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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일요일 아침에! 남녀노소 장사진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샤틀레 극장 '일요일 아침 콘서트'를 보기 위해 관객들이 오전 9시30분부터 극장 앞에 줄을 서고 있다.12일 오전 9시30분 파리시청 근처의 샤틀레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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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한장으로 '파리 완전정복'
파리하면 먼저 낭만이 떠오른다. 그런 이미지의 파리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내 곳곳에서 한번쯤 타보고 싶은 오픈투어 관광버스를 목격했을 것이다. 이미 파리의 명물이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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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섬, 그곳에 가면 '희망'이 보인다
양화동 선유도(仙遊島)공원은 밤낮으로 주인이 바뀌는 곳이다. 낮의 주인은 꽃과 나무다. 춘삼월이 오면 먼저 산수유 꽃이 핀듯 안핀 듯 연미색 여린 빛으로 봄을 알린다. 이윽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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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진짜 문화혁명’ 중 … 음악, 대륙을 울린다
문화혁명 40년. 문화예술 파괴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중국이 새로운 문화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도시마다 최첨단 공연장이 솟아나고, 중국 아티스트들이 정상급 기량으로 세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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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오페라 지휘자 구자범씨
독일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구자범(35.사진)씨가 독일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 상임지휘자로 임명됐다. 한국인이 유럽 정상의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가 된 것은 파리 바스티유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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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오페라 서서 관람하기
뉴욕 타임스는 매주 금요일자로 주말에 볼 만한 공연을 골라 짤막한 설명과 함께 소개한다. 몇 달 전부터 표가 동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도 빼놓지 않는다. 공연 당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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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공연장도 명품 시대
▶ 발렌시아 예술궁전(산티아고 칼라트라바 설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노들섬 오페라하우스(가칭) 건축의 첫 과정인 설계 아이디어가 공모를 거쳐 다음달 29일 선정된다. 이와 함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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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문화 CAFE] 가을을 여는 정명훈의 음악 선물
프랑스 오랑주 페스티벌과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오는 7 ~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파리 오페라 바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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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방학을 맞이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즐길 만한 오페라는 없을까. 2막에서 어린이들이 무대로 쏟아져 나오는 푸치니의 '라보엠'이라면 몰라도 '토스카'나 '나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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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3. 파리 '팔레 가르니에'
1858년 나폴레옹 3세는 오페라 관람 후 극장 문을 나서다 암살당할 뻔했다. 파리 중심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오페라 극장'을 짓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각각 황제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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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초초상, 100년을 목 놓아 울다
1904년 2월 17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은 유난히 많은 관객으로 붐볐다. 푸치니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오페라 '나비부인'이 마침내 초연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막이 오르고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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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카르멘, 그녀의 유혹은 계속된다
정명훈씨는 오페라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휘자다. 198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시몬 보카네그라'로, 97년 '오셀로'로 런던 코벤트가든 오페라에 각각 데뷔했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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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그림] 샤갈 '꿈의 꽃다발'
1963년 드골 대통령의 제안으로 파리 전역에 건물 세척 작업이 펼쳐졌다. 자동차 매연과 먼지에 뒤덮인 문화유산들이 하나 둘씩 원래의 밝고 화려한 색깔을 되찾기 시작했다. 샤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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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아르침볼디 극장으로 오세요
밀라노를 찾는 방문객들이라면 한번쯤 찾게 마련인 두오모 광장. 이곳 택시 승강장에선 오후 6시45분부터 7시까지 '라 스칼라 오페라'라는 글씨가 새겨진 셔틀 버스가 5분 간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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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베를리오즈와 음악 산책을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트로이인'(1858)은 프랑스에서도 1969년이 되어서야 전막(全幕)을 상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5막을 공연하려면 중간 휴식을 포함해 5시간 가까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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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설계 키워드는 친밀감"
세계적인 극장 컨설턴트사인 TPC(Theatre Projects Consultants)가 최근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한양대 공대 건축공학부 전진용 교수(건축음향 전공)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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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들 어떻게 건립되고 있나…]
서울시가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에 대규모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가 4개 권역별로 오페라 및 콘서트 전용 공연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안산·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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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상 교향곡' 열풍
프랑스 국가(國歌)'라 마르세예즈'를 일반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연주할 때는 대개 엑토르 베를리오즈(1803~69)의 편곡을 사용한다. 1830년 7월 프랑스 대혁명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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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버금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아리아가 끝나자 박수가 2분30초나 계속됐고 공연 후 리셉션에서 그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옆자리에 앉아 축하인사를 받느라 바빴다. 즉석에서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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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佛 고교생들 '분노의 시위'
프랑스 파리의 바스티유 광장은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이는 '혁명의 광장'이다. 성난 시민들이 '앙시앙 레짐(구체제)'의 상징이던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 대혁명의 심지에 불을 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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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객' 청소년을 잡아라
1백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체우 그란 테아트르(liceubarcelona.com)가 27년 만에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를 제작했다. 지난달 1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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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메카' 라 스칼라 보수공사로 폐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리 바스티유, 런던 오페라 등과 함께 세계 4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사진)이 오는 12월 31일 잠시 문을 닫는다. 17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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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7월에 일곱번 고국무대
최근 네티즌 1만3천3백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소프라노 조수미(38) 가 뽑혔다. 80만장 이상이 팔려나간 뮤지컬 앨범‘온리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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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정통성악 진수 선사"
최근 네티즌 1만3천3백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소프라노 조수미(38)가 뽑혔다. 80만장 이상이 팔려나간 뮤지컬 앨범‘온리 러브’,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