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해명

4자 회담의 석방 약속 이행 위해 노력 중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른바 양심수를 기준 없이 일괄 석방할 수 없으며 석방 대상도 별로 많지 않다는 법무부 측의 견해가 야당 측으로부터 청와대 4자 회담의 약속 위반이란 공격을 받자

이웃들 "팔판동 명예에 먹칠했다" 부인 손씨, 전화도 사양 두문불출

○…전경환씨를소환,철야수사를 벌인 검찰은 간부들을 포함한 모든 수사관들이 퇴근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거나 자리를지켜 검찰청사 12층과 15층 조사실은 밤새도록 불이 켜져있었으며 이

구속자 석방 특정인이름 거론에 검찰 떨떠름

○…법무부와 검찰 관계자들은 최근 사면과 구속자 석방문제가 거론되면서 대상자 중 특정인의 이름이 보도되자 부담스런 표정들. 법무부의 한 간부는 『아직 사면대상자가 확정되지 않은

곳곳서 먹자판 모임…식대는 기관장들이 부담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자 일부 지역에는 구청·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주관하는 간담회·친목회·체육대회 등 각종 「회식」 모임이 잇달아 관권· 금권 타락선거 조짐을 우려 이 같은

「김총재입건」싸고 공방

국회는 11일 운영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열어 관계부처의 현항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상위활동을 끝내고 12일에는 국회의장단, 13일에는 상임위원장단 선

「부실」책임소재 분명히 밝혀야

목요상의원(민주)=4·13개헌유보조치가 있은후 법무부장관이 개헌논의로 사회혼란을 야기시킬때 엄중히 다스리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민의 권리를 공권력으로 막겠다는 처사가 아닌가. 김영

부산대 농성 학보기자 자격제한이 불씨

상호부신으로 악화 ○…연5일째 계속되고 있는 부산대 시위농성사건은 당초 새학기에 구성된 총학생회 간부들이 학보사간부 기자를 대학원생으로 교체한 학교측의 조치에 항의, 지난 1일부터

5일 부산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가 구속(지난달17일) 된 뒤 이틀후인 지난달10일 부산시에서 열린 부산시 지역협의회(각급 기관장참석)에서 부산시 사회과가 기안, 부산시장

구속자가족등 시위|방청후 법원구내서

문익환목사에 대한 첫공판에 방청왔던 구속자 가족 민통련관계자등 80여명은 공판이 끝난 상오11시50분쯤부터 법정 옆 구치감앞에 모여 『구속학생 석방하라』는등의 구호와 『5월의노래』

비위공무원수사 신경과민. 검사 안부전화에도 "깜짝"

검찰이 비위공무원들에 대한 일제수사를 벌인다는 보도가 나가자 검사로부터 호출을 받은 공무원들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는등 예민한 반응. 구속피의자 수사보강을 위해 검

수감자 가혹행위 법무부 진상조사

법무부는 23일 서울영등포교도소에서 수감학생들에게 폭행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가족들의 주장과 관련, 사건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교도소측은 이에대해『해당학생가족들이 말하는 속칭「비녀

민방위훈련강화, "시민부담 크다" 지적받고 후퇴

○…민방위훈련을「전시상황」과 같게 강화하는 내용의「내실화」방안을 마련했던 내무부는 총리주재 중앙협의회서『지나치게 국민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가구별 지정대피소훈련의무참가

국회당위 예상보다는 "조용"

이번 국회의 상임위가 7일 하루만 남겨둔 채 4일 나흘간의 활동을 끝마쳤다. 당사봉쇄 등 신민당과 공권력의 정면충돌, 이른바 「노상정국」이후 처음 열리는 국회인 만큼 이번 상위과정

국회 본회차-지상중계

▲이원홍 문공장관(29일 중단됐던 답변계속)=TV드라마나 쇼프로가 호화스럽게 묘사되고 소비풍조를 조장시킨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앞으로 TV프로그램 편성에 있어 국민의 정서함양과

유리한「대화고지」선 점에 부심|여-야의「서명정국」대응전략

민정당은 야권의 기습서명사태와 관련해 12, 13일 연달아 고위당정협의를 벌였으나 당분간은 정부 쪽의 초기봉쇄·저지목적의 사법적 조치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확인. 비록

국회본회의 개의 지연

여야는 25일하오 국회 본회의의 개의를 늦춰가며 야당의원보좌관의 검찰소환문제를 절중, 김성기법무장관이 자진 출석해 유감을 표시하는등 해명함으로써 넘어가기로 했다. 민정당은 본회의에

총학장회의서 학원법찬성결의 싸고 한때 혼선

16일 전국 대학총·학장명의로 채택된 학원안정법제정 찬성결의문은 발표직전까지 「책임을 못한다 총학장의 사과의뜻이 빠졌다」 「앞으로의 대학의 결의가 빠졌다」「선도위는 교육자중심으로

택시운전사 사건으로 "불똥"튈까 전전긍긍|교통부,"노사분쟁은 노동부 소관" 애써 「무관」을 강조

지난5월 대구택시운전사 시위사건으로 혼이 났던 교통부는 최근 서울 민경 교통택시운전사 박종만씨의 분신자살사건이 터지자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표정. 대구운전사시위를

「축재」가「투서」로 바뀐이유 뭐냐

○…정내혁씨 사건등을 다룬 6일의 법사위에서는 배명인법무장관이 정내혁·문형태씨의 의원경력만을 주로 소개해 민한당의 고영구·이관형의원등이『정치인의 경력만 늘어놓는 저의가 무엇이냐』

자동차 노련 양파서 위원장 따로따로 선출, 귀추

○…서울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남부서 형사팀이 화곡동 의사집 모녀피살사건의 범인을 검거했다는 소문이 퍼져 밤늦게 안희상 서울시경 제2부국장이 남부서에 직접 둘러 진위를 확인하는 등

"뭔가있다""없다" 설전만 되풀이「명성」사건 질의한 국회 법사·재무위

○…31일 빔11시10분까지 계속된 법사위는 『배후를 분명히 밝히라』는 야당의원들의 끈질긴 요구에『배후는 없다. 검찰발표를 정말 믿어달라』는 배명인법무장관의 답변으로 다람쥐 쳇바

어음사기 사건 수사 365일을 돌아본다 취재기자 방담|처음엔 거의가「사건심도」몰라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사기사건이라고 검찰이 3차 발표에서 지적했듯이 5윌 한 달은 온 나라가『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사기파동』으로 들끓었습니다. 1일 국회가 끝났고 2일 검찰이 수사

이철희가 주역으로 사전에 치밀한 계획|장 여인 사건…국회보고서 "주범 시비"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 사기 사건의 수사 결과 국회보고가 느닷없는 「주범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8일 정치근 법무부장관의 국회보고는 사실상 이 사건의 네 번째 수사 발표

"캘 것은 다 캤다"…애써 강조

명명백백한 수사였나 아니면 또 다른 의혹과 구설수에 말려들 것인가. 20일 하오 사건의 사실상 최종발표를 앞둔 검찰의 표정은 결코 홀가분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이철희·장영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