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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늘 이 순간부터 덕 보겠다는 생각 버려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부부는 남이다. 남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다…. 비밀의 방을 가져라. 그 안에 자기 나름의 삶이 있다. 결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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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늘 이 순간부터 덕 보겠다는 생각 버려라"
“부부는 남이다. 남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다…. 비밀의 방을 가져라. 그 안에 자기 나름의 삶이 있다. 결혼 했다고 버리지 말고 함께 가꿔 나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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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에 간 신부님, 교회에 간 스님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개량한복을 입은 신부는 절집에 갔고, 머리 깎은 스님은 교회에 갔다. 그들은 모두 “전혀 낯설지 않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오히려 불교 신자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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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함께 기뻐한 스님들
성탄절을 축하하는 예배·미사가 25일 전국 교회·성당에서 펼쳐졌다.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 등 종교 간 대화도 활발했다. 25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무진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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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10년간 쌓아 북한 개발지원금 20조 마련을”
최대석(북한학) 이화여대 교수는 16일 “대북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정부 예산의 1%를 확보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민족화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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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짧지도 길지도, 희거나 검지도 않네
정수사는 강화도 마니산 동쪽 아래에 누운 작고 아담한 절이다. 대웅전 툇마루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면 멀리 인천 영종도와 은빛으로 빛나는 갯벌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라 선덕여왕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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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교계에 확산되는 ‘예산 1% 대북 지원’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범기독교계 인사 900명은 그제 ‘정부 예산의 1%를 인도적 대북 지원에 사용해 달라’는 내용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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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다시 듣는 주례사
#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 서로가 우산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 서로가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외롭지 않으리/ 서로가 동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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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오는 봄을 나누세요
“공간에서 대지를 향해 손을 내밉니다/ 길들이 멀리 들판으로 나서 들판을 보여줍니다/ 별안간 그대는 대지가 상승하는/ 표시를 봅니다”라고 쓴 릴케의 시 ‘이른 봄’이 생각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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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에 북한 고위인사 초청해야”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 후에도 북핵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고위 인사를 초청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19일 나왔다. 평화재단(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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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북·미 수교까지 염두”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변화의 기로에 섰다. 19일 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스님)이 개최한 ‘21세기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한·미 협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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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오바마 캠프 한반도 정책담당관 면담
법륜 스님이 11일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한반도 정책을 맡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 프랭크 자누지 전문위원을 면담한다고 동아일보 7일자가 보도했다. 자누지 위원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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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지원 방식을 바꾸자
최근 기아에 직면한 북한 주민을 도와야 한다는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9월 초 세계식량계획(WFP)이 긴급 대북 식량 지원에 나서면서 우리 정부에 최대 6000만 달러 상당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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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대북 지원’ 113만 명 서명
북한 주민을 위한 긴급 식량지원과 경제개발기금 마련을 촉구하는 100만인 국민 서명 결과 보고회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종교인 대표들과 자원활동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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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하루 1500cal 섭취 … 정상 활동 힘든 수준”
북한의 식량 사정이 나쁘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통일부·세계식량계획(WFP) 모두 100만t 이상 필요하다고 본다. 주민 하루 최소 소비량 1만t을 기준으로 100일치 이상 모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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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대북기금, 통일 대비 선투자”
“정부 예산 1%를 북한개발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북한 주민을 살리고 통일에 대비하는 선(先)투자 장치다.”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의 이사장 겸 지도법사인 법륜(사진)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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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대북기금, 통일 대비 선투자”
“정부 예산 1%를 북한개발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북한 주민을 살리고 통일에 대비하는 선(先)투자 장치다.”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의 이사장 겸 지도법사인 법륜(사진)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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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대북지원 100만 서명운동”
중앙일보가 5월 31일 제안한 ‘정부 예산 1%의 대북 지원 기금 적립’에 대해 시민사회가 적극적인 동참에 나섰다.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정토회는 예산 1%의 기금 적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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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대북 식량지원이 급하다
백발의 교수는/하루같이 교단에서/출석부를 펼쳤다/부르튼 입술로/학생들을 호명했다/대답이 없을 때마다/자신의 가슴에 구멍 뚫린 듯/굶어도 배워야 한다고/애타게 호소하던 백발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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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위해 18일째 단식중인 법륜 스님
북한 주민을 위해 단식한다면 좀 뜨악한 눈길을 받게 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시선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나선 첫 남한 인사가 있다. 사단법인 ‘좋은 벗들’과 평화재단의 이사장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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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라
촛불 시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조심스러워 하지만 이미 ‘쇠고기 정국’은 재협상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한 번 실수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두 번째 실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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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된 송영선 의원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이 한나라당의 ‘1차 복당 허용자 명단’에 포함됐지만 현재 처한 ‘특수’한 위치 때문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송 의원은 17대 총선 당시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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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나라당, 이건 정당도 인간도 아니다"
촛불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정신이상자들’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조갑제(64)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번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겨누었다. 조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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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영인 아닌 정치인 리더십 가져야”
‘6·10 촛불집회’가 거리를 휩쓴 다음날 보수 이론가들도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질타하고 나섰다. 우파 시민단체인 뉴라이트 재단은 11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명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