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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77% "현 최저임금 수준 높다"
경영계와 노동계는 올해도 최저임금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300인 이하 중소기업 320개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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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무시 … 취업난만 키울 것"
재계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9일 부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 정책은 노동.고용시장 현실과 기업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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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 "노조 요구에 임금 30% 연거푸 인상"
지난해 7월 말 중국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의 월마트 진장(晋江)점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6600여 점포를 운영하면서 월마트가 고수해 온 '무노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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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존의 기로에 선 노동계
민주노총이 엊그제 네 시간짜리 파업을 벌이더니 22일에는 총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노사 관계 선진화 방안 반대 등 정치성 짙은 요구 조건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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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지하철 1~4호선 파업 막은 강경호 서울메트로 사장
철도공사 노조가 4일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업무에 복귀함으로써 출퇴근 대혼잡과 물류 수송의 혼란은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철도 쪽이 파업으로 곤욕을 치른 반면 하루 4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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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중단 … 노동업무 차질 우려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노동 관련 정부위원회에서 모두 탈퇴하기로 12일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중앙.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직 사퇴를 시작으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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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파업, 싸늘한 시선을 의식하라
한국노총이 내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도 20일 노사정 대화를 중단하고 전면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양대 노총은 단위사업장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파업조직에 총력전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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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노동계 하투
한국.민주 양대 노총과 주요 산별노조가 잇따라 파업을 선언하는 등 이번 주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국립.사립대 병원, 지방공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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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이 지경인데 하투(夏鬪)를 벌인다니
노동계가 본격적인 하투(夏鬪)로 폭풍 전야에 놓여 있다. 이번 주 초부터 양대 항공사 노조가 단체행동에 들어가는데 이어 금속노조.병원노조 등이 잇따라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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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최저임금
노동자에게 임금의 하한선을 보장해 줌으로써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최저임금제다. 노동자들의 절대빈곤을 막자는 취지로 19세기 말 도입됐다. 그 뒤 국제노동기구(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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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조교들 노조 추진
"조교도 노동자다!" 사립대 행정실이나 학과 사무실에서 일하며 이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행정 조교'들이 최근 노동조합 설립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김포시의 김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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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미] 1. 룰라 "인기 잃더라도 경제는 살린다"
'조건부 낙관론'의 나라, 브라질. 골드먼삭스의 브릭스(BRICs) 보고서는 브라질을 중국.인도의 잠재력에 버금갈 나라로 꼽으면서도 "잘하면…"이란 단서를 달았다. 엄청난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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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파업 풀어…금속노조는 4시간 경고 파업
▶ 민주택시연맹이 16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총력투쟁’시위에 참가한 택시 1000여대가 여의도공원 옆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변선구 기자] 병원 파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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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최저임금 공방 점화…29일 첫 전원 회의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하는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29일 처음 열린다. 해마다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노사 간에 공방이 치열했지만 올해는 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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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6월 투쟁' 결의
민주노총은 27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단협 교섭 결과 노동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16일을 기점으로 연대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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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의 明暗 비정규직] 上. 노사 모두에 차별 받는다
▶ 지난 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자동차 문 조립라인. 주로 20대 초반의 하청업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나사를 조이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올해 노동계의 화두는 단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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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에 주5일 명기 기형적 근로 막아라"
주5일 근무제를 둘러싸고 노사간 대립이 내년에도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최소한의 휴일로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하려는 사측과 최대한의 휴일과 임금을 확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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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루탄·물대포 필요하면 사용해야
민주노총은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10여만명이 참가하는 제2차 동시다발 집회를 강행키로 했다. 화염병이 난무하고 볼트.너트를 발사한 새총까지 등장한 지난 9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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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6일 12만명 파업"
민주노총은 5일 "손해배상.가압류 문제와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6일 오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파업에는 현대자동차.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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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손배소·가압류 긴급대책, 冬鬪 달래기 약효 의문
29일 정부의 특별담화는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분신으로 격앙돼 있는 노동계를 달래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태의 빌미가 된 손배.가압류 문제의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 먼저 약속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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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소·가압류 대책 없을 땐 총파업"
노동계가 노조를 상대로 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가압류를 또다시 쟁점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도 나설 태세다. 민주노총은 27일 서울 영등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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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성장보다 분배'를 내세우던 정부가 성장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노동계에 대한 배려나 이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성장과 분배 균형을 잡겠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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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화섬연맹 부분 파업] 민노총 다시 세력 규합
금속연맹과 화학섬유연맹이 2일 오후 1시부터 일제히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부분 파업은 4일까지 매일 이어진다. 이번에도 민주노총이 세 규합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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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민노총 파업 현장중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30일 서울 종로와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정부 공세를 벌인뒤 이날 오후 5시30분쯤 모두 자진해산했다. #제6신 오후5시35분 (여의도) - 민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