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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이탈리아, 1966년엔 북한 2002년엔 한국 때문에 8강 못 갔다
스포츠가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것은 온몸을 전율케 하는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킨 역대 월드컵 이변 중에서 10개를 골라본다. ▶북한 1-0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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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DAC·BICIs·UNDP·혼인빙자간음죄·ADD·926공장·타임오프제… 지난 3주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시사용어들입니다. 모두 알고 계신다면 아마도 ‘상식짱’이나 ‘만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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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피시’가 사람 생명 구한다
태어난 지 5일 정도 된 제브라피시. 몸이 유리처럼 투명하기 때문에 형광 유전자를 주입해 살아 있는 상태에서 내부 장기가 커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위쪽 사진). 붉은색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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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원두인지, 어떻게 볶는지…
‘커피 잔에 놀을 담아 마시는 사람들은 짧은 가을을 가슴에 담아두고 일 년 내내 산다.’ - 원재훈의 『바다와 커피』中 커피를 소재로 두 권의 소설을 펴낸 원재훈(48·일산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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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96분 막무가내 ‘독설’… 서방 대표단들 자리 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 지도자(아래)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연설 도중 미국 등 강대국들이 국제질서를 좌지우지하며 다른 나라들이 2등 국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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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⑩
한 주간의 시사용어를 소개하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장 간 동료 기자를 대신해 잠깐 출연했습니다. 신문 지면과 마찬가지로 방송 시간 역시 한정됐기 때문에 알려 드리지 못한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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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생의 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는 12개의 아름다운 손
서울 금천구 시흥동 주택가. 다세대 주택 골목 사이 아담한 2층 집이 서울에서 유일한 독립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인 전진상 의원이다. 4월 18일 기자가 찾았을 때 말기암 환자 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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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 살리는 불황의 역설 젊은 작가들 실험정신은 마르지 않았다
1 아르헨티나 작가 토마스 사라체노가 만든 설치공간. 3차원 거미줄 공간을 헤집고 가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사진=로이터] 2 칠레 국가관에 마련된 이반 나바로 작가의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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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프리카서 인턴 “큰물에서 놀아 보렵니다”
강희성씨는 해외영업 부문에서 일하길 원한다. 새로운 사람과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지구촌의 모든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강정현 기자]강희성(26)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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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 건설에 세금을 써야 하는 이유
어느 과학자가 최근 “큰 예산 들어가는 거대 과학, 과학자 넘어 납세자의 문제”라는 칼럼을 썼다. 가속기와 같은 거대 과학에는 많은 재원이 들어가므로 과학자만이 아니라 국민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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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먹고 녹차 한 잔 하시죠”
암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다. 동서양에서 모두 검증 받은 믿을 수 있는 항암 식품을 소개한다. 글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 전문 기자, 사진 중앙포토 /* 우축 컴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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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금본위제 포기는 인류의 뼈아픈 실수
골드-과거 그리고 미래의 화폐 네이선 루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에버리치 홀딩스, 608쪽, 2만8000원 10년도 넘은 일이지만 지금도 떠올리면 고통스럽다. 1997년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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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늘만 생각한다 ‘로맨틱 아일랜드’
‘세계의 끝’이 과연 있을까.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7m 담으로 둘러싸인 세계의 끝을 그려낸다. “여기는 세계의 끝일세.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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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고 생활습관만 바꿔도 암 발병 3분의 1로 뚝
선진국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암 가운데 3분의 1은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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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바비 인형 탄생 50주년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현옥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하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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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셰프가 된 김소희씨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는 밥 한 끼 먹으려면 꼬박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한국 식당이 있다.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심지어 대통령이 와도 줄 서서 예약하고 꼬박 석 달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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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48. 올림픽 종목 태권도(상)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모임에서 연설하고 있는 필자. 1994년 파리 IOC 총회는 서울올림픽 유치를 결정한 81년 바덴바덴 총회에 버금가는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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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Life] 뜻밖의 이혼, 화상의 상처 딛고 일어선 ‘복길이엄마’김혜정
살다보면 항상 맑은 날만 있을 수 는없다. 쨍하고 해가 뜨는 날이 있으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복길이엄마’로 유명한 탤런트 김혜정은 자신을 춥게 만드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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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성격 보고 투자…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지난달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공항의 격납고는 수십 대의 민간 제트기로 가득 채워졌다. 제트기 주인들은 모두 지구촌의 거물이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루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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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성격 보고 투자 … 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비비 네보 NV인베스트먼트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9일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컴퍼니’ 연차총회에 참석해 점심을 먹는 도중 에드거 브론프먼 워너뮤직그룹 CEO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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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비타민 - R
“태초에 하느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빅뱅’(대폭발)을 통해 우주가 탄생되자마자 수억 분의 1초 만에 빛(방사선)이 탄생되었다. 먼저 소립자가 생기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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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펀드' 중남미에 베팅하다
“연 5%대의 은행 금리로는 성이 차지 않아요. 어디 투자할 만한 펀드 없습니까?” 서울 강남 도곡동에 사는 회사원 김모(31·여)씨. 최근 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증시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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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5년 뒤 강남 진입하고 싶은데 …
경기도 여주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소득은 안정된 편이지만 주식이나 펀드 투자 등으로 별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서울 강남권에 주택을 마련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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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가 뽑은 올해의 스포츠 사진들
아이구 졸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고문 토미 라소다가 3월 11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스프링 캠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연습 게임 도중 오수를 즐기는 모습. 혼자 뛰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