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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격수 ‘양박’ 김 총리 후보 정조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검증할 여야 청문특위위원들이 10일 확정됐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23~24일 이틀간 열린다. 민주당은 청문특위위원으로 박병석·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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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건서 출발 … 물가·금융 안정에 ‘고군분투’
11일 한국은행 로비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석 민주당 의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승수 전 총리, 김중수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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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치는 자기 양보, 난 어디 가서 싸운 적 없어”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 고흥길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환한 표정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에, 고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지난달 29일 사실상 확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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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도 결렬도 아닌 ‘어정쩡한 예산 협상’
정운찬 국무총리(왼쪽)가 30일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김형오 국회의장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의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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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 찾는 일반 예산팀 ‘원점’ 맴돈 4대 강 협상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회의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투 트랙’ 예산안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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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대 강 4자회담’ 극적 타협할까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왼쪽)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로 회담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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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원하는 ‘4대 강’이 예산심의 거부 핑계라니
국회 농림수산식품위가 14일 내년도 소관 예산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등 야당이 4대 강 관련 예산이라며 전액 삭감을 주장해온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비’ 4066억원도 일부 내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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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민주당 의원 충남대 명예박사 학위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사진)이 1일 충남대에서 명예자치행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 의원은 3선(16~18대) 의원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지방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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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여야 수장들의 ‘여름 고민’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정국 흐름의 중심에 선 세 사람은 지금 머리를 싸맨 채 ‘사람’ 고민을 하고 있다. 휴가를 마치고 6일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은 개각, 청와대 개편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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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충청블루스’선진당과 계약동거 탐색전?
이명박 대통령의 ‘허그(Hug)정치’ 행보가 정가의 화제다. 특히 대선 직전 보여줬던 충청권 끌어안기가 재현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왜 나침반을 충청권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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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부 분열 막기? 박근혜 안 100% 반영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中)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右)와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은 박병석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한나라당이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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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가족·측근들, 병원으로 급히 집결
폐렴 증세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닷새째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6일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병원에는 측근과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정세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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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할 땐 따로 따로 닭튀김·수박은 같이 먹고 여야의 국회 코미디
나경원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가 16일 “회의실을 열고 미디어법을 토론하자”며 문방위 회의실 앞에서 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7월 16일 대한민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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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대란에 급해진 여야, 비정규직 극적 타협할까
한승수 국무총리(右)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만나 환담하고 있다. 한 총리는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형수 기자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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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 개정안 기습상정 효력 논란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과 혼란은 1일에도 계속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추미애(민주당) 위원장을 대신해 비정규직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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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만 vs 37만 … 숫자에 숨겨진 여야 비정규직법 신경전
“올해 7월이면 100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이냐, 대량 해고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지난 2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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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원내대표로 가는 첫 과제, 박근혜·정동영을 껴안아라
여야 원내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다. 밖에서 볼 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 같아도 의원회관 목욕탕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타협안을 이끌어낸다. 이번에 새로 뽑힐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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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이튿날 70명 반란표…21일 원내대표 경선이 고비
#장면1=2005년 4월 30일. 참여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재·보궐 선거는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국회의원 6곳과 기초단체장 7곳의 당선자 중 열린우리당 출신은 한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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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기구 분수에 충실해야” “교육부통령처럼 행세”
“앞으로 언론에 나오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 본연의 분수에 충실하도록 권고드린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상왕이라는 말이 옛날부터 유행하고 왕차관이라는 말이 등장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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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금융업협회장들이 단체로 국회 간 까닭은
“조속히 법안을 처리해 달라.” 18대 국회가 늘 듣는 얘기긴 하다. 그러나 14일의 요청은 좀 달랐다. 5개 금융업협회장이 단체로 직접 국회를 찾았다. 4월 국회에서 금융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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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30조 내외 … 일자리 20만 개 기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1일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30조원 내외로 하기로 당정 간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4월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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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⑧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경예산이 불가피함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경제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에도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 전에 정부·여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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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 +α 추경안’ 당도 의원도 갑론을박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성큼 걸음을 내딛고 있다. 단순한 추경이 아니다. 본예산(284조원)의 10%가 넘는 30조원이나 되는 수퍼 추경론이 정부·여당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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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 완화’ 은행법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기업 규제의 상징적 제도로 투자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던 출총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