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 남아 회고할 줄이야” 3김 마지막 생존자, 김종필 (102)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에 ‘김종필 증언록’이 연재 중이던 2015년 11월 22일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JP는 이튿날 자신의 증언록을 YS와의 오랜 인연
-
“YS 제명, 각하라도 안 돼” JP ‘반대표 실종’ 미스터리 (71) 유료 전용
1979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별실에서 공화당과 유정회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가 열렸다. 김영삼(YS) 신민당 총재 제명안을 표결하기 위한 회의였다. 당연히
-
김재규 발작증 더 심해졌다, 박정희 시대 종말 시작됐다 (65) 유료 전용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신 뒤 대통령의 정밀한 판단력이 흐려지는 징후는 여러 군데에서 드러났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생활의 균형을 잡게 한 건 육 여사였다. 그분이 세상
-
[이하경 칼럼] 한덕수는 ‘이재명’ ‘김건희’ 혐오 전쟁을 이겨낼까
이하경 주필·부사장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두 번 지낸 사람은 백두진·김종필·고건·한덕수다. 경제관료 출신 백두진은 국회의장도 두 번이나 역임한 정치인이었다. 김종필은 3김 시대의
-
‘Mr. 스마일’ 정세균, 총리 지명 뒤 미소없이 회견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당시 국회의장·오른쪽)가 지난 2017년 6월 1일 취임 인사를 위해 여의도 국회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의장실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
대통령 빼곤 다 해봤다···지장·덕장·용장 위의 '복장' 정세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운데)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리로 지명된 소감을 밝히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국민에게 힘이되는 정부가 될
-
재무부, 53년에 한은 감독에서 벗어난 산업은행 설립
━ [중앙은행 오디세이] 부활한 일본식 관치금융 전쟁 중 심한 폭격으로 손상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부터 진행됐다. 이 와중에 재무부
-
매달 한국은행이 돈 찍어 일곱 차례 추가예산 편성
1 1954년 11월 29일 이승만 대통령의 3선을 위한 개헌안 가결 직후 민주당 이철승 의원(왼쪽)에게 멱살 잡힌 최순주 국회부의장. 숫자에 밝았던 최순주는 숫자 때문에 망가졌
-
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
[바로잡습니다] 5월 21일자 13면 ‘초대 총리안 타협 이끈 신익희처럼 통법부 수장 아닌 중재자가 돼야’
◆5월 21일자 13면 ‘초대 총리안 타협 이끈 신익희처럼 통법부 수장 아닌 중재자가 돼야’ 기사 그래픽에서 백두진 제 8, 10대 국회의장과 정일권 제9대 국회의장의 사진이 바뀌
-
초대 총리안 타협 이끈 신익희처럼…‘통법부’수장 아닌 ‘중재자’가 돼야
뉴스 속으로 역대 국회의장으로 본 바람직한 의장론(국내) 정치는 바닷가에선 멈춰야 한다(Politics stops at the water’s edge).” 1945년 제2차 세계대
-
‘자치위원회’ 이끌던 구용서,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
백두진 국무총리.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목포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
-
‘조센징’ 차별 딛고 대한민국 기둥으로
구용서 한국은행 초대 총재. 그의 아버지 구연수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적극 가담한 친일파지만, 구용서는 자신이 일제의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몇 년 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그의
-
마지막 민정당 출신 박희태 … 구시대 정치의 퇴장
박희태 국회의장 사퇴 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나와 승용차로 걸어가고 있다. 국회 정론관에서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대독으로 “국회의장직을
-
[j Focus] 빌 게이츠와 함께 세계 빈곤 퇴치 운동 도영심 이사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테드 터너 AOL타임워너 부회장,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 지난달 2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발표한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
-
“신재민은 옳을 義, 정두언은 고요 靜 필요한 사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의재(義齋)·정재(靜齋)·단재(旦齋). 순서대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의 호다. 성
-
“신재민은 옳을 義, 정두언은 고요 靜 필요한 사주”
의재(義齋)·정재(靜齋)·단재(旦齋).순서대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의 호다. 성씨도 소속 정당도 다르지만 재(‘집’이란
-
이승만·윤보선은 가족장, 박정희는 9일간 국장, 최규하는 5일간 국민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1965년 서거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 이래 다섯 번째다. 대통령 재임
-
이승만·윤보선은 가족장, 박정희는 9일간 국장, 최규하는 5일간 국민장
1965년 7월 27일 이승만 전 대통령 장례식. 중앙포토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1965년 서거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 이래 다섯
-
[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한민국 국회의장직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입니다. 국가 의전 서열로 하면 대통령에 이어 둘째입니다. 한마디로 ‘센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회의장이 안 보여야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한민국 국회의장직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입니다. 국가 의전 서열로 하면 대통령에 이어 둘째입니다. 한마디로 ‘센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회의장이 안 보여야
-
[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1. 체육회관 개관 연설
필자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는 건물인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공직생활이나 각종 단체장 등으로 오랜 세월을 보낸 사람에게는 재직시 활동 등에 대한 일종의 향수가 있기 마련이다.
-
[성병욱 칼럼] 선거민심을 바로 보라
집권 민주당은 7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을 새로 뽑은 4.26 재.보선에서 참패했다. 서울과 호남 등 네 곳에서 후보를 냈으나 한 명도 건지지 못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