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밍웨이는 낮술로 즐겼다…쿠바의 칵테일 국가대표, 모히토 [쿠킹]
호야 킴의〈만날 술이야〉 우리나라 사람만큼 칵테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 아시죠? 그게 바로 칵테일입니다.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고 소주와 사이
-
품바의 궁중무용, BTS가 대통령 앞에서 춤추듯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현대무용가 김재덕 ‘다크니스 품바’로 유명한 현대무용가 김재덕이 서울시무용단 ‘일무’(5월 19~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종묘제례악
-
[조강수의 시선]경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조강수 논설위원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검찰 통제 방식의 두 축은 제도 개혁과 검찰 인사로 이뤄졌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국정 슬로건에 맞게 사람 교체부터 먼저 했고, 윤석
-
[박정호의 시시각각] 윤석열 대통령의 거울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수집품 기증 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에 나온 업경대(앞). 생전에 지은 모든 잘잘못이 거울에 비친다고 한다. 뒤에 보이는 조각은 사찰에서 큰북을 올렸던 법고
-
[e글중심] 학대 아동 스스로 부모와 연 끊는다 "좋은 제도, 이후 대책 필요?"
연합뉴스. 31년 만에 가사소송법이 전면 개정됩니다. 이에 따라 부모에게 학대받은 미성년자가 법원에 직접 친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별
-
가천대, 통합 10주년 '5년내 국내 10대, 10년내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 비전 선포…이길여 총장 "창업지원 등으로 '학생성공시대' 만들 것"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3일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
[문장으로 읽는 책] 김겨울 외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나는 민트초코의 맛이 싫다. 민트에는 묵직하고 진한 초코의 농도가 완전 안 어울린다. 초코는 입을 꼬옥 다물고 혼자서 음미하는 허밍 같은 맛이다. 반면 민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팔 할의 바람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미당 서정주는 서정시의 정수리에 위치한 한국 문단의 큰 별이었다. 그의 언어 부림이 너무도 경이로워 ‘큰 시인들 다 합쳐도 미당 하나만 못하다’
-
안철수와 나찰수의 합일신공 "앞으로 다섯 밤, 무림의 역사를 새로 쓰리라" [이정재의 대권무림 3부④]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3부 제4편〉음양합일(陰陽合一) vs 형제야합(兄弟野合): 러브스토리냐 브로맨스냐 마지막 TV토론비무도 이렇게 끝나나 싶던 순간, 반전
-
무술감독 정두홍도 이재명 지지…"민초 삶 경험한 사람"
사진 페이스북 정두홍 무술감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정 감독은 "민초의 삶을 경험한 사람만이 진정으로 백
-
'尹 40년지기' 석동현 호소 "安 찾아가시라…어퍼컷 안심 안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40년 지기'
-
"日 늙고 中 젊어져"…장이머우 총연출 개막식에 드러난 도발
4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의 중국 국기 입장 장면.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여성이 한복을 입고 있다. 한복이 중국 내 소수민족 복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
[더오래]부인의 실수로 사람 잡아먹는 호랑이 된 사나이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78) ■ 「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에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
귀제갈 김종인 "안철수로는 필패, 재명공자가 원하는 바다" [이정재의 대권무림 2부⑨]
━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2부 제9화〉 목란사(木蘭辭) 중국엔 목란, 한국엔 건희와 혜경, 여걸천하다 남산골 다루(茶樓)에 올라서는 귀제갈 김종
-
[이하경 칼럼] 국민을 능멸한 3류 정치의 종착역
이하경 주필·부사장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속았다. 그는 탄핵당한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불통이었다. 문재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거대한 기회비용을 지불했다. 눈이 밝고 유능한 지
-
마트 소비로 본 코로나 2년차…“장어 홈파티…야외골프 즐겼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의 일상화가 이뤄지면서 고급 식재료인 장어와 참치회 판매를 늘리고 있다. [사진 이마트] ‘이왕 집밥이면 파티처럼 제대로 즐기자.’ 대형마트 이
-
[더오래]‘빨간 떡볶이’ 아재 입맛이 겪은 밀키트 실패담
━ [더,오래] 한재동의 아빠는 밀키트를 좋아해(3) 오늘의 밀키트 이야기는 실패담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로제 떡볶이인데, 제품이 잘못되거나 조리법대로 만들지 못한
-
[그 영화 이 장면] 왕십리 김종분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최근 조용히 개봉한 다큐멘터리 한 편이 있다. 김진열 감독의 ‘왕십리 김종분’이다. 왕십리 지역에서 긴 세월 동안 노점을 하며 살아온, 80대의 나이지만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모든 영화는 정치적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6ㆍ25 전쟁을 소재로 제작돼 1억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의 선전 간판들이 베이징의 한 극장 계산대에 붙어 있다. [중앙포토] 항미원조 영화의 변
-
[주역으로 본 세상] ⑻누가 '용(龍)'이 될 것인가?
유비는 급했다. 판을 뒤집으려면 인재가 필요했다. 소문이 자자한 와룡(臥龍) 제갈량을 찾았다. 눈 오는 날 세 번째 가서야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삼고초려(三顧草廬)다. 삼고초려
-
[e글중심] 핼러윈 '광풍' 후 위드 코로나 첫날 "이래도 괜찮을까"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행 첫 날인 1일 시민들이 1호선 신도림역에서 환승을 하기 위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2021.11.01 김상선 오늘(1일)부터 단계적 일상
-
[시선2035] 여심 비상
심새롬 정치팀 기자 “진짜, 어쩜 이럴 수가 있냐.” 동창 친구들 사이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얘기만 나오면 어김없이 탄식이 쏟아진다. 많은 2030 여성들이 이번 대선을
-
[맛있는 도전] 호호~ 호빵의 계절 … 입맛 따라 골라 드세요
SPC삼립 매콤왕호빵, 찜갈비호빵 등 / 23종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 / 방송인 유재석 광고모델 발탁 SPC삼립이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
[이하경 칼럼] 수사로 결판나는 대선, 민주주의의 퇴행이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2008년에 각본이 완성됐지만 “낯설고 난해하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황동혁 감독은 중앙일보 이지영 문화팀장과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