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가 춘향

74억 들여 관광단지 27만평 조성

남원시는 2000년대 인구 12만5천명을 수용하는 서 남권 제일의 관광 중심도시로 육성키 위해 관광지 개발과 가로 망, 상·하수도시설, 주택건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13) 「남원고사」 현장 |영리한 춘향…기생신분서 벗어났다

지난 5월11일부터 l5일까지 전라도 남원에서 제59회 춘향제가 열렸다. 시내 곳곳에 선전탑을 세우고, 청사초롱을 달았으며, 갖가지 놀이가 벌어지는 광한루 일대에 수많은 구경꾼이

뮤지컬 3편 잇달아 막 오른다|피날레에 접어든 서울 국제연극제

서울국제연극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3편의 뮤지컬이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차례로 무대에 올려진다. 22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88서울예술단

성화 맞이 마당놀이 펼친다 |M B C 주최 60여명 봉송 길 10개 도시 사전 순회공연

남해 바닷속 용궁을 암시하는 정악이 풍요롭게 울려머지면 용궁의 시녀들이 사방에서관중들을 뚫고 큰마당으로 들어와 춤과 노래로 어우러진다.올림픽 성화 봉송지역을 미리돌면서 지역주민들과

춘향전 영어뮤지컬 첫선

세계언어화된 영어를 사용, 우리민족의 정서를 표현함으로써 외국인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보려는 시도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민중극단은 23∼29일 문예회관 대극장(오후4시, 7시30

한국의 여성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첫 여성극단미얄(대표 김정자)이 지난달 30일 극단등록을 끝내고 『꽃다운 이 내 청춘』을 17∼18일 오후4시30분과 7시30분 종로3가 미리내

여대생들의「신판 춘향전」

『그래도 역시 화장품은 외제가 좋지. 수입개방 덕택에 싸게 살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감.』 「황당」(향단)이 수 다를 떤다. 『수입개방은 미국의 압력 때문이야.』 『방자씨, 이제 보

사회·교양

□…MBC-TV『금요특별기획』(31일 밤9시 45분)=「오페라 춘향전」지난 17∼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공연 녹화방송. 광한루→부용당→사또의 기생면접→남원행→옥중춘향→사또의

가을의 선율 각종 음악행사 풍성|「문화의 달」에 펼치는 다양한 레퍼터리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각종 음악행사가 푸짐히 마련된다. 10월 한 달을 가득 채운 음악행사 중 우선 눈에 띄는 것은 KBS 교향악단 및 국악 관현악단의 다채로운 연주회와 국내

문화산책

국립발레단은 67년 발족 이후 그 동안 민족발레의 정립을 위하여 『지귀의 꿈』 (74년), 『처용』 (81년), 『배비장』(84년)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각 위에 서양 춤

뮤지컬 『성춘향』 네 번째 막오른다

서울시립 가무단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8주년 기념공연으로 박만규 극본 뮤지컬『성춘향』을 15∼17일(하오7시) 세종문화 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1968년 초연이래 네번째 새로이

고김두한씨 맏딸, 여고 때부터 연극

광복40주년에 광복40년 대하드라마에서 해방정국의 여성정치가역을 그 제자인 해방둥이가 맡았다. KBS 제1TV의 드라마『새벽』에서 초대 상공부장관을 지냈던 승당 임영신역을 맡은 탤

창작극「앙코르무대」잇달아

창작극의 앙코르무대가 늘고 있다. 5월 한달동안 공연된 22편의 연극중 앙코르무대가 마련된 것은 4편인데 『한씨연대기』 『밥』『방황하는 별들』『방자전』등 모두 창작극이다. 창작극이

춘향의 결백을 주장하는 월매

□…KBS 제 2 TV 『TV 춘향전』(21일밤10시)=마을사람들이 몰려들어 춘향의 방자한 행동을 나무라며 조리돌림을 해야한다고 아우성을 친다. 변학도는 자기와 춘향이 정분이 났다

볼만한 TV프로

□…KBS 제 2TV『TV춘향전』(31일 밤10시)- 춘향은 밤풍경을 구경하자고 졸라대는 향단의 손에 이끌려 정자에 나갔다가 뜻밖에 변학도와 마주치자 놀란다. 변학도는 이자리에서

드라머|자꾸 떠오르는 이도령의 얼굴

이도령은 남장한 춘향의 자태에 반해 그 뒤를 쫓는다. 춘향은 정담을 나누자는 이도령의 청을 가는길이 바쁘다며 거절한다. 이도령은 그래도 미련을 못 버려 방자를 시켜 춘향이 뉘댁 자

서울 오페라단 미 7개도시 순회공연

○…서울 오페라단(단장 김봉임)의 미국 7개도시 순회공연이 오는 18일 시카고 시립오페라하우스에서 시작된다. 공연작품은 현제명작곡의 오페라 『춘향전』. 김선주 지휘, 유경환연출,

『춘향전』원형살려 5시간 공연

국립창극단은 무려 5시간이나 걸리는 새로운 창극무대『춘향전』을 마련, 2일부터 13일까지 하오3시30분 국립극장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지금까지의『춘향전』은 대부분 2시간으로 줄여 공

판소리에 연극적 요소 가미|비극과 해학의 조화를 「소리」 통해 추구

현존하는 판소리 5마당 중 가장 예술적 가치가 높은 판소리 춘향가를 창극으로 꾸민 춘향전(전2막14장)이 국립 창극단의 제 35회 정기공연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국립극장 소극장

한국인의 영원한 사람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창극『춘향부』 (전12장) 이 국립 창극단의 재35회 정기 공연으로 한가위 명절이 8∼11일(평일 하오7시·주말 하오3시, 7시) 국립극

오페라 춘향전 세 번째 공연

한국인의 영원한 사랑이야기인 『춘향전』에 장일남씨가 곡을 붙인 오페라 『춘향전』이 9∼10일(하오 2시30분·7시) 김자경 오페라단에 의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무대에 올려진다.

80년「대춘향전」방영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창립15주년(9월22일)과 금년도 제7회 한국방송대상의 대통령상수상(작품『노을』)을 기념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사은 대 특집으로 80년도 『대춘행전』을 제작,

「춘향」물색

54년 이른 봄, 나는 완성된 『춘향전』의 「시나리오」를 들고 서울로 올라왔다. 문학잡지 「문예」사 사원이던 하한수(지금의 영화감독)의 하숙에 거처를 정하고 이철혁을 찾아 『춘향전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소희씨|

판소리 춘향가의 무형문화재(제5호)인 국창김소희씨 (62) 의 국악계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공연이 10일 하오3시와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김씨는 판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