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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중학교 부실공사로 비가 새는등 수업에 지장
비가 내린 15일 오전9시쯤 충북청주시상당구내덕동 덕벌초등학교 4층 6학년4반 교실.첫수업이 시작됐지만 아이들은 좀처럼 교사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칠판 위쪽 천장에 맺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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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빌딩 물탱크 세균 온실-6개월마다 청소 대부분 안지켜
서울 광진구구의동 A빌라 옥상물탱크에는 일반세균이 수질기준보다 무려 26배가 넘게 득실거린다.서울시에서 지난달말 수질조사를 했더니 음용수 기준으로 1백cfu(세균덩어리수)/㎖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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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 일깨우는 2권의 인류학서 눈길
영국작가 메리 셸리가 1818년 발표한 괴기소설의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은 자기가 연구실에서 만들어낸 괴물에 의해 파멸을 맞는다.그래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하면 인간이 만들어내는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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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새는 교실 진흙탕 운동장 경기 일부 신설校 날림 공사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8일 오전11시,올 3월 개교한 경기도시흥시정왕동 시흥공단내 정왕초등학교 교실. 날림공사로 벽이 갈라지면서 새어든 빗물로 교실바닥은 흠뻑 젖어 있고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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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종면 카페촌
길 왼편에 북한강이 흐른다.수양버들이 5백여나 늘어서 있고 강건너 운길산에는 점점이 박혀있는 하얀 벚꽃이 봄 정취를 더해준다. 붉게 물든 석양이 운길산을 감싸며 강물에 살며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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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제2부 강서.안휘성-景德鎭
다만 바람에 날려갈까 두렵고, 햇살에 구워져 깨질까 근심하노라. (只恐風吹去 還愁日炙鎖) -이름모를 옛 시인의 「경덕진(景德鎭)박태(薄胎)자기 예찬」중에서 경덕진의 하늘은 항상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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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태화궁 金殿
물과 호수의 도시 곤명(昆明)에서 동북쪽으로 7㎞.도교(道敎)사원인 태화궁(太和宮)금전(金殿)은 명봉산 72봉의 중봉(中峰)에 위치하고 있다.사암질의 토산이 많은 지역이라고는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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覆水難收-다시 담을 수 없는 엎질러진 물
주매신(朱買臣)은 한무제(漢武帝)때의 승상이다.본디 너무 가난하여 굶기를 밥먹듯이 했지만 늘 방에 틀어박혀 책만 읽고 있었다.참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라도 긁으면 그제서야 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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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기산리 향토관광마을-보광사~의정부 새 포장로 개통
양주군에는 주말이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는 장흥이 있다.최근 장흥국민관광지의 고령산을 중심으로 건너편인 기산리에향토관광마을이 조성되고 보광사~의정부간의 도로 포장공사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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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최종테스트 "자기와의 싸움"-결점제로에 도전한다
자동차 한대가 나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테스트를 거친다. 특히 완성차를 만든 후에도 본격 시판전까지 보통 6개월이상 1년가까이 각종 테스트를 거쳐 시판하게 된다.완성차에 대한 실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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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리 "사랑터울"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위락시설이 밀집한 금남유원지와는 달리 아직도 개발의 손길이 덜 닿은 양수리~문호리~수입리의 길가에도최근 카페가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했다.그중 지난 2월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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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효율적이용 큰도움 식물 광합성원리 발견
[런던 로이터=聯合]영국 과학자들이 식물과 일련의 박테리아들이 어떻게 빛을 에너지로 바꾸는지를 이해하는데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이를 발전시킬 경우 태양열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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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신석기 유적 발굴-문화재연구소 발표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신석기시대 움집터가 발굴됐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소장 張慶浩)는 『지난 8월10일부터 강원도양양군손양면가평리에서 선사유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석기시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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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실바니아 트로피 지프 大長征
해마다 5월이면 우크라이나의 트란실바니아 지역에서는 세계적 규모의 4×4(4륜구동)지프경주가 열린다. 우크라이나 내비츠카 대평원에서 출발,헝가리의 체르노골로바까지밤낮없이 1주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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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電,까치와의 전쟁-잦은 사고 더이상 吉鳥아니다
電柱의 까치집 철거여부(?)를 놓고 韓電과 까치가 벌여온 신경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까치로 인한 정전사고 등으로매년 최소 수백억원 이상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한전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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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작은 인질2-그림설명
르네상스 이래 캔버스는 인간을 세계에서 분리시키는 분리막으로,인간이 화면을 통해 자연을 볼 수 있는 창문으로,그리고 예술가 개인으로서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예술지상주의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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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공해현장 고발:3(우리 환경을 살리자:8)
◎그 파란 바닷물이 간장색깔로/폐수 마구 흘려 흡사 「화장실 없는 집」/모든 어패류 채취 못해… 암 3기 증세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로 시작되는 가곡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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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방글라데시 쿨나지역
「벵골의 나라」라는 뜻의 방글라데시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동파키스탄州로 있었으나 71년 분리 독립했다. 9천만명에 이르는 인구의 90%가 벵골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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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명물/재첩 사라져간다/골재 채취 허가 남발로 황폐화
◎간질환에 효험… 국물맛도 일품 경남 하동의 명물 섬진강 재첩이 멸종 직전이다. 한때 「모래 반,재첩 반」으로 불릴만큼 많이 서식했으나 하동군과 전남 광양군이 재정수입에만 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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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건축
필자는 환자들과 치과치료 계획을 이야기할 때 이를 건축술에 비유, 설명해주는 경우가 있다. 집이나 빌딩을 지을 때 우선 기초가 완전히 다져진 후에야 그 위에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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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강물속의 짜릿한 손맛|여울 견지낚시 여름철 새 묘미
푹푹 찌는 여름날씨엔 깊은 계곡이나 강가에 나가 더위를 식히는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게다가 맑은 강물에 몸을 적시며 팔팔 뛰는 고기를 낚는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대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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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두 어린이 동사체로 발견/중랑천변 공사장서
23일 오후4시50분쯤 서울 중화2동 중랑천변 동부고속화도로 공사장에서 정종관씨(33·상업·서울 면목2동)의 외아들 재용군(4)과 이웃 김명중씨(44·노동)의 아들 형환군(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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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뒤끝 자동차 정비업소 호황
수해 뒤끝 시름에 싸여 있는 수재민들과는 달리 각종 「수해복구 업」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가 하면 일부 품목은 값이 턱없이 뛰고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홍수가 물러간 뒤 가장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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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위에 세운 모스크바시/수백년 건물 붕괴 위기(지구촌화제)
◎크렘린궁등 지반 주저앉아/대 박물관은 24시간내내 지하수 퍼내 소련 모스크바의 지반이 약하고 기존 대형 건물들의 부실공사로 모스크바 명물 건출물들이 붕괴위험에 놓여 있다. 그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