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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피지배계급의 투쟁사로 일관

    북한은 우리 역사를 일관되게 계급 투쟁사로 기술하고 있다. 역사란 인간이 원시의 틀을 벗어나면서부터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에 벌어지는 끊임없는 투쟁의 사회운동이라는 것이다. 이에

    중앙일보

    1988.12.12 00:00

  • ″남북 예술 동질성 회복하자″

    북한의 예술은 당의 정책과 김일성교시를 홍보하는 수단이며, 남한의 예술은 상당부분 상업주의에 침식당하는 등 커다란 이질감을 지니고 있다. 민족의 과제인 통일을 위해 예술은 동질성을

    중앙일보

    1988.11.18 00:00

  • 무역마찰등 얼련의 현실상황 반영|「반미소실선」「반미시집」등 잇단 출간

    반외세·자주화 시각에서 미국을 다루고 있는작품들이 잇달아 나오고있다. 80년5월 광주항쟁을 겪으면서 제국주의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거칠게 고발안 시들은 많았으나 일상전체에 스며든 미

    중앙일보

    1988.11.02 00:00

  • 「스펜서」의 충고-대학 신입생에게 주는 말

    캠퍼스의 봄은 원래 축복의 계절이었다. 배운 학생들이 사회로 출진하고 배우려는 학생들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뽑혀 들어온다. 이런 주기적인 순환이 대학의 생명을 항상 싱싱하게 연속시

    중앙일보

    1988.03.03 00:00

  • "생산적 질서 이끌어 나가자"-고대 이준범 총장 졸업식 치사

    졸업생 여러분의 재학기간은 우리 대학사에서 가장 괴롭고 어려웠던 기간이면서 동시에 지성의 슬기와 규율이 시험받은 값진 체험의 기간이었습니다. 80여년간 민족의 근대사를 지켜온 고대

    중앙일보

    1988.02.24 00:00

  • 정부차원 건국사 정립을

    올해로 대한민국 건국4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는 건국사에 관한 그릇된 인식의 확산이란 무섭고도 심각한 사태를 맞고 있다.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침략자로 뒤바뀌고 민족 분열의 책임

    중앙일보

    1988.01.30 00:00

  • 80년대 평단|신진평론가 부상뚜렷|김인환·전영태교수 대담분석|「창비」「문지」주축의 70년대 구조에 변화|외국문학보다 국문학 전공자 대거 진출|노동자·종교문학 역사적 맥락서 파악도 눈길

    80년대 막바지에 접어드는 현시점에서 중견 문학평론가 김인환씨(고대교수)와 전영태씨(충북대교수)가 80년대 평단을 중간결산하는 의미있는 대담을 마련, 문단의 주목을 끌고 있다. 『

    중앙일보

    1987.12.30 00:00

  • 한국정치 이해 돕는다

    둘만 모여도 정치 문제가 화제로 끼어 드는 요즈음 한국정치를 해부하는 본격적인 첫 시민강좌가 열린다. 도서출판한길사는 한길사회과학강좌 제3강좌로 일반시민을 위한 한국정치론 특강을

    중앙일보

    1987.10.14 00:00

  • 8·15특집프로 「미완의 광복」조명에 미흡

    ○…「분단42년」을 의미하는 42번째 광복절을 맞아 KBS와 MBC 양TV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종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했다. 올해 광복절특집은 독립기념관 개관에 맞추어 대형

    중앙일보

    1987.08.17 00:00

  • 『분단시대… 민중』 해인사서 대토론회

    도서출판 한길사는 7∼9일 가야산 해인사에서 대토론회 『분단시대의 한국 사회과학과 민중운동』을 개최한다. 오늘의 한국 사회과학의 과제, 민족문제의 인식방향등을 주체적 시각으로 구명

    중앙일보

    1987.08.05 00:00

  • 민주시대의 문화·예술(3)미술|군개입 지양…지율속 「순수」추구를

    해방후 오랜기간 개인적유미주의 속에 안주하면서 관의 반민주적 개입을 용인해온 우리 미술계는 80년 대들어 심각한 내내외적 갈등을 겪었다. 미술의 존재의 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

    중앙일보

    1987.07.08 00:00

  • 한국사의의 주체성 회복

    국사교육심의회가 드디어「국사교과서 편찬안」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3월에 이미 시안이 공개되고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새 국사교과서의 편찬내용은 국민이

    중앙일보

    1987.06.06 00:00

  • 국사교과서 편찬 준거안

    ★표는 시안에 없던 신설내용 ★구석기시대를 전기·중기·후기로 세분하고 새로운 발굴성과를 반영토록 함.(구석기시대를 상술함) ○한민족의 역사무대였던 중국동북지방(만주)의 고고학적 성

    중앙일보

    1987.06.06 00:00

  • 민족사의 지평 넓어졌다

    광복후 근45년만에 자기의 역사와 자기의 문화에 대한 확신을 가진 교과서를 처음 갖게 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25일 국사교육심의회가 확정 발표한 「국사교과서 개편방향 시안」

    중앙일보

    1987.03.26 00:00

  • 단군 신화를 「사실」로 반영

    89년 (중) 과 90년 (고)부터 사용되는 중·고교 국사 교과서는 단군 신화를 실제로 있었던 역사 사실의 반영으로 파악하고 고조선이 정치적·문화적으로 상당히 발전했음을 명기한다.

    중앙일보

    1987.03.26 00:00

  • 지난 줄거리

    제1장 「하늘과 대지」 는 민족의 형성과 고조선의 건국과정을 이야기로 형성하려는 장인 셈이다. 대략 중국의 북동부에서 난하와 대릉하와 요동에 이르는 만주지역이 동이의 활동지역이라

    중앙일보

    1987.01.17 00:00

  • 동화를 보는 눈

    한권의 책에는 단순한 재미 외에도 저자의 가치관과 세계관, 그리고 시대정신이 담겨져있다. 부모님들 때부터 지금까지 애독되고 있는 세계명작의 대부분은 재미있는게 사실이지만 우리의 주

    중앙일보

    1986.08.04 00:00

  • 예술평론가협의회 심포지엄|한국예술 국제화시대로 간다

    우리 예술의 세계진출을 위한 방법론과 전망등을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주최로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낙산비치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국제화시대

    중앙일보

    1986.06.28 00:00

  • 학생들의 구호·행동 점차 과격화-대학가 급진세력의 조직과 이념

    대학이 또 다시 진통하고 있다. 새 학기 들어 일부 극좌노선을 걷는 과격 학생 그룹에 의해 대학가의 현실참여·민주화운동은 급진·반미 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의 안

    중앙일보

    1986.04.28 00:00

  • "현대사 연구·교육 너무소극적이다"정부의 재기술계획 계기로 살펴본 문제점

    현대사 교육문제가 논의의 초점이 되고 있다. 정부와 민정당은 최근 날로 격화되고있는 학원사태 발생이 8·15이후의 현대사를 부정적으로보는 시각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문교부·문

    중앙일보

    1985.12.02 00:00

  • 문학에 나타난「6·25」|이념 넘어선 객관화는 아직 난망

    6·25가 일어난지 35년. 문학은 6·25를 민족이 겪은 수난으로 꾸준히 다루어왔다. 6·25문학은 6·25체험세대, 소년기의 체험세대, 미체험세대로 이어져오면서 그 다루는 시각

    중앙일보

    1985.06.24 00:00

  • "해방이후 40년간 쌓은 역량보인다"|출판사들 야심적 기획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는 출판사들의 야심적인 출판기획이 속속 추진중이다. 특히 해방 40년인 85년을 맞아 그간 축적돼온 학계의 연구역량과 출판문화의 기획역량을 합일시켜 보려는 의욕

    중앙일보

    1985.01.29 00:00

  • 「해방40년」화폭에 담아 민중적 시각으로 재조명

    민중의 삶과 역사체험의 실상을 재현하는「해방 40년 역사전」이 23일 광주에서 시작, 부산·대구·서울을 잇는 전국 순회전을 연다. 우리주위엔 민족의 영욕이 엇갈린 역사적 사건, 위

    중앙일보

    1984.08.16 00:00

  • 민중론의 실상|사학

    지난 70년대 중반『민중의 정의를 내려보자』며 모처럼의 학술모임이 추진된 적이 있었다. 결국 학자들이 모이지 않아 무산됐던 이「사건」은 당시의 시대상황과 학계의 보수성을 반영한 점

    중앙일보

    1984.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