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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1947~2011] 고문 현장 남영동 옛 대공분실에 경찰 조화
서울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에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추모하는 조화가 놓였다.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는 1일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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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노벨평화상 기념관’ 첫 삽
전남 목포시는 5일 삼학도 복원 지구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 등을 기리는 노벨평화상 기념관의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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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민식 국회의원 내일 출판기념회 外
박민식 국회의원 내일 출판기념회 박민식 국회의원(부산시 북구 강서갑·한나라당 )은 저서 『피해자를 위하여 울어라』 출판기념회를 29일 국회헌정기념관 에서 갖는다. 이 책에는 박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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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 김현희 15년 만의 외출
북한에서 27년, 남한에서 23년을 살았다. 어느덧 세월의 무게가 엇비슷해졌다. 북한 사투리와 억양이 언제부턴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란다. 사람들이 물으면 강원도나 연변이 고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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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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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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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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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카터 인권의 불편한 진실
박보균편집인 지미 카터의 이미지는 복잡하다. 순수하고 고매한 인상이다. 하지만 편향과 위선적 면모도 드러난다. 그의 대통령 재임 때(1977년~1981년 1월)는 미국의 침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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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인생을 바꾼 한마디, 세상을 바꾼 한마디
역사를 뒤흔든 말말말 제임스 잉글리스 지음 강미경 옮김 작가정신, 508쪽 2만5000원 잠시 2001년 9·11테러 당시로 돌아가 보자. 테러 기획자 오사마 빈 라덴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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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① 한국사 교육, 빙하기에 들다
영혼 잃은 교육, 보수의 아이러니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이 열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 대통령은 “뷰티풀”을 외치며 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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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주·김경회·서영희씨 등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
맹정주 전 서울 강남구청장(사진 왼쪽),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오른쪽), 영화배우 서영희씨, 가수 박상민씨, 김영중 한국노인건강협회장 등 13명이 6일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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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결성 주도한 ‘티 파티 애국자들’ 전국에 2800개 지부
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이 18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레노에서 열린 티 파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09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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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 진영 대규모 집회 한 달 전 보수 결집에 맞불
미국 중간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 간의 기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노동·환경·인권·평화 단체 등 진보 진영은 2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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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 통일 논의도 민족주의만으론 안 돼
“민족 동질성에 기반한 남북 통일 논의의 한계가 뚜렷해졌다.”(이수정 북한대학원대·인류학) “통일보다 평화를 더 보편적 가치로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정영철 서강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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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까지 가서 면박당한 진보단체
한국의 일부 진보단체 인사들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를 찾아가 천안함 사건의 범인이 북한이라는 정부의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들이 맞닥뜨린 것은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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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투어리즘을 아시나요
제주 4·3평화공원의 평화기념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 “가슴이 먹먹하죠.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후세대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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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 대정부 질문서 또 파열음
“4대 강 사업으로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면 국민의 여가 품격이 높아질 것이다.”(한나라당 이한성 의원) “정부가 주장하는 홍수 예방, 일자리 창출은 전문가들이 다 의심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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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은 근대화 혁명이라고 국내학자들도 이젠 인정합니다”
김정렴씨는 좌골신경통 때문에 집에서도 지팡이를 짚는다. 그는 “박 대통령 기념관 걱정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질 못해 신경통이 도졌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비서실장 9년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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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도 근대 일본도 번역에서 시작됐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는 14세기 초 유럽의 수도사들이 아랍어를 라틴어로 번역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도원 사서들에게 아랍어 해독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는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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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덩샤오핑·김대중과 실사구시
지난 5월 6일 중국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대회의실. 남북관계 특강을 위해 휠체어에 의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병색이 짙어 보였다. 강연 도중 그는 연설문의 일부를 중복해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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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힘이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문구를 들어 보았을 겁니다. 미국인이 가장 존경한다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에 나오는 구절이죠. 민주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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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 자유를” 지구촌 시위 봇물
티베트(시짱·西藏) 봉기 50주년 기념일(10일)을 맞아 중국과 티베트 망명정부가 성명을 통해 난타전을 벌였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중국의 티베트 지배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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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검은 별’들 취임식 빛낸다
무하마드 알리부터 타이거 우즈까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흑인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초대받았다.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오바마의 취임식에 나오는 스타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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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은 살아 있다”
“오바마, 당신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당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 “당신이 승리한 다음 날 이탈리아 이민자인 나는 미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