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제명, 각하라도 안 돼” JP ‘반대표 실종’ 미스터리 (71)

  • 카드 발행 일시2024.01.03

1979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별실에서 공화당과 유정회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가 열렸다. 김영삼(YS) 신민당 총재 제명안을 표결하기 위한 회의였다. 당연히 본회의장에서 투표가 진행돼야 하지만 신민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백두진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해 회의실을 별실로 옮긴 것이다. 제명안 투표는 10분 만에 끝났다.

1971년 7월 5일 김종필(당시 45세) 국무총리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리셉션에서 신민당 김영삼(44)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5월 총선(8대) 결과 제1 야당인 신민당이 약진했다. 행정부로서는 야당의 국정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였다. 사진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비서실

1971년 7월 5일 김종필(당시 45세) 국무총리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리셉션에서 신민당 김영삼(44)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5월 총선(8대) 결과 제1 야당인 신민당이 약진했다. 행정부로서는 야당의 국정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였다. 사진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