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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일간지 사회면 같은 영화
남북 정상회담과 맞물렸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같은 영화를 만날 때, 우린 “영화는 사회를 반영한다”는 말을 실감한다. 아니 가끔씩 영화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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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원고에 없던 말 하니 통역 당황 … 몇 초 뒤 웃음 터지자 분위기 풀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환영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러분이 합의를 못 이루면 귀국 비행기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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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다 거꾸로 뛴 한국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 [중앙포토]한국 육상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끝난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대를 모았던 단거리 기록이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다음 달 광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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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육상 한국신 2개 … 여 3000m 장애물, 남 경보 20㎞
신사흰(상지여고)이 10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전국체전 육상 여고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0분17초63으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2008년 최경희가 세웠던 종전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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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교통정보 앱’ 다운 받고 … 집에선 ‘앱 게임’ 즐겨
고속도로 CCTV 확인 서비스(左).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右).추석 연휴에 부산의 부모님 댁을 찾은 김영민(43·회사원)씨. 지난 21일 쨍쨍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 성묘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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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대구로, 대구는 세계로] 날아라, 박봉고·정순옥·지영준
‘남의 잔치가 돼서는 안 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대회의 열기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달구벌을 달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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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문수 ‘중국쇼크’ 를 말하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그는 “중국은 잘짜인 정치 리더십 때문에 내가 갈 때마다 쇼크를 받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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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없다는 청와대 말은 협박” “정부 청사만 와서 뭐하나”
세종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의 건설 현장. 참여정부 때인 2007년 7월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기공식이 열렸지만 지난해 10월 수정 방침이 정해지면서 공사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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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고가 최고봉 … 400m 이어 200m까지 석권 ‘3관왕’
박봉고(19·구미시청)가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에 이어 200m도 석권했다. 박봉고는 1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여호수아(인천시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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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 볼트 달구벌에 온다
우사인 볼트가 19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볼트가 베이징 올림픽 1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중앙포토]달구벌에 ‘총알 탄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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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눈물
지난 연말부터 구조조정 얘기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등의 이름으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떠나고 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사오정’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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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붉힌 MB 왜 ?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 1년 점검회의에서 사채이자 때문에 고생했던 최모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조문규 기자]“(대통령의)입술 부르튼 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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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새 대통령에 봉고 장남 당선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가봉에서 지난 6월 사망한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의 장남인 알리 벤 봉고(50·사진)가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3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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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양용은 메이저 킹 오르다 ③
양용은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아시아나 항공은 양용은 부부에게 3년간 일등석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채스카 AFP=연합뉴스] 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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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육상 단거리 계주 대표팀 구성 外
◆육상 단거리 계주 대표팀 구성 대한육상경기연맹이 7년 만에 단거리 계주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계주대표팀은 임희남(25), 여호수아(22), 박봉고(18), 이준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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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가봉 철권 통치 … 봉고 대통령 심장마비사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가봉을 42년 동안 철권 통치를 하던 오마르 봉고(73·사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가봉의 장 에예게 은동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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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언급‘승합차 모녀’활짝 웃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빈곤층 사각지대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했던 ‘봉고차 모녀’가 시름을 덜게 됐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김옥례(52)씨 모녀는 소득·재산이 없는데도 10년 된 낡은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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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30%대 …‘악재’에도 안정세 유지 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안정세다.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에도 30%를 웃돈다. 지난달 23일 34.1%(SBS-TNS)를 기록하더니 31일 조사에서도 34.8%(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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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현장점검-신빈곤층 사각지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보여준 해법
올해 고교에 진학하는 딸(14)과 둘이 사는 이모(45·경기도 남양주시)씨는 소득이 없다. 재산도 1000만원짜리 전세가 전부다. 지난해 말 생활비를 벌던 아들이 군대에 가자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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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콕 집어 … 현장 중시한 MB화법
핀셋으로 집어내듯 현장의 사례를 적시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화법이 주목받고 있다. ‘××에 사는 ××이야기’ ‘△△공단의 △△기업’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하는 화법이다. 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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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봉고차 때문에 거리 나앉을 판”
“대통령 할아버지, 요즘 어려운 경제 문제 때문에 많이 힘이 드시죠? (중략) 저는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웃음과 꿈을 주는 여자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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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129콜센터’서 1일 상담원…‘편지 모녀’주인공과 전화 통화
“어떻게 편지 쓸 생각을 했어요?”(이명박 대통령) “어머니가 많이 울고 슬퍼 보여 그렇게 하게 됐어요.”(초등학생 김모양) “어머니 바꿔 주세요.”(이 대통령) “안녕하세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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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 대 있으면 사실상 지원 못 받아
자동차 한 대만 있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사실상 정부의 위기 가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지원 요건 가운데 자동차 보유 여부가 유난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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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는 죽지 않았다
레간자·세피아·누비라·엑센트·봉고…. 이미 단종돼 한국에서는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는 차종이다. 하지만 이 차들은 사라진 게 아니다. 달리는 무대가 바뀌었을 뿐이다. 바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