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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관료 부인도 기록됐다, 조선왕조실록 ‘집요한 번역’ 유료 전용
「 ⑧ ‘500년 실록’ 현대어로 옮기는 고전번역가들㊤ 」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에는 병자호란(음력 1636년 12월∼1637년 1월) 직후 청에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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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한글 전용 정책 폐기돼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국·한문 혼용을 주장하는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가 지난달 “국어기본법의 한글 전용 정책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추진회는 “한국어에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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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탈북자가 말한 “우리 할아버지 백남운”
‘백남운’이라는 이름 석 자. 10월 초,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들어온 한 탈북자의 입에서 뜻밖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 그가 정말로 백남운의 손자라면 우리 현대사의 얄궂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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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강준씨(제일생명 창업주)별세 外
▶이강준씨(제일생명 창업주)별세, 이성재(동양 대표)·호재(가나아트센터 회장)·동재(아트사이드 대표)·옥경씨(가나화랑 대표)부친상=25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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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한국고전번역원을 '인문학의 카이스트'로
4일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왼쪽으로부터 전문위원 박헌순, 기획실장 이규옥, 편찬실장 백한기, 국역실장 김성애, 국역연구소장 서정문. 유능한 번역 상근연구원을 확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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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고려인 강제 이주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강연회' 外
◆'고려인 강제 이주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강연회'가 15일 오전 10시 홍익대에서 열린다. 한국현대문학회와 국제한인문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강제 이주를 경험했고 지금은 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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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서울 미 문화원 점거 73인은 지금] '인재 농사' 짓고 … 의료 봉사 펴
▶ 미 문화원 점거 농성을 벌였던 주역 13명과 그들의 가족이 21일 밤 신정훈 나주시장의 집 앞뜰에 모여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부르며 20년 전을 떠올렸다. 반주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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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서울 미 문화원 점거 73인은 지금] '투쟁의 머리띠'는 '삶의 넥타이'로
'투사에서 평범한 생활인으로-'. 서울 미 문화원 점거농성자 73명의 지난 20년은 이렇게 요약된다. 이들 중 상당수는 1985년 이후 노동.농민.통일운동 등에 투신하면서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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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서울 미 문화원 점거 73인은 지금] 당시 농성자 중 43명 심층면접
중앙일보 취재팀은 43명의 인터뷰 대상자에게 현재의 대미 의식을 중심으로 질문을 던졌다. 73명 중 15명은 연락처를 파악하지 못했고, 접촉한 58명 중 15명은 통화는 이뤄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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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완역 19명이 팔 걷었다
▶ 조선 후기 최대의 농업 생활 백과전서인 『임원경제지』을 완역 출간하는 데 의기투합한 세 사람.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송오현(왼쪽)원장이 3억원을 쾌척했고, 지식산업사의 김경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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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시인 최승호 '달맞이꽃 …'재발간 外
*** 시인 최승호 '달맞이꽃 …'재발간 시인 최승호(50)씨가 1993년에 펴냈던 산문시집 '달맞이꽃에 대한 명상'을 '달맞이꽃 명상'(아침바다)이라는 이름으로 재출간했다.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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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본산 '정신문화연구원' 존폐 기로
한국학 연구의 본산임을 자임하며 새 출발을 모색하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정문연.원장 李榮德) 이 최근 기획예산위원회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정비계획에 따라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자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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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97 대한민곡 학술원장 시상식
…97년 대한민국 학술원상 시상식이 19일 오후2시 서울서초구반포동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李賢宰) 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인문과학부문에 李敦熙 한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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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꾼,신인 록그룹들 체계적 정리
음악전문 출판사 꾼은 신인 록 그룹들을 소개한 『90 모던 록 아티스트 사전』을 펴냈다.과거부터 활동해온 밴드,새로 등장한 신예 밴드,그리고 솔로로 전향한 뮤지션등 모두 3백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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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추진회 창립30주년 기념식
…민족문화추진회(회장 李佑成)창립 30주년 기념식이 3일 밤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朴煐植 교육부장관.金道鉉 문체부차관.朴錫武 국회문공위원.尹天柱 前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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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委 李元淳 위원장
『국사편찬위가 획일적인 기준에 맞춰 책을 펴내는 것이 고작인단순한 관제기관이란 일반의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본격적인 한국사연구의 메카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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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 고문서 전문인력 양성
國學의 모든 분야에서 이제까지 원로한학자들에게만 의존해왔던 草書해득에 필요한 人力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연수과정이 국내에처음 개설된다. 國史編纂委員會는 국내외 사료해득을 위한 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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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전통문화연구회」창립|교수등 1백여명회원…정신분야에 치중
급격한 서구화의 물결에 밀려 상실돼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의 민간연구단체가 최근 창립돼 많은 실천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30일 창립총회를 갖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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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추진회, 올해부터 10년 계획|『주원필정』에서 『심제직』까지 『한국 문집총간』낸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조상들의 문집이 총정리된다. 민족문화추진회(회장 금동욱)는 올해부터 「한국문집총간 편찬사업」에 착수, 앞으로 10년간 14억원을 들여 역사상의 주요 문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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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유·불교 등 전통종교 연구|신부들 선정, 성대·동대 대학원 등에 진학
한국 천주교는 본격적인 토착화 추진를 위해 신부들을 국내 불교대·유학대 대학원에 진학시켜 전통종교의 교리 및 사상을 전문 연구키로 했다. 천주교는 이밖에 신부들의 국내 대학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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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종의 위선
(공은 한 나라를 덮고 죄는 천하에 가득 찼다) 이 말은 고려말 이성계 일파인 윤소종이 최영을 평한 말이다. 뜻인즉, 고려에 대한 공은 더할 수 없이 크나 요동정벌을 획책하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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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추진회 국역연수생 수료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제6회 수료식이 14일 상오 세종대왕 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수료생은 연수부 29명, 연구부 5명. 이날 수료식장에서 권정안씨(28·민족문화추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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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내린 고전국역사업|15년간 3백권의 주옥편 번역
한문으로된 우리의 귀중한 옛 전적들을 한글로 옮기는 고전국역사업이 시작된지 15년이 됐다. 64년부터 전통문화의 뿌리를 찾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키위해 국고보조로 시작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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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훈장 수상자 중 6명의 얼굴
정부는 21일 상오 11시 국립극장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대회에서 문화계 각 분야에 공이 큰 원로 인사 9명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식전에서 금관 문화훈장과 은관 문화훈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