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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강습한 혹한 전국 곳곳서 교통두절
「크리스머스」전날인 24일 새벽의 강추위로 주말에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해 전국 곳곳에서 교통이 끊겼다. 이날 상오까지 전국 22개소의 도로가 눈길에 막혀있고 일부 항공기가 결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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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항공사
항공업은「하늘의 노다지」로 불려지고 있다. 여객기 좌석의 3분의1만 태우면 현장유지가 거뜬하다는 항공업이 요즘은 밀어닥치는 관광객으로 탑승권조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격이 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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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국가기구 닮은 새아주협력체 필요
【뉴텔리6일UPI동양】「고프·휘틀럼」호주수상은 6일 그는 새로 대두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집단기구가 미주국가기구(OAS)나 「아프리카」단결기구(OAU)와 같은 노선에 따라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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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새로 개발
대한항공은 오는 9월께부터 북극항로를 개설하는 한편 8월 하순부터는「점보」기 1대를 추가 도입, 미주노선에 취항키로 했다. 조중열 KAL사장은 24일 하오 새로 개설할 북극항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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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노 개설
대한항공은 오는 9윌께부터 북극항로를 개설하는 한편 8월 하순부터는「점보」기 1대를 추가 도입, 미주(미주) 노선에 취항키로 했다. 조중동 KAL사장은 24일하오 새로 개설할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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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노선 주6회로 KAL한·일도늘려
대한항공은 4월부터 미주노선과 한·일노선의 증편과 아울러 동남아 노선등을 연장 운항키로 했다. 미주노선온 현재 주4회 운항을 4월1일부터 주6회로 증편,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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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트여객기 DC-8 2대 도입
대한항공은 국제선 여객 수송을 목적으로 2백50명의 수송능력을 가진 대형장거리용 「제트」여객기 DC-8-63CF(사진)2대를 미국서 도입키로 결정, 그 중 1대가 오는 12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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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제26화 경무대 사계 여록 내가 아는 이 박사(167)
이 박사가 김성수를 총리로 추천한 나의 끈질긴 주장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고 조민당 당수 조만식을 고집한데는 또 다른 숨은 사실이 있다. 평양의 조만식과 서울의 이 박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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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아시아」노선을 독점할 것인가|불균형…한·미 항공협정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 항공협정개정을 위한 협상은 미국측이 한국측에서 제시한 노선연장 요청을 거부함으로써 결렬됐다. 항공이 대중화하고 특히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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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북경」
두 거인이 합장을 하고 인사를 나눈다. 그 중 한 사람은 칼을 차고 있다. 칼끝에선 핏덩이가 뚝뚝 떨어진다. 그 뒤엔 두 쪽으로 갈라진 노인이 서 있다. 칼을 찬 사람은 「닉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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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 합작 초음속여객기『콩코드』중공수출 흥정
【런던=박중희 특파원】영-불 합작의 초음속 콩코드 여객기가 누구보다 먼저 중공 손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최근의 두 사태진전으로 커지고 있다. 사태진전이란 콩코드의 대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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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고립」 모색하는 「쿠바」
소련 수상 「코시긴」의 「아바나」 방문과 「카스트로」의 「칠레」 방문 계획을 고비로「카리브」해의 혁명 온상 「쿠바」는 오랜 고립과 혁명 수출 노선에서 탈출, 유연한 정치적 기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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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미·중공 해빙과 주변의 인력 3극의 인력 미·소·중공
미·중공의 접근은 세계질서에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전후 4반세기를 주름잡아온 미·소 양극체제가 삼극화 양상으로 전개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막 막을 열었을 뿐 양극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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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미주(19)|각고로 쌓아올린 「파라과이」의 차주
「아순시온」시의 거리를 달리는 시내버스를 보면 흡사 62, 63년대 서울의 시내버스를 연상케 한다. 철판을 두들겨 펴서 만든 「보디」에, 빨간 페인트칠을 한 버스 모습은 꼭 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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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출선임 부담
작년부터 국제 해운연임동맹이 잇달아 운임을 인상해 옴에 따라 우리 나라의 올해 수출운임부담액이 당초의 6천1백16만 불에서 추가로 5백29만 불이 늘어나게 됐으며 내년에는 북미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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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독자노선 선언
쿠바 수상 카스트로는 8일 밤 쿠바는 소련의 공산주의와는 판이하게 다른 독자적인 민족적 공산주의국가로 발전할 길을 택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날 밤 아바나방송은 쿠바가 자국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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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20연만의 추파와 실리외교의 파장
50년대 냉전체제의 제방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실리외교의 물결이 60연대후기와 70연대 초의 세계에 출렁대기 시작했다. 2원보다 다원의 질서를. 이념보다 국가이익을 추구하게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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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미연방은행 총재 아더·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F·번즈(Arthur F·Burns)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유주의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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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한국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어느정도 늘어나고있으나 그들의 체한기간이 짧아 수입은 목표액에 훨씬 미달하고 있다한다. 그 주원인은 「호텔」값이 지나치게 비싸고 「서비스」가 엉망인데다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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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변화의 기본파악
지난 21일밤 북괴「게릴라」 31명이 서울시 심장부에 침투하여 살상을 자행한 충격적인 사건의 발생에 뒤이어, 23일하오에는 미해군정보수집보조함「푸에블로」 호가 동해의 공해상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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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 살아있다는 「쿠바」의 혁명아 「게바라」
「쿠바」에서 「카스트로」수상 다음가는 제2인자로서 「카스트로」의 오른팔 역할을 해온 「에르네스토·채·게바라」가 지난 65년3월 까닭 모르게 갑자기 사라졌을 때 세상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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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4월에 첫선 뵐 「개스·터빈」열차
○…육상교통의 왕자 철도열차는 구미선진 각 국에서 석탄시대를 벗어나 전기시대로 들어간지 이미 오래. 그러나 제작과 운행 「코스트」가 비쌀 뿐 아니라 너무 느려 그 개선연구가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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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목표량 완수
박정희 대통령은 12일 상오 각종 철도 사고가 잦은 것은 철도종사원들의 기강해이에서 온 것이라고 지적, 기강확립에 전력을 다하라고 안경모 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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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한국외교|일선 실무자들의 진단|좌담
66년은 한국외교가 성년기에 접어들어 동남아무대로 뻗어 가는 자세를 가다듬은 해였다.「한·일 타결」에 이어 월남 증파로써「반공」과「대미의존」이란 이제까지의「외교의 축」을 재확인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