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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에 … 박희태·정세균, 서로가 안쓰러운 그들
박희태 한나라당, 정세균 민주당 대표에게 4월의 출발은 잔인하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집안 싸움에 시달리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2일 귀국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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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최고위 의견 따라라” 정동영 “지지자 의견 존중을”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4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의 회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상수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4·29 전주 덕진 재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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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선거냐 뜨거운 선거냐 … 4·29 재·보선 바라보는 세 개의 눈
4·29 재·보선의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거물들의 대전이 될 듯했던 분위기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불출마 결심 이후사그라졌다. 하지만 남은 40여 일 흐름은 또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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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청와대 골칫거리 된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수모와 비난에 시달린 지 오래다. 어수룩한 웰빙 집단, 무기력한 초식 공룡, 배부른 거대 여당. 여론이 이쯤 되면 내부 각성과 자기 분노가 있을 법하다. 변신과 정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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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골칫거리 된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수모와 비난에 시달린 지 오래다. 어수룩한 웰빙 집단, 무기력한 초식 공룡, 배부른 거대 여당. 여론이 이쯤 되면 내부 각성과 자기 분노가 있을 법하다. 변신과 정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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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정부 질문 … 여야 자성의 목소리
13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다. 본회의장 전광판에 용산 화재사건에서 희생된 경찰을 추도하는 글이 소개되고 있다. 이 자료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준비했다. [김형수 기자]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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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의도에서 모처럼 들려온 “내 탓이오”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초선 정태근 의원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와 여당의 문제점을 아프게 지적하며 질책해 눈길을 끌었다. 통상 여당 초선의원이라면 청와대와 당의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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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식 치르고, 사과하고, 화내고 … 눈길 끈 3인
신고식을 치른 박영준, 유감 표명한 박진, 격분한 이상득. 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여권 인사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영준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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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반대’ 민주당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왼쪽에서 둘째)가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연구원 주최 정책포럼에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시스] 2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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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반성한다’ 했지만 …
입법 전쟁에서 쟁점 법안 처리를 몸으로 막아 낸 민주당은 표정 관리에 나섰다. 7일 공식 석상에선 반성과 대화를 강조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정세균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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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8. 여의도 입성
2000년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왼쪽부터 유재건씨, 필자, 박근혜씨, 한 사람 건너 한승수씨.나는 원래 정치와는 담을 쌓은 사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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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선 질서유지권 발동 … 국회 양보 없는 입법전쟁
한나라당이 국회 운영에서 ‘속도’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박희태 대표는 1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경제위기 속에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KTX를 탄 속도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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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속도로 대신 국도 예산이 늘어났을까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2009년도 예산안에는 보이지 않는 정치 논리가 스며들어 있다. 날 선 명분의 대립을 하는 동안에도 각 당은 물밑에선 정치적 실리를 향해 뛰었다. 그래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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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다 변했는데 MB·민주당만 그대로”
“남북 관계 경색에 대해 정부만 비판할 게 아니라 북한에도 잘못이 있다는 걸 분명히 부각시켜야 한다.”(김진표 최고위원) “세상이 다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것은 MB와 집권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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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환영 만찬
“믿어주세요. 저는 환영받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Believe me, I feel welcomed).”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 대사의 말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12일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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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일의원연맹 회장에 이상득
한·일의원연맹은 7일 간사단 회의를 열고 새 회장에 한나라당 이상득(사진) 의원을 선임했다. 부회장 겸 간사장에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간사장 대리에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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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보는 오바마
버락 오바마 시대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래 거대했던 보수의 흐름이 진보에게 길을 내주었다. 한국과 한반도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당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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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보는 오바마
버락 오바마 시대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래 거대했던 보수의 흐름이 진보에게 길을 내주었다. 한국과 한반도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당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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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자면제는 빛좋은 개살구?”…뉴욕총영사관
“미국이 사전에 정보를 받고 입국해도 좋다는 사람만 받아들이는게 무슨 비자면제냐?” 9일(현지시간) 열린 뉴욕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상천 의원이 한미비자면제협정의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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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대 노장파 … 민주당 세력 분화 조짐
민주당이 세력 분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내 개혁세력을 표방하는 전·현직 의원 50여 명이 30일 가칭 ‘민주연대’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현역 의원 중 천정배·이미경·유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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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복심 박지원 “盧, 호남표로 당선됐으면서 배은망덕”
노무현 전 대통령이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에 “안방정치,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과 호남 표로 의원이 되겠다는 수도권의 정치인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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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 선량들이 민주당 망쳐”
노무현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이 개설한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에 올린 글에서 “안방정치,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과 호남 표로 의원이 되겠다는 수도권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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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호남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망치고 있다"
[그림=김회룡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저조한 지지율과 관련해 “안방정치,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며 “민주당은 선거구제 개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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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82%가 종교 믿고 그 중 절반이 개신교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해임 요구를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청와대는 어 청장 경질에 부정적이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의 차량을 검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