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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가 제명되던 날|「사복」의 경호속 기민한 작전
『순교의 언덕 절두산을 마주 보는 국회의사당에서 나는 오늘의 이 수난을 민주주의를 위한 순교로 받아들이겠다-.』 김영삼 총재는 징계안이 통과된 직후 국회총재실로 내려가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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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김영삼 의원 제명
여당은 4일 하오 김영삼 총재에 대한 징계안을 본회의에서 전격 발의시켜 법사위에 회부, 여당의원만으로 30초만에 법사위를 통과시켰다. 여당은 이날 중 본회의에서 김 총재를 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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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태풍」에 휘말린 국회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9시30분 의원총회실에서 열린 신민당의원총회는 김 총재가 사회석 옆 총재석에 나와 앉고 의석에는 이철승·김재광·정해영·고흥문·이충환·유치송 의원 등이 맨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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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야당 의원, 「강경」 확인
연이틀째 민복기 대법원장의 귀속 농지 재판 간여 여부설과 관련, 대법원장의 출석을 요구한 끝에 퇴장 전술을 쓴 국회 법사위 소속 신민당 의원인 김인기 김명윤 한병채 박병효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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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법사위 주변
10일 법사위의 김옥선 의원 제명 움직임은 이날 상오 7시30분부터 시작됐다 이도환 의원(공화)은 이날 아침 일찍 서교동 장영순 법사 위원장 댁으로 달려가 최종 대책을 점검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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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석 대폭 준 새 의사당
9월1일 준공식을 갖는 여의도의 신축 의사당 일반 방청석이 현 태평로 의사당보다 적은데다 법사위 등은 방배정 이의를 내놓아 국회사무처는 사무실조정에 진땀. 일반 방청석은 태평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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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꼬박새운 줄다리기|주요 법안 싸고 여-야 절충
공화당의 김용태 총무와 이영근 유정회 총무 등은 7일 밤 국회 3층 운영위원장실에 포진하고 일면협상, 일면 전략 수립으로 철야. 공화당의 박준규 정책위의장과 길전식 사무총장이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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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변칙」의 여운
『도서실 상임위』『휴게실 본회의』란 새 변칙 국회 상을 남겨놓고 제91회 임시 국회는 막을 내렸으나 그로 인해 가해진 정국에의 충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신민당이 짜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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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형법 개정안 변칙 통과
공화당과 유정회는 19일 하오 국회 법사위를 국회 도서관 2층 의원 열람실에서 열어 형법개정안을 변칙 처리한데 이어 본회의를 의원 휴게실에서 열고 형법 개정안과 『핵무기의 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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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개정안 처리의 현장|기습 상정에서 변칙 통과까지
19일 하오 6시30분쯤 김진만 부의장은 의원 휴게실에 들어서 김봉환·함종찬 의원 (유정)의 바둑 대국을 관전하고 있었다. 김 부의장이 15평 남짓한 「다다미」 방으로 올라가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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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두 곳서 열린 셈|야당에 통고 않은 것도 위법
신민당은 19일의 여당 단독 의안 처리가 법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민당은 19일 하오 국회 본회의장과 휴게실에서 같은 시간에 두개의 국회가 성립되고 있은 점도 문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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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형법 개정안 심의 실력 저지|어젯밤-사법위 철야 오늘-본회의장 점거
형법 개정안의 통과와 저지로 맞선 여야의 대치로 제91회 임시 국회는 회기 하루를 앞둔 19일부터 운영이 마비 상태에 들어가 본회의조차 열리지 못 하고 있다. 19일 국회 본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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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탄핵건의안 통과 확실|하원법사위 공개심의
【워싱턴25일 UPI동양】 미 하원법사위는 지난12주 동안 계속해온 대통령탄핵심의를 26일 밤 종결하고 역사적인「닉슨」탄핵건의안을 표결한다. 전국 TV 중계 리에 진행된 공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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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법사위 공개 탄핵 심의
【워싱턴24일 UPI동양=본사특약】「닉슨」대통령에 대한 공개탄핵심의는 하원법사위회의실에 24일 폭탄이 장치됐다는 괴전화가 걸려와 심의를 시작한지 1시간30분만에 중단, 폭탄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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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한 사람에도 법의 혜택을
가난한 사람과 법률지식이 없어 재판을 통한 자신의 권리구제를 못 받는 사람들을 위해 변호사를 선정, 소송비용을 빌려주어 권리구제 및 권리침해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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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법안 전격통과
공화당 의원들은 27일 상오3시 국회 제3별관 부속건물에 있는 외무위원회 회의실에서 법사위원회와 국회본회의를 열어 4분만에 대통령에게 비상대권을 부여하는「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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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관의 이 몸이 큰절 합니다"
『전 소속의원들은 26일부터 상임위원장 장악 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라』-. 현오봉 총무가 이렇게 이른 것은 25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때. 공화당은 26일 총무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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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는 아무 일 없을 것
24일 낮 열린 여야 총무회담은 여야간에 어떤 타결이 있으리라는 기대보다는 상호의 입장과 그 입장의 강도를 탐색하기 위한 것. 공화당은 일단 야당과의 대화를 시도라도 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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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28일 통과 방침
국회는 「국가 보위에 관한 특별 조치 법안」을 국회 의장직권으로 법사위에 회부했으나 신민당이 본 회의장과 법사위 회의실을 점거,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의사방해를 하고 있어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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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차원에 입법근거 있다고
공화당은 21일 하오2시와 3시에 각각 긴급 소집한 당무회의와 총수에서 2급 비밀로 준비했던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소속국희의원 1백13명 중 구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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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될 「겸직」 처리
○…국회에서 심의하는 모든 법안의 마지막 손질을 맡고있는 법사위원회는 회기 말에 몰린 법안을 해치우느라 18일 아침에도 수선스러웠다. 이날 따라 법사위 회의실에는 정전이 되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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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자동퇴직 해석
국회법사위원회는 28일새벽 4시 야당의원들의 의사저지를 무릅쓰고 『김세영(신민) 김종철(공화) 두 의원의 겸직을 국회의장이 확인함으로써 자동퇴직 통고를 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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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의 정글속에 산다-세미나에서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주최 아시아재단 후원으로 한국의 공해현황과 그 방지대책에 대한 세미나가 동연구소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응균 부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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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무·법사위
괴벽보사건 동양통신단화사건등의 경위를 추궁하기위해 신민당이 요청한 국회법사·내무연석회의가 공화당측의 동의로 14일상오 10시 국회특별위회의실에서 열린다. 신민당은 이연석회의에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