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있는카페>문호리 "사랑터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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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위락시설이 밀집한 금남유원지와는 달리 아직도 개발의 손길이 덜 닿은 양수리~문호리~수입리의 길가에도최근 카페가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했다.그중 지난 2월 영업을시작한 문호리의「사랑터울」(0338○71668 1)은 넓은 잔디밭과 뒤로 숲이 울창한 산이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특히 집 주위에는 우리의 전형적인 들꽃을 심어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서까래 위에 지붕을 얹고 진흙을 이용해 벽과 천장을 꾸몄으며 바닥은 얇게 자른 통나무를 깔아 흙과 나무냄새가 은은히 풍긴다.
간단한 식사가 5천원이며 차는 3천원,안주는 1만5천~2만원,그리고 술은 맥주가 4천원에 양주는 3만5천~6만원.
문호리=金世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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