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북괴의 기만극에 속아 살아온 게 부끄럽다"

    재일조총련 간부 및 맹원으로 활동하다가 대한민국으로 전향한 재일교포 14명의 공동좌담회가 25일 상오9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서울중구장충동 자유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재

    중앙일보

    1975.06.25 00:00

  • 소극장 연극 공연 활발

    지난해 12월부터 겨울동안 공연활동을 쉬어왔던 연극계가 2월을 맞아 소극장「카페테아트르」에서 속속 공연을 시작,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극단 자유극장이『결혼』(이강백 작

    중앙일보

    1975.02.10 00:00

  • (2)미술

    74년의 미술계는 개인전·초대전이 무더기로 열려 한국 화단의 전환점을 제시한 해였다. 전람회의 기록적 숫자는 무려 2백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무더기 작품전은 아마도 우리

    중앙일보

    1974.12.13 00:00

  • 김정한·조용만씨 두 중진작가 단편집 출간

    여러 가지 의미에서 우리문단의 특이한 존재로 손꼽히는 두 중진작가 김정한씨(56)와 조용만씨(65)가 때를 같이하여 극작 집을 출간, 건 재를 과시하고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상황

    중앙일보

    1974.11.06 00:00

  • 제11대 성균관대총장 맡은 현승종 박사

    『성균관대학이야 말로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저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대학에서 반평생을 보냈고 일생을 바치고자 하는 대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던 포부를

    중앙일보

    1974.10.11 00:00

  • 제4대 국립 중앙 박물관장 최순우씨

    30년을 박물관에 몸담아 온 국립 중앙박물관 최순우 학예연구실장(58·본명희순)이 황수영 전 관장에 이어 4대 관장으로 임명됐다. 초대 김재원, 2대 김원용 및 3대 황수영 관장이

    중앙일보

    1974.06.19 00:00

  • 해병과 함께 24연6개월 해체식날 군복 벗는 변인철 상사

    해병대노병은 해체식날 반평생의 군복을 벗었다. 변인철 주임장사(43). 그는 해병대와 젊음을 같이했고 이제 같이 노병의 종지부를 끽은 것이다. 변 상사는 해병대 1기생으로 최고참노

    중앙일보

    1973.10.10 00:00

  • 퇴임한 영등포 구치소장 백흥수씨

    반평생이 넘는 37년 동안을 수형자 아닌 수형자 생활을 하며 재소자들의 교정에 봉직해 온 백흥수 영등포 구치소장(57)이 25일 퇴임했다. 『지난번 일부 교도소에서 비위사실이 밝혀

    중앙일보

    1973.08.28 00:00

  • (1039)대북 방송을 마치고

    생각하면 1·4후퇴시 평양에서 월남하여 금산 피난시절 KBS에 몸을 담은 이래 20여년, 내딴에는 전파를 통한 반공의 투사임을 자처하면서 대북 방송에 열과 성을 쏟아온 반평생이었다

    중앙일보

    1972.11.13 00:00

  • 하늘이 속인다

    호우일과. 하늘이 어쩌면 저토록 파란지 물난리가 거짓말만 같다. 그러고 보면 공해의 서울에서 저토록 파란 하늘을, 저처럼 깨끗한 하늘을 본 기억이 까마득하기만 하다. 삼각지·한남동

    중앙일보

    1972.08.22 00:00

  • 의욕보인 신인과 40대 중견들|윤병로

    지난달 재일 교포 작가 이회성 씨가 귀국해서 발언한 민족문학론은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3천만의 한국문학이 아니라 5천만의 한국문학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온돌」

    중앙일보

    1972.07.12 00:00

  • (23) 여수의 어머니로 반평생 서울 수유동 제일교회 여권사 김기팔씨

    원래는 교인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님의 뜻』을 따라 교회 일에 몸바치기 반평생. 『어머님 저는 일선에서 잘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 번 사선을 넘었으나 무사합니다. 하느님의

    중앙일보

    1972.03.03 00:00

  • (21)돌 곡선미 찾아 반평생|영남 석우 회장 김원백씨

    【대구=이용우 기자】『돌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돌과 더불어 살아갈 뿐』이라 했다. 돌을 연구하며 살아온 반생. 대구시 남산 동169 김원백씨(53)는 30년째 돌의 매력에 끌려 살

    중앙일보

    1972.02.23 00:00

  • (15)「전주의 옛 얼」 찾아 30년|전주 향토사 연구가 이철수씨

    먼동이 틀 무렵이면 어김없이 전주 완산 칠봉을 오르는 「헌팅·캡」 차림의 초로-. 이마의 땀방울을 씻어내며 햇살을 따라 퍼져나가는 멀고 가까운 산과 들을 놓치지 않고 찾아 무언의

    중앙일보

    1972.02.03 00:00

  • (3)뱃길 40년 선장할아버지 남해군여객선「경전호」의 장관열씨

    섬에서 태어나 뱃사람이 됐다. 뱃길에 애환을 보내며 40여년-. 여객선 「경전호」선장 장관열씨(56·경남남해군서면서상리)는 여수∼남해사이의 뱃길을 하루 2번씩, 올해로 그 뱃길만

    중앙일보

    1972.01.06 00:00

  • 라디오·TV

    3개월 장기물로 기획된 동양「라디오」9시20분 연속극 『서낭당 가시내』(양근승 작·허환 연출)가 11월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영산포 바닥을 무대로「반상」으로 타고난 운명 때문에

    중앙일보

    1971.12.02 00:00

  • 불교정화의 횃불 높이|청담스님의 생애와 불교

    15일 밤 입적한 이청담 대종사(본명 순호)는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교계의 일을 도맡아 무리를 함으로써 갑자기 뇌일혈증상을 일으켰다. 그의 뇌일혈 증세는 5년 전에도 있었고 이번엔

    중앙일보

    1971.11.16 00:00

  • (258)형정 반세기(1)|권영준(제자는 필자)

    필자 권령전씨(70)는 기미독립운동 사건의 소용돌이가 채 가시지 않은 1922년에 서대문 감옥의 간수가 되어 8·15해방을 맞기까지 신의주·전주 원산 등지의 형무소에서 근무했다.

    중앙일보

    1971.09.15 00:00

  • 폐문위기서 허덕이는 고서 점

    국학관계 연구의 자료 원 구실을 해온 서울 관훈동 일대와 동대문일대의 고서 점들이 차차 사라져 가고 있다. 몇 해 전까지 만해도 서울에 20-30여 군데나 있던 고서 적 상들이 이

    중앙일보

    1971.08.21 00:00

  • (41)|명월 관|이난향

    명월 관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요릿집이다. 내가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명월 관을 본 것이 1913년, 내 나이 13세 때였다. 그때 명월 관은 황토 마루 네거리(황

    중앙일보

    1970.12.25 00:00

  • (1) 박종홍·장숙진씨 내외

    「백년해로」의 가연으로 맺어져 한 지붕 밑에서 고락을 같이하는 부부―. 이들이 엮어 가는 「가정」은 사회의 기본단위며 국가의 원동력이다. 이 「시리즈」는 본지 3일자(지방은 14일

    중앙일보

    1970.08.17 00:00

  • 종례와 함께 숨진 노교장|교단서 35년…동명교 노동빈

    평생을 교육에 바치던 동명국민교 노동빈 교장(55) 이 17일하오 4시30분 직원종례 때 뇌일혈로 쓰러져 숨졌다. 노교장은 이날 『안색이 좋지 않으니 댁에서 쉬라』고 유구영교감이

    중앙일보

    1969.06.18 00:00

  • 한국식사고

    요새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미군장교및 민간인들이 애독하는 한국안내서가 나돌고 있다.「폴·크레인」이라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반평생을 한국에서 살았던 외과의가 외국인들의 「오리엔테이션」

    중앙일보

    1968.07.05 00:00

  • (91) 봄의 음성

    누구던가, 슐픈빛이라고 말했다는 보라빛「스웨터」가 방바닥에 구르고 겨울동안 어두운빛에 잠겼던 그림, 물감접시들이 찾아온 봄의양광(陽光)에 비쳐 눈부시게 활기를띤 아침이다. 옥인동

    중앙일보

    1968.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