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막연한 공포 부추기는 TV
기자는 요즘 TV에서 방영되는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불만제로’ 등 고발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먹거리를 소재로 한 내용이 많아서다. TV에 식품의 출연이 잦은 것은 우리 국민의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다이옥신에 대한 세 가지 오해
올해는 유난히도 다이옥신(dioxin)이란 용어가 국내외 언론에 자주 등장했다. 3월에 이탈리아산 물소젖 모차렐라 치즈에서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외신이 스타트를 끊었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약,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약도 식품처럼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개봉하지 않은 약은 대개 제조 뒤 2∼3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보다 시간이 더 지나면 약의 생명인 약효를 보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위험수위 넘은 어린이 비만
사람의 몸은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탐닉하고, 체지방 비율을 현상 유지하고 싶어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기아에 대비해 가장 오래 타는 연료인 지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땡감을 연시로 만들려면
요즘 난데없이 감의 수난시대다. 최근 한 방송사의 소비자 고발 프로가 떫은 감(땡감)을 강제로 익히는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써온 카바이드와 ‘카액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부터다. 카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GMO 식품 용어부터 통일해야
올 5월 식용 GMO 옥수수가 수입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GMO 찬반 논란이 재점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GMO 표시제를 확대키로 했다. 과거엔 옥수수기름·콩기름·간장·전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멜라민, 카페인 그리고 니코틴
카페인(커피)·니코틴(담배)·솔라닌(감자)·테오브로민(코코아)·모르핀(아편) 등은 모두 끝 글자가 ‘-ine’다. 화학자들은 이들을 통틀어 알칼로이드(alkaloid)라 부른다.
-
[Life] ‘밥상머리 교육’ 상식부터 바꿔라
부모가 습관적으로 해 온 말이나 행동 중에는 자녀의 건전한 식생활을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 많다. 예로 채소를 먹이려고 상이나 벌을 내리는 것은 역효과다. [중앙포토] 주부 정승아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중국발 멜라민 공포에 대처하는 5가지 방법
중국 멜라민 분유 파동, 프랑스산 분유의 살모넬라균 오염, 중국산 분유의 사카자키균 오염, 국내 시판 과자에서 멜라민 검출…. 자고나면 일어나는 식품안전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한국인, 왜 위암에 잘 걸릴까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병률 1위인 암이다. 2006년 신규 암환자(13만1000여 명) 가운데 17%(2만2000여 명)가 위암 환자였다.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도 위암 환자
-
‘FATTOM’ 전략으로 식중독균 차단한다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에선 사람에게 식중독 등 위해를 일으키는 요소로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 3가지를 흔히 꼽는다. 이 중 전문가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생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비타민 D가 부족하다
올여름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난 사람이라면 주변에서 “선크림 열심히 바르라”는 충고를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우리 국민의 자외선 공포와 지식은 상당하다. 그 덕분에 선크림은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마약성 진통제와 중독
그야말로 중독(intoxification)이 보편화된 사회다. 알코올·니코틴·카페인·설탕·쇼핑·일·인터넷·게임·도박·약물·마약 중독 등 종류도 다양해졌다. 중독은 자주 사용되는 용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차·마늘·식초 “식중독, 게 섰거라”
요즘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 접속하면 지역별 식중독 지수를 볼 수 있다. 기온·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10∼100(관심·주의·경고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한식은 세계 최고의 건강식
김치·비빔밥·설렁탕 등을 즐겨먹는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의 특징에 대해 물으면 흔히 나오는 단어가 스파이시(spicy·자극적), 헬시(heathy·건강), 펀(fun·재미)이다. 우
-
[가정만화] 머리 스타일
레인보우 섹션 「Life」주요기사 ▶ [Life] 생일잔치·집들이 버거운데… 출장뷔페 할까 요리사만 부를까 ▶ [HEALTH Life] “치주병 땐 치간칫솔 · 치실 사용을” ▶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식품 안전 위협하는 이물질
광우병·조류 인플루엔자(AI) 등 대형 식품 이슈에 묻혀 최근 미디어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이 있다. 이물(異物)이다.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 추정 이물이 나온 데 이어 한
-
[HEALTH Life] 2030 여러분 더 꼭꼭 씹으세요
20, 30대의 대부분이 음식을 잘 씹지 않고 넘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오치과네트워크와 센트럴치과가 지난달 20∼39세인 1124명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과 저작 실태를 조사한 결
-
[HEALTH Life] 말 달리자 ~ 군살이 달아나요
말을 타기 시작한 지 1년째인 주부 장모(32·대전 서구)씨.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산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승마에 입문했다. 장씨는 “승마를 하면서 우울증이 사라졌고 처녀
-
[HEALTH Life] “치주병 땐 치간칫솔 · 치실 사용을”
대한치주과학회장인 박준봉 교수가 환자에게 칫솔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 대한치주과학회 박준봉(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치대병원장) 회장은 칫솔질 하나만으로도
-
[이야기가있는욕실] 샤워커튼으로 산뜻한 분위기
여름이 되면 욕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좁고 어두침침한 우리집 욕실이 늘 불만이었어요. 고민하다 샤워커튼을 달아보았어요. 대형마트에 가니 알록달록한 색깔에 여러 디자인의 샤워커
-
[Life] 생일잔치·집들이 버거운데… 출장뷔페 할까 요리사만 부를까
이달 말 양가 어른 20여 분을 모시고 남편 생일잔치를 겸해 집들이를 하기로 한 이미영(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주부. 덥석 말은 해놨는데 벌써부터 고민이 크다. 임신 5개월에 네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위험수위 넘은 어린이 비만
지난 3월 21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공포됐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핵심은 어린이 안전보호 구역을 지정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규제를 강화하며, 매점·자판기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AI 7가지 대처법
조류 인플루엔자(AI) 서울 상륙으로 모두 ‘새가슴’이 되었나. 며칠 새 ‘새가 무섭다’는 중학생, ‘새똥을 피해 다닌다’는 주부, ‘새가 가까이 접근할까 봐 피해 다닌다’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