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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꼭 만나고 싶었다”/한소 정상 만나던 날
◎1시간 늦게 시작 65분 대좌/소 회담직전 「사적 만남」 강조/한미소 경호원 몰려 호텔주변 삼엄 ○사진사 1명씩만 입장 ○…노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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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의 잔치 IAA아주총회 서울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17개국의 미술계 대표가 참가하는 국내사상 최대규모의 미술인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이사장 김서봉)는 국제조형예술협회(IAA·회장 에두아르도 아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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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원주민 탄압사건 다룬 영화|『비정성시』 파급효과 클까 걱정
국민당의 대만 원주민 탄압 사건을 다룬 영화『비정성시』가 요즘 대만에서 상영돼 대만의 민주화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47년2월28일 국민당·대륙인들이 독립을 위해 저항하던 수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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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극장가 영화제 수상작 "봇물"
비수기로 간주돼왔던 2월 극장가가 관객들의 발길로 부산하다. 좋은 영화엔 관객이 몰리는 법. 요즘 걸린 영화를 보면 국내의 영화제끼리의 경연을 느끼게 한다. 칸·베를린 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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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세계무대서 "각광" 칸·뮌헨영화제등서 잇단 초총장
한국영화가 세계 유수영화제의 관심권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올들어 칸·뮌헨·몬트리올·페사로 영화제등 유명영화제 주최측에서 한국영화의 참가를 바라는 초청장을 영화진흥공사 앞으로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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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극장가 새 영화 "풍성"|대목맞아 방화 5편·외화 10편 개봉
설날극장가가 대목을 맞아 방화 5편, 미국영화 5편, 홍콩영화 2편, 대만·영국·벨기에 영화 1편씩등 모두 15편의 새 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인기외화 일변도의 기존흐름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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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비정성시』는 아시아영화로는 50년 작 일본영화『나생문』이래 39년 만인 지난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대만영화다. 45년 일본군이 물러간 뒤부터 본토내전에서 패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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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을 뛴다.박서보씨
『올해는 작가생활의 한획을 굿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제작품이 세계 현대미술계로부터 어떻게 평가받느냐가 올 한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90년은 중진 서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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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버린 비밀
○…『타버린 비밀』은 1차 대전 직후 겉모습은 목가적이나 속은 전쟁의 상처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조각난 유럽의 내면풍경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그려낸 영화다. 전쟁으로 깊은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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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화시장 국제화 추세 ″뚜렷〃
국내에서 외화가 뉴욕·파리·동경 등과 동시개봉 되거나 오히려 먼저 선보이는 경우도 자주 있어 국내외화시장의 국제화 추세가 뚜렷해졌다. 과거 같으면 미국 등에서의 흥행이 한창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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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황서 어려움 헤쳐 가는 소년들의 우정 그려
○…『굿바이 칠드런』은 프랑스 누벨 바그의 거장 루이 말이 자신의 어린 시절 극적 체험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세자르상 7개 부문, 베네치아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수작이다.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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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영화계 일지
▲81년 12월 5일=『도시로 간 처녀』,버스 안내양 인권침해 이유로 상영중단. ▲82년7월6일=『임자없는 나룻배』의 이규환 감독 별세. ▲83년 2월 4일=『만추』의 김혜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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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원
80년대 한국영화는 소재 개방이 뜻하는 전향적인 흐름과 수입개방이 가져온 역기능으로 1보 전진 후 2보 후퇴하는 영욕의 파란을 겪었다. 82년 야간통금해제와 함께 개설된 심야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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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모의 「서울예술제」 만든다
국제적 규모의 종합축제인 가칭「서울 예술제」(Seoul Art Festival)가 창설된다. 또 이와 함께 세계각국의 화가들이 참여해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 비엔날레」(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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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니스 수몰방지에 고민
수몰위기에 놓인 유럽관광의 최고 명소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아름다운「곤돌라의 도시」로 되살리자는 수몰방지 사업을 20여 년이나 미뤄온 이탈리아가 또다시 막대한 자금조달을 놓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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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후효현 감독의『비정성시』|베니스영화제 최고작품상 수상
【베네치아(이탈리아)AFP·로이터=연합】15일 폐막된 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에 수여하는 금사자상은 대만 후효현 감독의『비정성시』(A City of Sadness)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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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애호가 이 외상 춤추며 외교 정책 설명
이탈리아의 새 외상지안니 데 미첼리스는 취임한지 수시간 후 자신이 자주 드나드는 디스코 클럽에서 춤을 추면서 새 외교 정책을 설명하여 화제. 그는 리미니에 있는 한 해변 디스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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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 복지수준이 문명의 척도"|이 베네치아시의원 「아마디」씨 양궁출전
『한국에서도 장애자를 법적·정치적으로 대변해 줄 장애자 국회의원이 나와야 합니다.』 서울장애자올림픽 양궁선수로 참가한 이탈리아의 장애자정치가 「파비요·아마디」씨 (42)는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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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순·이복주씨 공연
소프라노 이규순씨와 메조소프라노 이복주씨의 두오 이벤트가 9월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박은성씨의 피아노 반주로 「롯시니」의 『베네치아의 보트경기』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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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의 공산권진출 꺼린다
「아시아의 대표」로 자처하며 「정치대국」으로 등장하려는 일본이 여전히 자국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은 한국 정국에 불안정성이 내재되어 있긴 하나 일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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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정상의 엉뚱한 궁리
요즘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 서방선진7개국 정상회담은 예년회담때와는 달리 별로 핫 이슈가 없다. 그 때문에 오히려 엉뚱한 문제를 의제에 올려놓고 목청을 돋울 가능성이 많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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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G7서비트」무슨얘기 오갈까
19일부터 4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14차 서방선진7개국 정상회담(서미트)은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있고 동서간의 화해무드도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갖게 되어「현안없는 연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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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베네치아 도착
「레이건」미대통령은 오는8일부터 사흘동안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서방7개선진국(G7)정상회담참석을 위해 3일하오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정상회담 참석차 출국하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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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부처의 침대로 포서 2년전쓴것 공륜
■…「레이건」미대통령부부는 대형 침대에서 함께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할 경우 이러한 침대를 구하기가 어러워 이번 베네치아 정상회담때에는 2년전 포르투갈 방문때 썼던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