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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사탕 한봉지 사는 것으로도 할 수 있죠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동네 골목골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동네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공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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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용원 ‘30년 단골’ 있는 이유?
황재순·박홍배·김교식씨(왼쪽부터)는 경력 30여 년의 동갑내기 이용사다. 이용원이 미용실에 밀린지 오래지만 그들에게 20, 30년 된 단골이 많아 외롭지않다. [사진=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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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엄마’ 용서해 줄거지?
배짱 넘치는 초보 엄마의 어느 날. 2008년 7월1일 3.5㎏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우리 아들 영종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머리 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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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할머니는 파마하면 안 되나요
사례 하나. 75세 김모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어 정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때로는 정상인에 가깝지만 때로는 난폭한 행동을 한다. 전업주부인 며느리가 주로 그녀를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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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발관 '백호 이발'의 하루
서울 지하철 5호선 종로 3가역을 나와 낙원 상가로 향하는 길. 50m쯤 지나 우측으로 난 좁은 골목 한 귀퉁이에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이발소 표시등이 빙빙 돌아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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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주고 머리도 깎아주고 … 빈곤층 돕는 풀뿌리 공동체
9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로변의 ‘추풍령감자탕’. 근처 주택공사의 12평형(약 39㎡) 임대아파트에 사는 최우순(71)·김학순(84)·김일례(84)·박오임(84)·김옥순(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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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서울 구경하기 - 순천 드라마 세트장
MBC 드라마 이 화제다. 시대극인 만큼 촬영장소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극중 아역들이 등장했던 시기의 달동네 분위기는 옛 시절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덕분에 의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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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식스 포켓 세대' 어린이 고객이 왕입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어린이용품 매장에서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알프스 산맥에서 떠왔다는 와일드알프 베이비 워터. 아기에게 분유를 타 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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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돈 내기 힘들었지만 이젠 옷도 사고 여행도 하고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구사마을은 대표적인 연금마을이다. 이장 김영조(왼쪽에서 세번째)씨를 비롯한 연금수령자들이 마을회관에 모였다. 정읍=신동연 기자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구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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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채혈 검진 봉사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허브힐즈에서 열린 포항지역 다문화 가정 초청 ‘우리 모두는 한가족’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바이킹을 타며 활짝 웃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허리도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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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대 재산가 5인이 말한다
부촌에 가 보면 5,000원짜리 이발소와 100만 원짜리 미용실이 나란히 성업 중인 희한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비싸면 무조건 잘 팔린다는 속설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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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을 구별하는 방법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로 해외로 여행객들의 러쉬가 일어나고 있다. 외국 관광지에서 한국인을 만나는 것은 이제 신기하거나 드문 일이 아니고 일상이 된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래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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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5월] "현실과 동떨어진 시조 짓기 반성해야"
이미지 크게보기 평범한 회사원 채성림(41.사진)씨가 중앙 시조백일장 5월 장원을 차지했다. 채씨가 들려준 사연은, 앞선 당선자들이 털어놓은 당선 소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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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기념관 짓다 집도 날려
“아이구, 나는 경제를 몰라. 내가 그걸 알았으면 이걸 했겠수? 김을동이가 무식해서 시작한 거야.” 탤런트이자 ‘장군의 손녀’로 유명한 김을동씨가 중국에 독립운동가들의 기념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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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최길한씨의 브루마스터 체험
'포도주는 신의 선물, 맥주는 인간의 전통'이라고 했던가. 맥주는 '사람 냄새' 나는 술이다. 값이 저렴한 데다 맛이 순해 남녀 가릴 것 없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다. 아내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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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화제] 마산 '노인 과일 도시락 배달'인기
▶ ‘아침의 약속’ 과일도시락 팀이 도시락을 준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이화자·강봉림·최우점·이근도·양월선·송숙자 할머니. 송봉근 기자 "매일 아침 나를 기다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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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르포] 주민 4100명 … 98%가 불법 거주
▶ 구룡마을 산비탈 아래 판잣집. 쓰러질 듯한 비닐 지붕과 너덜너덜한 문짝만 보면 집인지 창고인지 구분이 안 간다. 집 앞에 살림살이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서울 구룡마을 입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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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 4(끝). 좋은 간판 10계명
건물과 거리,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것이 좋은 간판의 전제조건이다. 간판은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노출된 공공 시설물인 만큼 미적인 요소도 중요하다. 물론 고객을 업소로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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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일교회 노인대학 "금방 잊어버려도 공부가 재밌어"
지난 2일 충주 제일감리교회 3층 대강당에는 노인 5백여명이 모여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노인들은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로 시작하는 '홍콩 아가씨'를 따라 부르며 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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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 수혜자 폭·규모 늘린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월세 15만원짜리 단칸방에 사는 33세의 주부입니다. 미용실 보조 월급 40만원으로는 생활비도 모자라는데 아이가 컴퓨터를 사달라고 합니다. 은총을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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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 수혜자 폭·규모 늘린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월세 15만원짜리 단칸방에 사는 33세의 주부입니다. 미용실 보조 월급 40만원으로는 생활비도 모자라는데 아이가 컴퓨터를 사달라고 합니다. 은총을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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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자선공연 2백회 가수 신광우씨
CF모델이자 가수인 신광우(申洸宇.52.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사진)씨. 그는 18일 뜻깊은 자선공연을 갖는다. 1986년 첫 공연을 한 이후 꼭 2백회째다. 한달에 한번 이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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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성화대] "남북 합치면 세계 4강권"
○…남북한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따낼 수 있는 예상 금메달 수는 13∼18개에 이르러 세계 4강권에 육박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3일 밤 한국선수단 숙소를 방문했던 윤성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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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등 미용봉사 13년 고정현씨
13년째 불우 노인들에게 무료로 퍼머와 커트 등 머리 손질을 해주고 있는 헤어디자이너가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고정현 헤어시티' 의 고정현(高貞賢.41)원장.高씨는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