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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통신정보 544만건 국가가 엿봤다…"인권침해의 새 형태" [Law談]
최근 국가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인신 구속은 자제하고 있지만 사생활을 엿보는 통신·전자정보 압수수색을 무차별적으로 벌여 새로운 형태의 인권 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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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지켜봤다" 낯선 남성에게서 온 성기 노출 '충격 영상통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다가 알게 된 여성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성기까지 노출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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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거래 한도 줄이고 휴대폰 개통 3회선 제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계좌번호만으로 현금을 입금할 수 있는 무통장 거래 한도가 1회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비대면 계좌개설도 까다로워지고, 통신사에서 개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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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급증에…무통장 입금 한도 1회 50만원으로 제한
29일 정부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금융ㆍ통신분야 보이스피싱 방지대책을 내놨다. 중앙포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계좌번호만으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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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피싱조직도 놀라 캐물었다, 232억 손해입힌 경찰 비결
지난 20일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보이스피싱 조직 사무실에서 압수한 전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박진호 기자 ━ 강원경찰청 스팸 문자 가려내 차단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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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믿었다가 32억 빼앗겨…모텔엔 수상한 장비 있었다
차량이나 가방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여러 지역을 계속 이동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는 ‘이동형 중계소’. [사진 부산경찰청]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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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여성 이상한 119 신고…이수정 "굉장히 큰 의문"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인 김가을(24)씨가 실종 당일 119에 친언니 구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굉장히 큰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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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생각말라, 장난전화 그만" 가양역 실종여성 언니 호소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후 약 열흘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23)씨. [김씨 언니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여성 김가을씨가 실종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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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누가 줬어요?" 답 못한 선거사무소, 3000만원 과태료 폭탄
유권자들에게 발송되는 선거 문자메시지 자료사진. 중앙포토 ‘띠링 띠링’, ‘띠링 띠링’ 직장인 A씨(45)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요즘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는 ‘선거문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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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마다 전화폭탄" 서울시, 불법 대부 전화번호 6679개 이용 정지
서울 시청광장.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불법 대부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대포킬러'(불법 전화번호에 무제한 자동발신 프로그램)를 운영한 결과 불법 대부 전화번호 6679개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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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 사진과 함께 "납치됐다"…엄마 번호로 온 전화 반전
[중앙포토] 휴대전화에 저장된 가족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당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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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신사찰 설명도 사과도 없이…'반쪽 보완책' 발표
3월 30일 오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무차별 통신조회를 통한 불법사찰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뒤늦게 보완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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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업데이트 했더니…“내 번호, 카카오택시에 그대로 노출”
아이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이모(32)씨는 최근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던 중 택시 기사에게 전화하면 자신의 번호가 택시기사에게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씨는 “원래는 자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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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폰 업뎃하자 "내 폰번호, 카카오택시 그대로 노출"
지난 23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객들에게 카카오택시 앱에 ‘발신번호 표시 제한 불가 안내’라는 공지를 띄우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아이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이 모(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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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두절 신고자 '이 그림' 띄우자 전화 받았다…소방관의 묘책
장태동 소방경이 강화소방서에서 근무하던 시절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사진 본인제공 “신고자한테 확인 전화를 드렸는데, 계속 안 받으셨대요….” 9년 차 소방관인 장태동(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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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택배로 배달된 현금 800만원…당신이라면 어떤 선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모르는 사람이 800만원의 현금 다발이 들어있는 택배를 보내 경찰에 신고했다는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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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수처장 황제조사 때렸다고…기자에 통신영장 4번 청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한 무차별 통신사찰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닌 언론사 소속 기자들을 상대로 모두 7번의 통신영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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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감옥서 온 소름돋은 편지…"내 주민번호 들이밀며 협박"
지난해 12월 B씨는 A씨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선 A씨의 개인정보를 언급하며 협박을 했다. 사진 A씨 제공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사는 A씨(여)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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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못이냐고? 세 문제만 풀면 안다, 공수처 통신사찰 [퀴즈]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 김진욱 초대 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등이 참석해 있다. 장진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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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찰 역풍맞은 공수처···"허락없이 봤지만 합법" 그말 맞나 [그법알]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의 모습. 연합뉴스 ━ [그법알 사건번호 2] 누군가 내 통신정보를 들여다본다 “아이 무서버(무서워)” 지난해 12월 8일 『조국흑서 』저자 김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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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발신 제한 전화 16번…말없이 끔찍한 '숨소리' 낸 놈
[중앙포토] 직장 내 성 문제를 관리 및 감독하는 고용노동부가 정작 내부 직원의 성희롱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SBS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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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대상자입니다” 문자 링크 터치하면 낚인다
━ 설 연휴 앞두고 피싱 주의보 피싱 “특별 경제회복 지원기금의 승인대상으로 선정되셨지만 현재까지 미신청으로 분류되어 다시 안내드립니다. 상품 내용을 확인하신 후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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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기일에 온 아들의 문자…엄마는 눈물 쏟으며 답장을 썼다
정은재씨는 지난 6일 아들 후빈씨를 사칭한 문자를 받았다. 이미 세상을 뜬 후빈씨의 기일 즈음이면 정씨는 매번 아들을 사칭한 문자를 받는다고 했다. 사진 정은재씨 제공 “엄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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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영장’ 후 무차별 사찰…통신조회도 ‘제어 장치’ 있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차별 민간 사찰에 대한 ‘제어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수처가 중앙일보 편집국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까지 들여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