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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디자인전에서 엿본 부엌의 미래는
부엌이 바람났다. 부엌은 과학과 만나고 예술과도 사귄다. 부엌이 진화한다. 요리하고 설거지만 하는 구식 부엌은 사라졌다. 채소를 기르는가 하면 마술을 부린다. 이런 부엌이라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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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화밥상 접대 이제 그만"
바둑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대국(對局)이다. 지모와 계략이 맞부딪쳐 승부를 가르는 자리라서 '국(局)'이라는 말을 쓴다. 중국에서는 밥자리도 이러한 '국'의 대접을 받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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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어떤 시집살이 할까
KBS 아나운서 노현정씨가 현대가(家)의 며느리가 된다는 소식이 장안의 화제다. 정씨 집안으로 시집가는 노현정씨는 어떤 시집 생활을 하게 될까. 인터넷언론 이데일리는 현대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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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환경도 챙기는 착한 웰빙 "나도 로하스족"
포스트 웰빙족, 이름하여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족'의 시대가 왔다. '로하스'는 오늘 하루 잘 먹고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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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커리어우먼 눈물콧물 분투기
여자의 발견 최지안 지음, M&K, 252쪽, 1만원 최근 서점가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 20~30대 직장 여성을 위한 처세서다. 젊은 여성을 겨냥한 처세서가 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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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역사의 표류
지난해 한 선배가 혀를 차며 털어놓은 얘기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아침을 먹다 말고 묻더란다. 한국전쟁을 남한이 일으킨 게 아니냐고 말이다. 깜짝 놀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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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원 10명과 고체연료 사업"
장치혁(사진) 전 고합그룹 회장이 고체연료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 전 회장은 또 울릉도 심층수를 이용한 소금 사업에도 관여하는 등 재기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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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가슴속 채마밭에 가꾼 싱싱한 시어들
시인 문태준(35)이 시집 '가재미'(문학과지성사)를 내놓았다. 추풍령 아래서 소 꼴 베던 소년이 시를 섬기고 산지 13년. 세상에 내려놓은 건 시집 세 권 고작이니 요란스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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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밥 열량의 반의 반의 반 다이어트식 묵이 뜬다
"메미일~무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밤에 창문 틈을 비집고 들려오는 외침. 늦은 밤 헛헛한 채로 잠자리에 누운 이들에겐 달콤한 유혹의 소리다. 멀리서 들려오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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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42)잡곡류(수수,기장,조)
잡곡이란 곡류 가운데 쌀과 맥류(보리, 밀, 호밀, 귀리 등)를 제외한 모든 작물을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수수, 기장, 조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 선조에게는 쌀이나 보리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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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전국 일주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엔 먹을 것이 많다. 산 속으로 들어가면 풋풋한 산나물 밥상이 펼쳐지고, 바닷가로 달려가면 싱싱한 생선회상이 반긴다. 강이나 들로 나가면 뜰체로 들어올린 천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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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콩밥 … 한영실의 `어릴 적 밥상`
매주 일요일 저녁, 밥상 위에 한 가득 건강을 차려주는 KBS-2TV '비타민'의 한영실 교수. 언제 들어도 윤기 자르르한 갓 지은 찰밥처럼 맛깔스러운 설명으로 우리의 입맛을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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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1년 내내 콩밥 … 한영실의 '어릴 적 밥상'
매주 일요일 저녁, 밥상 위에 한 가득 건강을 차려주는 KBS-2TV '비타민'의 한영실 교수. 언제 들어도 윤기 자르르한 갓 지은 찰밥처럼 맛깔스러운 설명으로 우리의 입맛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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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효과를 높이는 두뇌건강비결
우리 아이의 학습능력을 올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부모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1. 두뇌운동 [책소개] 인간 두뇌의 구조와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손쉽게 응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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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Memo] 나드리화장품 外
◆나드리화장품은 간편하게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는 '선블록 티슈 SPF15'(사진)를 내놨다. 바르는 선크림과 달리 붙이는 티슈 형태로 낱개 포장돼 있어 사용과 휴대가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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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맛GO!] 한정식집 '어울림'
전업 주부들의 점심은 늘상 '나홀로 밥상'이다. 기본적으로 따듯한 밥과 맛있는 반찬과는 거리가 멀다. 표면이 말라 버린 전기밥솥 밥에 남편과 아이들이 남긴 반찬이 고작이다.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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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급식 파동 … 겉핥기 대응 더 이상 안 된다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여 만인 지난달 30일 국회는 과거 2년여 동안 방치해 온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허겁지겁 통과시켰다. 정부도 지난달 28일 총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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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제비는 알고 있었다
열한 살 되던 해 봄. 초가집 안쪽 대들보에 제비가 집을 짓기 시작했다. 바깥 처마 밑에 지난해 지은 집이 있는데도 새로 지으니 식구들한테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진흙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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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도 월드컵스럽게 본선 진출국 요리로 꾸미는 식탁
6월 10일은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되는 월드컵의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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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밥상도 월드컵스럽게 본선 진출국 요리로 꾸미는 식탁
밀레니엄 힐튼호텔 총주방장 박효남상무 6월 10일은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되는 월드컵의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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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밥안하는 엄마' 맞벌이 여성에 뭇매
"밥 해주기 싫어서 안 해줍니까?"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진행 박상원)에 때 아닌 여성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스엔이 보도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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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4. 강아지 포대기
언니가 학교에 간 사이 언니가 아끼는 인형을 안고 어머니와 포즈를 취했다. 멀리서 아스라이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일반적으로 정겨운 고향의 정취련만 나에겐 그렇지 못한 가슴 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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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박명환 '내가 닥터 K'
수원구장에서 '우지끈'하는 소리가 나는 듯했다. 곰의 뚝심이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던 현대 마운드를 사흘 연속 무너뜨렸다. 더구나 두산의 3연승은 원정경기에서 얻어낸 것이어서 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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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밥맛 타령이나 하던 서울내기 벼 포기 안고 "아이구…내 새끼"
씨앗은 힘이 세다 강분석 지음, 푸르메 직장인들이 흔히 그러죠. 퇴직하면 시골에서 농사나 짓겠다고요. 그런데 일찍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짓는 선배를 만났더니 "농사, 그거 아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