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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건평 출두 통보 … ‘성완종 특사’ 금품 수수 의혹
2007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 전 회장 측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73)씨에게 사면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는 관련자 진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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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여직원에게 다리 주무르라고 시킨 사장 강제추행 무죄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0대 여직원 A씨에게 다리를 주무르라고 시킨 혐의(강제추행) 등으로 기소된 B씨에 대해 무죄로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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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팀장, 2004년 노무현 측근 최도술 구속
김진태 검찰총장이 12일 임명한 ‘성완종 리스트’ 의혹 관련 특별수사팀 지휘 간부들은 각자 역할에 따른 능력과 함께 지역 안배도 적절히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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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유정복·서병수 '박 캠프 3인' 핵심 수사 대상
12일 오후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한 김진태 검찰총장(왼쪽 셋째)이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수남 대검 차장 주재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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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석유공사 압수수색 … 정부융자금 사용처 추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서울 경남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이 러시아 캄차카반도 석유 탐사 사업 관련 자료 등을 옮기고 있다. [오종택 기자]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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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때 포스코 M&A도 수사 … 전·현 정권 갈등 비화 조짐
포스코 주총 시작 30분 뒤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권오준 포스코 회장(화면)이 1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왼쪽). 이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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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좀먹는 중범죄" … 자원외교 수사, 검찰 특수부 투입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된 사건 수사에 특수부를 투입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6부와 조사1부에 있던 고발사건을 특수1부(부장 임관혁)에 재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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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 박성재 … 세 번 연이어 TK 출신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 검찰 내 2인자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에 박성재(52·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이 임명됐다. 김수남(56·16기)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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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KBS 수요회'보도 오마이뉴스·정연주 명예훼손 인정”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와 정연주 전 KBS사장이 KBS 보도본부 내에 사조직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법원이 명예훼손으로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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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행사로 개인정보 수집, 보험사에 팔아
‘홈플러스에서 다이아몬드가 내린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지난해 초 진행한 경품행사의 문구다. 1등 상품으로 내건 78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덕분에 총 61만여 명이 응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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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객정보 2400만건 장사, 231억 부당이익"
[사진 중앙포토] 홈플러스가 ‘다이아몬드가 내린다’ 등 고객을 현혹시키는 수차례의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40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겨 수백억원의 수익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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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사장 출국금지 해제…5일 미국 CES 참석차 출국 예정
검찰이 삼성전자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수사를 받고 있는 LG전자 조성진(58) 생활가전부문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조 사장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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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응천 내주 재소환 … 7인 모임설 수사 검토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주도한 모임의 멤버 7인이 문건 작성 및 유출을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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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자는 박 경정" 청와대 잠정 결론
청와대가 ‘정윤회 동향’ 관련 청와대 문건을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했던 박관천(48·사진) 경정이 유출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4일 오전 박 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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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이경백 또 기소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42)씨가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황은영)는 17일 이씨가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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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CCTV 내가 맞다" … 전문가 "충동 조절에 문제"
김수창(52·사진) 전 제주지검장(검사장급)이 22일 “폐쇄회로TV(CCTV)에 등장한 남성은 내가 맞다”고 시인했다. 지난 12일 대로변 음란행위 사건이 발생한 지 10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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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장, 새벽 음식점 앞서 음란행위 혐의 체포
현직 검사장급 검찰 간부가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드러낸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조사를 받고 풀려난 것으로 15일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이 간부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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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워도 묵인' '위자료 무조건 포기' … 헌법·민법 위배된 약정은 무효
울산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A씨(37·여)는 2001년 미용실 사장이었던 B씨(39)와 결혼하면서 혼전계약을 맺었다. 재혼인 B씨가 결혼 조건으로 원했기 때문이다. ‘이혼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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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짬뽕' 글 이정렬 전 부장판사 로펌 사무장으로
이웃 간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경찰 조사를 받는 등 각종 돌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던 이정렬(45·사진)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한 소형 로펌의 사무장으로 영입됐다.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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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경로라도 문건 입수하라" 검찰, 국정원 직원 불러 대책회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를 구속 기소했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지난해 9월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 유씨 수사팀 요원을 전원 소집해 항소심 대책회의를 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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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목요일
오는 6일 국내 정·관·재계의 이목이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의 형사 법정에 집중될 전망이다. 형사사건 법정이 몰려 있는 법원 청사 서관 3~5층 법정에서 대기업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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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욕구 넘치지만 옆구리 찔러줄 사람 필요"
‘불쏘시개 변호사’ 사회공헌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목영준(59·사진) 전 헌법재판관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한다. 2012년 9월 퇴임한 그는 개인적으로 하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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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코리아중앙데일리 外
◆코리아중앙데일리▶정치사회부 차장 서지은 ◆헌법재판소<과장 전보>▶정보화기획과장 김희▶심판사무2과장 김기호▶통일교육원 파견 장유식▶국방대 파견 최병협<과장 신규보임>▶홍보담당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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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탈북자가 말한 “우리 할아버지 백남운”
‘백남운’이라는 이름 석 자. 10월 초,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들어온 한 탈북자의 입에서 뜻밖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 그가 정말로 백남운의 손자라면 우리 현대사의 얄궂은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