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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당에 이탈표 있다"…채상병 특검법 D-2, 여야 초긴장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사망사건 진상규명 TF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및 재의결과 관련해 '팩트체크'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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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 하원의장의 ‘굴욕’…한국 국회의장은
김형구 워싱턴 총국장 미국 하원에서 ‘초유의’란 수식어가 과언이 아닌 일들이 곧잘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일도 그랬다. 야당인 공화당 내 극우 강경파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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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앞길 가로막는다” 이 비난 없앤 유승민 ‘67만보’ 유료 전용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평생의 철학이자 좌우명이기도 한 '원 모어' 정신으로 여러 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김성룡 기자 ■ 「 중앙일보가 더중앙플러스 독자들을 위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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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정부인은 매춘부” 전여옥 비판, 지금도 화난다 유료 전용
「 6회. 페미니즘과의 일전 」 나는 반(反)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진지하고 성실한 페미니즘에 저항할 논리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게 내 오랜 소신이다. 세상이 오랫동안 남성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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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국보법 시대’ 맞은 홍콩…외신들 "기업 활동, 여행 때 주의해야"
19일 리자차오(왼쪽 두번째) 홍콩 행정장관이 현지 국가보안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직후 의원들과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 입법회(의회)가 19일 스파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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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21) 제갈탄의 반란도 실패하고 등애는 지략을 뽐내며 연전연승하다
문앙과 문호가 투항하자 사마소는 지난날 위군의 원수인 문앙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종회가 나서며 말렸습니다. 잘못은 문흠에게 있습니다. 문흠은 이미 죽었고 두 아들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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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득권 ‘올인’ 민심 외면한 여야의 공천
━ 야 ‘비명횡사’·여 ‘현역불패’ 상수로 굳혀 ━ 신인·여성 가뭄속 ‘무연고 돌려막기’ 기승 ━ 위성정당 꼼수도 심화…냉정히 심판해야 지난 6일 발표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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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득권 ‘올인’ 민심 외면한 여야의 공천
━ 야 ‘비명횡사’·여 ‘현역불패’ 상수로 굳혀 ━ 신인·여성 가뭄속 ‘무연고 돌려막기’ 기승 ━ 위성정당 꼼수도 심화…냉정히 심판해야 지난 6일 발표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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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비움이 없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그릇’
최훈 주필 인생만사 새옹지마란 정치에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아직 1라운드지만 두세 달 전에 비해 총선 판세가 확 뒤집혔다. 지난 연말만 해도 “정권 견제, 야당 다수 당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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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에서 천하 삼분한 유비의 '사∙자∙간∙지'…이낙연∙이준석은?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 장면 [출처=예슝(葉雄) 화백] “나는 본래 잡된 책을 보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삼국지(연의)』 같은 책도 한 번도 들여다본 적이 없다.”(『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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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깬 복면 과부…지상파 사극, 믿고 보는 드라마 된 이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과부가 된 주인공 조여화(이하늬)가 밤마다 복면을 쓰고 한양 곳곳에서 악인을 응징하고 불쌍한 사람을 돕는 이야기다. 사진 MBC 혼인 첫날 얼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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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이준석, 日정계 풍운아와 닮은꼴?
“바람이 멎었다면 뛰어가 바람을 일으켜라. 그래도 안 된다면 절벽에서 뛰어내려서라도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 일본의 정치가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郎·82)가 했던 말입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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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열차 창문으로 사람 꾸역꾸역, 외국 아닙니다 [신문 사진으로 본 설 연휴]
1967년 2월 8일자 중앙일보 3면. 귀성객이 떠나간 뒤 개찰구 모습이 실렸다. 중앙포토 펜스가 쳐진 서울역 개찰구 통로.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때 묻지 않은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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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2) 사마의가 공손연을 처단하고 어린 조방이 황제에 오르다
235년. 삼국은 오랜만에 군사를 일으키지 않고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조예는 사마의를 태위에 임명하고 군마를 총지휘하며 모든 국경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조예는 허창에 궁전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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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역할론이 뜬다…'野안민석 저격 공천설'엔 劉 "불쾌"
유승민 전 의원의 총선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여권 관계자 발로 30일 보도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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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0)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느냐? 위연의 외침에 마대의 칼이 번쩍이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없는 촉군이 더는 공격하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여러 장수를 요충지에 나누어 지키게 하고 자신은 낙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촉군은 위군의 추격을 받지 않으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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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08) 오장원의 가을,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물리치다
제갈량은 잃었던 정신을 다시 차리자 막사로 나가 천문을 보고는 운명이 조석에 달려있음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강유가 기양법(祈禳法)을 써서 되살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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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0’ 월드컵 꼴찌의 우승…트랜스젠더가 만든 기적 실화 유료 전용
남태평양 섬나라 부족 사모아 문화에선 예부터 성별을 네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여성, 남성, 파파피네, 파파타마 등이죠. 그중 ‘파파피네(fa'afafine)’는 ‘여성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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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한나땡" vs "쓰나미 덮칠것"…친명도 갈린 한동훈 체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건 야당에 ‘땡큐’일까 ‘쓰나미’일까. 곧 현실화될 ‘한동훈 비대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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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내란 지지 분명…후보자격 법원이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확실히 내란(insurrection)을 지지했다"라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1·6 미 의회폭동 사태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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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뜨면 경제도 뜬다는데…스위프트, 韓 못오는 이유 [2023 지구촌 10대 뉴스]
2023년은 전쟁으로 시작해 전쟁으로 끝난 한해였다.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 전투가 끝 간 데 없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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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흥행할 줄 알았다? 그럼 여기 투자하지 그랬어 유료 전용
화제가 될 드라마, 뜰 것 같은 배우를 알아보는 ‘촉’이 돈이 될까. 창업 3년차의 K콘텐트 투자 중개 플랫폼 펀더풀(funderful)의 답은 “그렇다”이다. 펀더풀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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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4년 4개월 만에 손 잡은 한일중 외교장관... '부산 엑스포 힘 보태 달라'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3.11.26 오후 4:12 4년 4개월 만에 손 잡은 한일중 외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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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스크린 오른 12·12 사태, 현대사 영화의 봄 올까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사람들은 전혀 몰랐겠지만, 그래서 매우 뜻밖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껏 12·12 사태를 단독으로 다룬 영화는 만들어진 적이 없다.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