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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손님 독차지 … 조폭 설친 제주 택시
제주도에서 택시를 몰던 김모(54)씨는 2003년 4월 택시기사 10여 명을 모아 ‘좋은 사람들’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동료 기사들의 힘을 모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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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망치는 바가지 콜밴 단속
4~5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물리는 콜밴들의 불법영업을 단속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동대문·명동·종로·을지로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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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례식장 바가지 도를 넘었다
일부 공공병원 장례식장에서 바가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병원 장례식장 6곳에서 장례용품을 구매단가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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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자루 팔린 '국민펜' 모나미153 의미는…
사장이 누군지, 본사가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나미’란 이름은 다 안다. 사인펜·플러스펜·매직 등은 상표 이름인데 어느새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그게 바로 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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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신고해도' 조롱받는 서울관광
불법 콜밴 운전기사가 일본인 관광객을 서울 동대문에서 충무로까지 태워 주고 33만원을 받았다는 본지 기사(2월 10일자 16면)에 대해 국내외에서 반응이 뜨겁다. 12일 일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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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콜밴 ‘날강도 영업’ 근절하라
화물승합차인 콜밴이 서울 시내에서 택시인 양 위장해 물정에 어두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바가지 영업을 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본지 2월 10일자 20면). 2㎞ 남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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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女관광객 "한국서 검은 승합차탔다가…최악"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남산N타워 케이블카 매표소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법 콜밴을 타고 있다. 콜밴 차량에는 ‘일본어를 할 수 있습니다(日本語ができます)’라는 글귀가 쓰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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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전 한빛은행장, 이수길 발탁했더니 욕 바가지 뒤집어 써
김진만(70) 전 한빛은행장은 “주변 만류를 뿌리치고 한빛을 맡았는데, 결과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리은행에 2차 공적자금이 투입된 2003년, “부실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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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34) 은행 구조조정 초대 한빛은행장 김진만
1998년 12월 21일 상업·한일은행 합병추진위원회를 방문한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가운데)이 박영철 합병추진위원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두 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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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 세계 최악의 7대 해변
내리 쬐는 햇빛과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모래사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캉스 기간이 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바로 해수욕장이다. 겨울 바다의 낭만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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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인구에 신병 13만 논산 … 영외면회 대박
영외면회제도가 전면 시행된 뒤 첫 번째 퇴소식이 열린 지난 4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입소대대 연병장에서 신병들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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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미루다 국민들만 멍들게 생겼다
세상만사에 통용된다는 수요공급의 원리를 우리는 곧잘 망각한다. 철저한 통제경제인 북한조차 암시장에선 예외 없이 관철되는 철칙이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이가 늘어나 공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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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정답인지 마치 구도자와 같이 헤매고 있다. 물론, 넉넉한 자본금에 확신이 가는 점포를 미리 선점을 해 놓은 사항이라면 이야기가 쉽겠지만, 언제나 2%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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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경정 뚝심, 신림사거리 ‘삐끼’ 몰아내다
‘삐끼와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 당곡지구대장 이경자 경정은 호객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사거리에서 13년째 유흥업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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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해외서 날린 과징금·벌금 2조원 넘는다니
심영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 기업들이 지난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규모가 4억 유로를 훨씬 넘어선다. 달러로 환산하면 4억6000만 달러가 넘는다.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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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12 (끝)│ 새해 맞이 열차
허구한 날 뜨고 지는 해를 보러 올해도 우리는 또 나간다. ‘헌 해 줄께 새 해 다오’ 의 의례가 시작하는 것이다. 경북 포항 호미곶의 일출 장면. 올 1년 한 달에 한 번씩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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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면 … 마음은 아산의 온천으로 떠나요
아산은 온천의 고장이다. 서로 특장점이 다른 3개 온천이 있다. 시 중심가 온양온천, 도고면의 도고온천, 음봉면 아산온천으로 나뉜다. 조선시대 임금님이 목욕하던 온양온천,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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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1박2일 The NIGHT
파도 소리와 달빛에 취하다, 문탠로드 대한팔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달맞이길의 월출을 온몸 가득 즐길 수 있는 코스. 선탠하듯 달빛을 받으며 해안가를 걷는 산책로란 뜻의 문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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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③ 부산 해운대
2010년 20~30대 부산 젊은이들이 꼽은 뜨는 상권 1위는 ‘해운대’다. 중앙일보·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37%가 이곳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더 이상 해운대를 북적거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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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폭설, 택시 바가지요금까지 기승
기습적인 폭설로 교통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바가지 택시요금이 기승을 부려 시민들의 불편을 더했다. 4일 직장인 정모씨(여.30세)는 퇴근 후 택시를 탔다. 평상시 같은 거리의 택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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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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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덮개 잘 살피고, 뚜껑은 직접 돌려 따세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세청 기술연구소가 가짜 양주 근절을 위해 시범사업 중인 무선인식 전자태그를 활용한 양주 진품 여부 확인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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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덮개 잘 살피고, 뚜껑은 직접 돌려 따세요
국세청 기술연구소가 가짜 양주 근절을 위해 시범사업 중인 무선인식 전자태그를 활용한 양주 진품 여부 확인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중앙포토]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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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에게 헬멧 씌운 CEO
오토바이 헬멧 하나로 미국 시장을 쥐락펴락한다. 유럽 시장에서도 연일 맹위를 떨친다. 이제 중남미ㆍ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태세다. 헬멧 하나로 ‘세계경영’을 꿈꾸는 HJC 홍수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