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우 월남대통령 취임|정·험프리등 23국사절참석
【사이공=조성각·조남조·김용기특파원】월남대통령「구엔·반·티우」장군과 부통령「구엔·카오·키」장군이 31일상오 정식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4년동안의 군정은 막을내렸다. 공산「테러」분자
-
신의에 어긋나는 일본 - 홍종인
1 오늘 이 시대에 국가를 경영한다는 일은 그 나라와 국민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하여야 할 것과 동시에 국제사회-즉 이웃나라에 대하여 또 그러한 도움을 줄 것을 잊어서는
-
북한 22년|인물중심의 정치변천사-한재덕(공산권문제연구소소장)
『해방된 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남북이 양단된 지도 20년이 넘는다. 속언대로 하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을 세월이다. 그러나 그사이 무엇이 변했는가? 물론 여러 가지 변한
-
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
“「KSSA」호칭으론” 북괴 참가보류 표명
【동경=강범석특파원】평양방송을 인용, 4일 이곳에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북괴의 「대학체육협회」는 3일 밤 FISU 「브뤼셀」집행위가 결정한 북괴의 호칭 KSSA는 FISU에 등록된
-
서울 그 시정과 도시계획|시민의 참여문제 - 세계문화 자유회의 이병린씨 발표주제
7월 27일에 열린 세계문화자유회의 32회 원탁토론에서 변호사 이병린씨는 「시민과 시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시의 65연도 시정개요와 66년 4월부터 67년 3월까지의 시정
-
유니버시아드 단체 명으로 참가하면 북괴 입국을 허용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의 목촌 관방장관(내각 대변인)은 19일 북괴「팀」이 SSAK(조선학생운동연맹)의 명칭으로 동경「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겠다면 입국을 거부할 생각이 없다고 말
-
김 정보부장 담화내용
①이번 대남 적화공작단 사건을 둘러싼 한·독 관계에는 독일 영토 안에 있는 본 건 피의자 또는 증인들을 데려온 데 대하여 다소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사건의 수사는 사건의 규모
-
「아마」편승한 정치적 고려|자유진영서는 반대할 듯
동경「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의 북괴 호칭문제는 「브뤼셀」의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집행위원회에서 국명 대신 등록단체명을 쓰도록 결정함으로써 북괴와 일본 우리나라사이에 미묘한
-
동백림 거점 북괴 공작단 사건 제2차 발표문
◇인적사항 ▲구속 황모(41세) 철학박사 본적 경남 사천군 사천읍 정의동 234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암동 208의27 전 이화여대 부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부교수 겸 서울
-
종합교양지에서
7월의 논단에서 6·8 선거와 중동전쟁이 거의 외면 내지 묵살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 6·8 선거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잡지는 「사상계」뿐이다. 양호민씨(조선일보 논설위원
-
북괴 호칭에 강경책 외무성서 입국 불허
【동경18일UPI동양】일본 외무성 정보국장 신관 씨는 18일 북괴의 선수들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칭호로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하는 것을 허용치 않겠다
-
방향 잃은 민주주의|성대 주최 「한국의 정당」심포지엄|정치의 제 문제 - 김경수
2차전후 신생국 정치는 미소 양 대국의 영향 밑에 있었다. 1948년 대한민국 수립과 더불어 좌익계는 소멸하고 정당의 이념상의 대립세력은 없어졌다. 따라서 우리 나라 정당은 출발에
-
북괴 호칭 따라 한일 외교 영향
동경「유니버시아드」는 북괴에 대한 국명 호칭으로 실현여부는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다. 일 외무성 고위층은 일본 체육계가 확고한 태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이때 정부당국이 뚜렷한
-
월남의 신헌법 공포
오늘 4월 1일을 복하여 월남에서는 신헌법이 공포된다. 이로써 1963년 11월의 군사혁명과 더불어 헌법이 정지되었던 월남은 이제 만3년5개월만에 새로운 헌법을 가지게 된 것이다.
-
세계의 선거운동
벌써부터 경향간에는 선거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우선 「선거위원회에 대한 질의전」 또는 「고발전」이 차기 선거의 신호를 울리고 있다. 우리는 그때마다 시그럽기 짝이 없는 선거를 치
-
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
20년만에 일어서는 서독의 네오·나치즘
서독에 「네오·나찌즘」의 검은 씨가 뿌려지고있다고 「유럽」의 이웃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히틀러」황금시대에 「나찌즈」제복을 입고 연락장교로 활약한 「키징거」가 기민당의 수
-
마닐라공동성명
남침중지면 살전|화·전노력을 병행 ⓛ비율빈공화국 대통령이대한민국대통령, 태국수상및월남공화국수상과 협의한후발송된 초청에 응하여 아세아·태평양지역 7개국가의 지도자들은 남월남에있어서의
-
APU 공동선언 요지
제1·2·3항=참가국 이름과 총회에서 행한 박 대통령 치사 줄거리를 열기, 총회업적을 자의.(내용생략) 제4항=총회는 동지역에 있어서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의 기초가 되는 완전한
-
아주의원연맹 제2차 총회개막
내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국회의원연맹(APU) 제2회서울총회가 「워커힐」에서 개최된다. 10개회원중 인도「실론」「파키스탄」과 5개「업저버」국가중 「뉴질랜드」와 「싱가포르」등 5개
-
(7)-독일의 통일론
「본」정부가 지향하는 최고 목표가 통독에 있고 통독의 근본 방안이 「자유」와 「평화」에 있음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친 독일 연방 공화국 정부의 대외 선언으로 그 요지를 충분히 알
-
벽과 젊음의 대화|학사주점 낙서전에서
저녁 어스름이지면 서울 광화문 한 모퉁이에서 떠들썩해지기 시작한다. 함성을 울리듯 젊은이들이 자유 분방하게 목을 터놓는다. 「학사주점」에서 그들은 술을 마시는 것이다. 느긋한 분위
-
「공산독재」임종기|현지에서 본 가나쿠데타
지난 2월24일「가나」의 자칭 구세주「웅크루머」를 몰아낸 혁명정부는 중공·소련·동독의 기술자와 교사들을 몽땅 추방해 버려 공산권은「아프리카」진출의 길이 막혀 버렸다. 수도「아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