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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칼럼] 첫 경험이 주는 자신감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사창가에 가서 섹스를 가르친다고 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놀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예전에 아주 많았다. 30여 년 전의 일이다. 장안에서 꽤 전통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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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민생 역주행' 심각
노무현 정부의 정책과 국민의 선택이 정반대로 엇갈리는 '민심과 정책의 역주행 현상'이 심각하다. 서울 강남의 집값 상승을 막겠다고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자 오히려 강남 집값이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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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분당만한 신도시 이달 발표"
정부가 수도권 주택가격의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이 어디에, 어떤 규모로 정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도시 건설은 이미 예정된 것이다. 하지만 계획이 현실화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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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 수학못해'믿으면 실제 성적 나빠져
'여자는 선천적으로 수학을 못한다'고 믿으면 실제로 성적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팝뉴스가 외신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남녀 차이는 후천적이라고 믿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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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다른 글' 어떻게 쓸 것인가
영숙이는 학교에서 소문난 모범생이다. 그런데 얌전한데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인 영숙이가 집에만 가면 갑자기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 왕 수다쟁이에 말괄량이, 게다가 게을러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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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미 '개성공단 제외' 입장 강경할 듯 •[이홍구칼럼] 시험대 오른 미국의 리더십 •[시론] 북한 핵실험 후의 시나리오 •[사설] 국민 여망 저버린 '전작권 시기' 합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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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원장의 성장클리닉]자녀의 키, 유전보다는 후천적 환경이 중요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가 부모와 함께 한의원을 찾아왔다. 현재 키가 126cm로 반에서 2번이라고 한다. 아빠 키는 183cm, 엄마 키는 162cm라 부모는 아이가 지금은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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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당신들의 조국 外
◆당신들의 조국(로버트 해리스 지음, 김홍래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528쪽, 1만3000원)=만약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승리했다면? 히틀러가 죽지 않고 여전히 독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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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금강산 관광 사업 어떻게 할까
금강산 관광 사업을 계속해야 하느냐, 아니면 당분간 유보하거나 백지화해야 하느냐는 논란이 한창이다. 금강산 관광 대가가 북한 핵 개발의 자금줄이 됐다는 주장 때문이다.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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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악은 무섭다 … 너무 평범한 모습이기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한길사, 418쪽, 2만2000원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현장. 아이히만은 1961년 4월 11일 예루살렘 지방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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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휘면, 건강 휘청~
- 경골내반증, 구루병, 골간단이형성증 등 원인질환 있는지 감별 필수 - 아이 자주 업어주는 습관 좋지 않아, 기저귀 채울 때도 치우침 없도록 주의해야 "어릴 때는 다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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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발표는 일종의 선전포고"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선전포고'"라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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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 경제봉쇄 동참 땐 북 '거덜'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유엔의 대북(對北) 경제 제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미.일의 경제 제재안은 북한 선박과 항공기가 유엔 회원국을 왕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비롯해 북한과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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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재앙 현실로 다가선 느낌"
북핵 반대 촛불시위가 9일 기독교사회책임(대표 서경석) 회원과 신도,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시위에 참가한 여고생들이 촛불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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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어려운데 … 재계, 일제히 우려 표명
북한 핵실험 단행 사실이 알려지자 산업계는 당혹과 경악 속에서 경제적 충격과 혼란을 우려했다. 재계는 투자 감소, 국가 신인도 하락, 외자 유출, 남북경협 차질 등 경제 불안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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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왕의 남자' 감독 이준익
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을 ‘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로 바꿨다.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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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 후분양제, 집값 낮출 수 있다
최근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은평 뉴타운 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자 집값 안정에 앞장서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채질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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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16. 유학을 떠나다
1960년 6월 김포공항을 떠나기 전 어머니와 기념촬영을 했다. 1960년 4월 19일, 나는 서울 세종로에 있었다. 데모대가 넓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자유당 정권 때려 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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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라비발디 청약 열기 여섯가지 이유
파주신도시 한라비발디의 청약경쟁률을 시사하는 바가 많다. 분양시장, 넓게는 주택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4대 1의 경쟁률은 만만한 경쟁률이 아니다. 모두 중대형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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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낮추고 규제 풀어 모든 계층 지갑 열게 해야"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중산층 복원을 위한 정부 대책과 민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참석자들. 왼쪽부터 홍두승 서울대 교수, 노성태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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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나부끼는 바람처럼 … "평생 글 쓰며 내 존재 확인"
그러니까 11년 전 얘기다. 소설가가 되고서 처음 문학상을 받았을 때 구효서는 이렇게 적었다. '하고 싶을 때 하는 얘기, 만들고 싶을 때 만들어낸 얘기가 진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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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콧구멍 3~4시간마다 교대로 활동
▷테스토스테론의 역전현상 젊은 남성은 사업에서부터 일상 대화에 이르기까지 여성보다 더 활달하다. 혼성 그룹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더 많이 말하며 다른 사람의 대화를 끊고 끼어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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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화 의원 "한나라당 성숙하지 못하다" 직격탄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이 취하는 행동들이 성숙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전작권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자당 의원들의 국회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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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헌정을 훼손하는 '헌재소장 위헌론'
헌법재판소 소장 공백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심각한 헌정 왜곡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 헌재 소장의 공백은 최고 헌법기관 구성상의 흠결을 상징한다. 또 헌법체계상 헌재 행정의 민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