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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미국과 일본의 차이
"역시 미국은 강한 나라다. " 주한 일본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 A씨는 최근 추락일변도의 엔화가 급반등하자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아무리 용을 써도 꼼짝 않던 엔화약세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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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물론 봉환은 얼추 의식이 돌아온 상태였지만, 그들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었다. 지나온 기억을 총동원해보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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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질환 다스리기]5.구내염…비타민 섭취와 양치질로 극복
입안이 자주 헐어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대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구내염 (口內炎) 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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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고 땀많고 불안한 사람 모기가 좋아한다
"모기는 활동적이고 몸집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린 사람을 좋아한다. " 최근 미국 밀워키에서 열린 의 (醫) 곤충학회 세미나에서 플로리다대 곤충학자 조너선 데이교수는 모기가 선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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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찬종 신한국당 고문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가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과 공동주최하는'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토론 3일째인 3일 참석한 박찬종(朴燦鍾)신한국당고문은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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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하려 살인 무죄선고-40代여인 항소심서
야간에 성폭행하려 덤벼드는 남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을까. 식당 종업원인 洪모(43.여)씨가 趙모(52.공사장 인부)씨와 함께 서울마포구공덕동 한 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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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노미야
손님을 맞이하는 종업원들의 목소리가 유난히 활기차다.일식집 노미야(野宮)는 젊은 요리사들이 이끌어가는 집이다.한쪽 벽면을따라 설치된 테이블 안쪽으로 주방장 김승오(36)씨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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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화장품 구입요령-자외선 차단율 먼저 확인을
피부는 여름을 싫어한다.인공태닝.셀프태닝 등 계절에 관계없이갈색으로 그을린 피부가 유행이지만 1년중 가장 강한 여름 한낮의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방어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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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감기차단.상처부위 건조하게 "잘못된 상식"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스크와 양치를」「상처는 건조하게」「급성간염은 절대 안정을…」.절대적이라고 생각해 믿고 따르던 의학상식에도 함정은 있다. 이같이 잘못 알고있는 의료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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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16가지 세계화 자신만만
반도체와 같이 세계를 석권할 만한 우리의 농산물은 없나. 현재도 선인장등 일부 농산물은 비록 규모가 미미하긴 하지만 국내산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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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구역할 백혈구역할
미국(美國)수도인 워싱턴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볼티모어라는 도시가 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내에서는 스트립 쇼로 유명한 항구도시였고 좀 지저분한 인상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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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효대교
원효대교는 지난해 말부터 대수술을 받고있다.서울시가 개통한지12년만에 총공사비 65억3천만원을 들여 전면보수공사를 벌이고있는 것이다.완공시기는 내년6월.공사기간중 4차선 도로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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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안전진단 참여 성천경 박사
『다양한 공법으로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충분한 시간적 여유 없이 설계및 시공이 이어지고 있어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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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목욕 비누사용 절제해야-週2~3회 적당
일본 사람들의 목욕 횟수에 중국인들의 목욕 강도. 한국인의 목욕풍습을 빗대 의학계에서 하는 말이다. 목욕은 일본인들처럼 자주하고 목욕할때마다 중국인들처럼 철저히,강도높게 때를 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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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실탄피격 안풀리는 의문점들
당초 공포탄에 의한 쇼크사로 추정,발표됐던 세종대생 張덕수씨사망사건이 부검결과 M16 실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야전 지휘관을 거친 대부분의 장교들도『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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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사망 대학생/부검서 실탄 확인
◎군 “쇼크사” 첫 발표 뒤집어 3일 경기도 미금시 이패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사망한 세종대 직장예비군 소속 장덕수씨(24·경영학과 3)는 공포탄 쇼크 사망이라는 당초의 군당국 발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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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재도약 부푼꿈-천5백개 체육관 선수2천5백명 활동
손과 발.팔꿈치와 무릎등의 사용으로 마치 싸움과도 같이 격렬한 격투기인 킥복싱이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차츰 열기를띠어가고 있다. 손에 글러브를 낀 점에서는 복싱과 흡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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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암내
〈문〉20대 미혼직장여성이다.최근 고등학교시절부터생긴 겨드랑이 냄새가 점점 심해져 곁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미안할 정도다. 겨드랑이 암내는 왜 생기는지 궁금하며 완치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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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마늘에 항암 유황성분 "듬뿍"
식품 중에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많은 것이 있는 반면 암 발생을 억제하는 항암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것도 적지 않다. 또 암을 막아주는 식사방식도 있다. 서울대학대 정진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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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면 해열제…두통엔 진통제…「대증요법」만능 아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복용하고 두통이 생기면 진통제를 먹는 등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대증요법의 남용은 잘못된 의료관행의 하나로 조속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대부분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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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천』의정부역 앞
1년반 전부터 점심때만 되면 직원들과 함께 신선한 생대구탕을 맛보기 위해 의정부역 앞 골목길 안쪽에 자리한 전문 일식집 「담천」(0351)(45)6116∼7을 즐겨 찾는다.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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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편도염|최종욱 교수
오는 3월에 취학할 7세 남자아이의 어머니다. 아이가 항상 입을 벌리고 있고 잠잘 때 코를 많이 골며 때로는 숨을 쉬지 않아 놀라는 경우도 있다. 감기가 자주 걸리고 편도가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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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에겐 거의 무해|송어·향어 세균 유-무해 논란
시민들이 회로 즐겨먹는 무지개송어와 향어에서 사람에게 별을 일으킬 수 있는 에어로모나스(AEROMONAS)균이 검출됐다는 국립보건원의 조사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이들 민물고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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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양식 송어·향어 에어로모나스균 검출
◎폐렴·패혈증 유발/치명적 피해 우려/국립보건원 조사 송어와 향어의 표피·아가미·내장 등에서 인체에 위장관염·폐렴·복막염·패혈증을 유발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학계의 보고가 나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