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1) 트위스트 김
‘맨발의 청춘’(1964)에서 트위스트 김(왼쪽에서 셋째)이 신성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영화 ‘맨발의 청춘’(1964)으로 덕을 본 사람 중 한 명이 트위스트 김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9) 이대엽 사건
이대엽(오른쪽)과 조미령이 주연한 영화 ‘경상도 사나이’(1960). 이대엽은 이 영화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최고 인기를 얻었다. 이후 ‘욕망의 결산’(1964)에서 신성일을 만났
-
축전지로 움직이는 3t짜리 전기어선 개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박노식 교수팀이 축전지로 움직이는 3t짜리 전기 어선을 개발했다. 1회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4시간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20㎞. 최대 항속거리는 목포에서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9) 통영 구타사건(하)
1963년 개봉한 영화 ‘김약국의 딸들’의 출연 여배우들. 왼쪽부터 엄앵란·황정순·최지희·강미애·이민자. 촬영 당시 선배 박노식에게 맞은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영상자료원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8) 통영 구타사건(상)
영화 ‘김약국의 딸들’(1963)에서 김혜정(맨 오른쪽)과 배우 박노식(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깨지면서 배운다고 하지만 이런 수모까지야….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악몽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고전영화 DVD 10선
10월 27일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영화 유산을 위한 유네스코의 날’ 30주년이었습니다. 1980년 10월 27일 ‘동영상 보호와 보존을 위한 권고안’을 채택한 게 출발이었죠.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주인공보다 빛난 조연
오늘로서 패가 다 드러난 추석 극장가. 눈에 띄는 배우가 있으니 ‘해결사’와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송새벽이다. ‘방자전’의 변학도 때부터였나? 그는 전형적인 ‘신 스틸러’(sce
-
"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효도관광’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
-
[분수대] 악역
조커가 없는 배트맨은 어떨까. 그저 조무래기나 상대하는 ‘용감한 시민’ 신세 아닐까. 한데 지략과 책략이 뛰어난 ‘악당본색(惡黨本色)’ 덕분(?)에 배트맨도 ‘수퍼 히어로’의 면
-
물러나는 이동관 홍보수석 “신성일 하고 싶었는데 허장강 역할”
“나라고 신성일·김진규 역할을 하고 싶지 않았겠나. 하지만 허장강·박노식 역할을 할 사람도 필요한 것이다.” 13일 청와대 새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동관 홍보수석이 한 말이다. ‘정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리메이크 한국영화
‘하녀’가 50년 만에 다시 만들어졌다. 리메이크라는 것이 결국은 원작의 위대함을 재확인하거나 주석을 다는 작업일 수밖에 없겠지만, 반세기의 시차를 둔 두 편의 ‘하녀’는 사뭇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충무로의 연기파 감독
양익준(左), 배창호(右)충무로의 ‘연기하는 감독’ 계보는 따지자면 춘사 나운규와 그의 친구 윤봉춘에서 시작한다. 이후 신성일·박노식·최무룡·최은희 등 스타도 메가폰을 잡곤 했다.
-
김민기·송강호·문성근·강신일 … 돈 안 받고 찍었어요
‘작은 연못’은 순박한 노근리 주민들이 불시에 겪게 된 비극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다. 지난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 초청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노근리
-
춤추는 이소룡, 스피드 광 카라얀 … 예술과 스포츠는 ‘이웃 사촌’
1970년대의 초등학생에게 이소룡은 꿈이었다. 그가 출연한 ‘정무문’을 본 뒤로 기자는 한동안 ‘추리닝’만 입고 학교에 다녔다. 쌍절곤을 익히느라 온몸에 멍이 들었다. ‘용쟁호투
-
[me] 리믹스 영화 ‘다찌마와리’ 70년대 한국식 첩보액션 흉내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다찌마와리’(14일 개봉·사진)는 어쩌면 ‘놈놈놈’보다 한결 도전적인 영화다. ‘놈놈놈’이 한국형 서부극이라는 잊혀졌던 장르를 21세기 최신 트렌드로 소
-
[me] 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 “굿바이 서초동” 기획전
올해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자료원)은 제2의 출발을 알렸다. 오랜 서울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올여름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했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안에 남아 있던 자료원 고전영화관
-
'화려한 휴가'가 '괴물'을 닮은 5가지 이유
그랬다. 지난해 7월27일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모든 걸 바꿔놓았다. 장마철 신발처럼 눅눅했던 한국영화 부진도, '이무기 영화가 되겠어?'라는 기우도 모두 한 방에 날려버렸다
-
‘불멸의 한국 영화인’ 회고전
상록수(1961)감독 신상옥 | 출연 최은희ㆍ신영균 | 110분전문학교 출신의 그와 그녀는 농촌 계몽에 뜻을 두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는 마을회관을 세우고 농촌 청년들을 선도해가
-
[안&밖] CF로 되살아난 제임스 딘 ?
젊음과 반항의 상징, 제임스 딘. 1955년 24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요절해 '영원한 청춘스타'로 기억된다. 출연작은 다해야 3편. '이유 없는 반항' '에덴의 동쪽' '자
-
잭 니콜슨 같은 한국배우, 정말 불가능할까?
잭 니콜슨. 1937년생이니 내년이면 우리나라 나이로 71세가 된다. 노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그의 나이만큼이나 깊고 넓다. 광기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샤이닝' '이지라이더'
-
[me] 생짜 액션! 충무로 짝패 한 방 날리다
'짝패'(25일 개봉)는 액션이라면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두 남자가 의기투합한 영화다. 독립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충무로를 깜짝 놀라게 한 이래 다양한 상업영화에서 액션을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4. 몸 가꾸기 열풍
# 맏며느리들, 미니스커트를 입다 1964년 개봉된 영화 ‘맨발의 청춘’의 여주인공 엄앵란. 그는 당시‘잘생긴 맏며느리감’으로 인기가 높았다. 문희ㆍ태현실ㆍ도금봉 등 60년대 인기
-
원로배우 장동휘씨 별세
1950~60년대 한국 액션 영화를 이끌었던 원로 배우 장동휘씨가 2일 오후 9시 충북 청주시 참사랑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39년 악극단원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