 아니라 땅속으로 꺼져버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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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학 출간 붐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이 유예기간을 거쳐 실행에 들어가는 97년을 2년여 앞둔 시점에서 지금까지 저작권 보호 대상에서 면제돼온 87년 이전의 외국문학이나 사상서의 번역출판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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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아카펠라 소개-모스크바 챔버 콰이어 즐라투스트
다양한 러시아 민속음악을 들려주는 모스크바 챔버 콰이어「즐라투스트」가 내한,5월6일부터 천안시민회관을 시작으로 6개도시 순회공연을 갖는다. 즐라투스트는 러시아 정통의 민속음악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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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형
다른 구기종목과 마찬가지로 축구에서도 전형이 중시되고 있다. 전형이란 상대와 맞서 보다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는 대형을 갖춰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축구 전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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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책의 해」 준비 바쁜 김낙준 출판협회장(일요 인터뷰)
◎“선진도약의 길 책속에…”/도서관 책 대출운동 적극 전개/시장개방 대비 정책지원 절실 93년이 「책의 해」로 선정됨에 따라 책의 해 사업을 진두지휘할 사실상의 총사령탑인 대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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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스탈린은 정통마르크시즘과 구별비판
소련의 혁명적 변화는 금세기 양대진영의 한폭인 공산주의 모국의 붕괴라는 점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종말로 비춰지고 있다. 소련사회의 이론적 기초였던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분명 7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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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시즘 연구폭 넓힌다|거듭나는 진보학계
사회변혁운동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온 진보적 학계가 변하고 있다. 학문연구를 사회운동과 연계시킨다는 취지에서 흔히 「학술운동」이라 불러온 진보적 학계의 연구활동이 최근 스스로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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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전환기의 세계와 마르크스주의』주제 세미나
소련 및 동구권의 탈 이데올로기화, 구체적으로 탈 마르크스-레닌주의가 급속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세계적 대가 2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회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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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진수를 보여준다
「고전」과 「현대」의 전혀 상극된 2개의 음악마스터코스 워크숍이 독일문화원 주최로 잇달아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예고에서 바로크앙상블「무지카안티크바」초청,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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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종문화회관|"우리의 춤과 음악 세계에 보인다"
88년을 맞아, 올림픽을 주최하는 서울시 산하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의 장인 세종문화회관은 그 어느 해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올림픽에 촛점을 맞춰 서울시향, 서울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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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저작권협약에 맞춰 국내법 마련을"|"개도국이 감당할만한 보호기준 반영하고 있다"
눈앞에 닥친 세계저작권협약(UCC)가입을 앞두고 출판계가 부산하다. 현재 한미간의 합의대로라면 우리나라는 87년 하반기에 UCC에 가입, 발효되도록 돼있으며 그후 외국저작물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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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개정한문제있다
현재 국회에 상정된 저작권법 개정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저작자와 출판인, 저작자와저작자, 출판인과 출판인간의 이해관계를 넘어서 외국인 저작권 보호관계 및 국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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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완전한 스파이』로 건재과시|첩보소설의 1인자 「존·르·카레」&&「007」과는 주인공성격 정반대|고독·우울한 첩자의 내면 그려|정보담당 외교관 출신…"문학성 높다"평
첩보소설『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작가 「존·르·카레」(55)가 신작소설 『완전한 스파이』(A Perfect Spy)로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007』시리즈의 작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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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저작권법 "오늘"에 맞게 손질
문공부가 15일 밝힌 저작권법 개정과 88년 국제저작권협약 가입 방침은 새롭고 광범한 국내저작권 보호 및 국제적인 저작권 협상에 대한 정부의 공식 태도를 표명한 것이다. 외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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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전의 음악세계"재현|「잘츠부르크실내악단」18일 호암아트홀 연주회
잘츠부르크실내악단은 원형적인 음향을 재생하려는 오스트리아의 음악가들이 1978년 결성한 앙상블이다. 역사는 짧지만 워낙 뛰어난 음악가들의 단체이기 때문에 연주회·방송·레코딩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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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로런스 저작권파동이라는 것이 있었다. 영국의 로런스 재산관리협회가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를 통해 81년 새로운 『로런스 전집』을 내놓고 세계의 출판사들과 연구가들에게 「로런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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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기관사 없는 지하철」 등장
○…기관사나 승무원 없이 컴퓨터에 의해 원격조정으로 운행되는 초현대식 지하철(사진)이 프랑스 북부 리유시에서 푀근 개통됐다. 「쥘·베른」의 공상소설에서나 나옴직한 이 미래의 열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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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불온 유인물
서울대생 일부가 살포한 유인물의 내용이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지난 13일 동 대학교 교수간담회가 공개한 바에 의하면 이 유인물은 그 논리구성과 성격에 있어 광의의 자유주의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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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찬 작곡발표 베를린 영국센터
서독 「베른린」에서 작곡활동을 하고있는 최인찬씨가 16일 「베를린」 영국 「센터」에서 작곡발표회를 갖는다. 최씨가 본부에 알려온바에 의하면 재「베를린」일본인 음악회 초청으로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