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대 범죄 형량 선고 가이드라인 처음 마련
우리나라 사법 사상 최초로 양형(量刑) 기준이 마련됐다. 판례를 중심으로 하는 ‘영미법’ 체계가 아닌 성문법 중심의 ‘대륙법’ 국가 가운데 양형 기준을 도입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
-
한일합섬 편법 인수 논란 … 동양 현재현 회장에 무죄
‘공짜 인수’ 논란이 벌어졌던 동양의 한일합섬 인수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동양의 손을 들어줬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김재승 부장판사)는 10일 배임과 배임증재 혐의로 기
-
회장 사임으로 다시 외압 논란 ‘포스코와 정권’ 그 함수관계는 …
노무현 전 대통령 때 해양수산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허성관 전 장관은 현재 포스코의 사외이사다. 노 대통령 집권 당시 그가 선임됐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치적 배려였다는 시선이다
-
팔았다고 주장한 천경자의 ‘꽃과 여인’ 검찰 압수수색하자 반환
한국미술품감정협회 송향선(62·여) 감정위원장은 위작 논란이 있는 ‘빨래터’에 대해 두 차례 진품 판정을 내린 감정 전문가다. 그가 남의 그림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현직 검사와 KBO총재 '법인카드 대가성'에 대한 검찰 판단은?
#상황1.대검찰청은 부산고검 소속 김모 검사가 정홍희씨가 대주주로 있는 ㈜로드랜드건설 법인카드를 받아 3년 동안 1억원 상당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1일 법무부에 징계청
-
채형석 애경 부회장 횡령 혐의 영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6일 채형석(48)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회사 공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
교원공제회 배임 의혹 … 이기우 전 이사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가 28일 이기우(60)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교원공제회가 660억원대 규모의 경남 창녕 실버타운 ‘서드에이지’ 건설에
-
LBO 방식의 M&A는 업무상 배임죄?
한일합섬 인수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동양메이저 추연우 부사장이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검찰이 3일 동양 현재현 회장까지 소환조사하면서 차입인수(LBO·레버리지 바이아웃) 방식의
-
스타 가수도 ‘돈봉투’ 주고 TV 출연
‘비+god=1000만원’ ‘이효리+옥주현=3500만원’ ‘이수영+리즈+조윤희=3000만원’…. 29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용우(46) 전 KBS 책임프로듀서(CP)가 유
-
KBS 이사회 “정연주 사장 부실경영·편향방송이 해임 사유”
KBS 이사회가 8일 정연주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의결함에 따라 정 사장의 거취 문제는 사실상 대통령의 해임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법적 논란, 야권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
-
[사설] ‘언론 자유’ 욕보이지 말고 퇴진하라
감사원이 KBS 이사회에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처분을 내렸다. 제작비의 방만한 집행과 과오납한 원천세 20억원 포기 등 최근 5년간 누적적자가 1500억원에 달하는 부실경
-
“짓밟힌 법치는 대통령의 배임” … ‘욕먹는 리더십’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4월 말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서 비롯된 혼란은 그 사이 1987년 이후 최대 규모라는 촛불집회, 시위 군중의 청와대 진출 시도, 경찰과
-
‘황소’ 들어간 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내년에 14개 후원사로부터 현금만 214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축구협회는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나이키와 ‘2008년부터 201
-
변양균실장과 유혹, 그리고 거짓말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도 한 때는 소문난 골초였다. 지금은 담배를 끊은지 20년이 넘었지만. 평소 자기절제에 철저했던 그답게 담배를 끊는 방법도 유별났다. 담배는 커녕 아예 담배갑
-
HSBC, 외환은행 인수 가를 '5대 변수'
HSBC은행이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15,050원 200 +1.4%) 인수 추진을 강행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법원 판결 전 승인에 부정적인 만큼 성사
-
2000 턱밑 … '쩐의 마법' 2007 증시
주요 증권사 사장들이 16일 오후 한자리에 모인다. 당초 예정에 없다가 지난 주말 급하게 만들어진 자리다. 한 증권사 사장은 "말 그대로 긴급 사장단 회의이고, 최근 주가 상승세가
-
[에버랜드항소심] "피해액 반드시 맞다는 건 아니다"
이 사건 재판장인 조희대 부장판사는 29일 본지 기자와 만나 "삼성그룹 차원의 공모 여부는 판단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부가 산정한 손해액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고
-
'에버랜드 CB' 항소심도 유죄 선고
전환사채(CB)를 싼값에 발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에버랜드 전.현직 사장 두 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러나 검찰의 공소 사실 가운데 피고인들의 배
-
한화 법무실, 김 회장 사건 개입 배임죄?
박용석 변호사 에버그린 법률사무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와중에서 그룹의 법무실이 관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시민단체들은 김 회장의 개인적인 일에 회사 조
-
한화 법무실, 김 회장 사건 개입 배임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와중에서 그룹의 법무실이 관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시민단체들은 김 회장의 개인적인 일에 회사 조직이 동원됐다면 김 회장을 포함한
-
'생보사 상장' 운명의 날
금융감독위원회가 27일 생명보험사 상장과 관련한 유가증권 시장 상장 개정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그동안 줄기차게 개정안을 반대해 온 시민단체의 반발도 격해지고 있어 생보사 상장 문제
-
‘협찬’만 했을 뿐인데 대박이?
최근 SBS에서 가수 이효리 주연의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 방영됐다. 드라마는 이씨의 신곡 발표에 맞춰 기획사 엠넷미디어가 거액을 들여 제작해 방송사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
"제이유 수사 검사가 거짓자백 강요"
검찰이 제이유 네트워크 사건을 수사하면서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이유 사건과 관련, 불구속 기소됐던 강정화(47.여)씨는 5일 국가인원위에 "검
-
에버랜드 CB 공판 공소장 변경 논란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딜레마에 빠졌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가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63).박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