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군부 정권이양 약속/야당 총선승리 인정
◎새 의회서 헌법제정 정부구성 【양곤 APㆍAFPㆍUPIㆍ로이터=연합】 미얀마(버마)군사정부는 28일 아웅산 수키여사가 이끄는 야당세력인 민주국민연맹(NLD)이 총선에서 3분의2
-
잔해 분산 발견/공중폭발 확실
【방콕=연합】 미얀마르(버마) 해안에서 태국 어부들에 의해 수거된 기체의 파편과 탑승객들의 유품을 조사하기 위해 태국 남서쪽 라농에 파견된 대한항공(KAL) 조사팀은 16일 잔해들
-
미얀마르 계엄 반대|만여명이 시위
【양곤 AP·AFP=연합】미얀마르(구 버마)수도 양곤(구랑군)시내에서 5일 계엄법에 반대하는 1만명 이상의 군중들이 운집, 지난해 9월 군의 민주화 시위진압 이후 최대의 반정부 정
-
학생과 정치와 국민
또다시 화염병과 최루탄의 충돌이 길거리를 어지럽히기 시작한 요즘의 소란을 보면서 우리는 과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정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올림픽을 전후해
-
「1현1지」일 군부 조치 모방
지난 80년 11월 5·17세력이 초법적으로 강행한 언론통폐합은 문명사회에서는 유례가 없는 폭거였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전혀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다.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폭주하기
-
버마도 "삼청교육"
【방콕 로이터=연합】지난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과 강제징집에 시달린 미얀마 국민들은 지금 민주주의의 이상보다 생존에 대해 더욱 근심하고 있다고 랑군 주재서방외교관들과 민간인들이 말
-
버마 26년만에 야당탄생
【랑군·방콕 AFP·AP·로이터·UPI=연합】미얀마 정부는 8일 재야지도자「아웅·지」씨와 「틴·우」 전 국방장관 및 「아웅·산·수·킨 여사 등이 지난주 정부가 임명한 선거관리위원회
-
총칼 밑의 침묵…"결정 안 났다."
【랑군AP·APF·UPI=연합】쿠데타 발생 1주일간 유혈사태를 동반한 군부의 강력한 시위진압으로 표면상 평온을 되찾는 듯한 미얀마 정국은 23일 야당 지도자들이 군부 타도 연합 전
-
버마군 잔학 행위 계속
【랑군 UPI· 로이터 연합=본사특약】중무장한 버마군이 21일 수도 랑군시의 통제를 강화하고 철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의 쿠데타 지도자 「사우· 마웅」 장
-
군, 어린 여학생 시위대에 근접사격 병원엔 10세 소년 참혹한 피살시신
【방콕 로이터연합=본사특약】 미얀마 군부 쿠데타 지도자들은 20일 군부대에 대해 더 이상의 잔악 행위를 중단하고 군의 기강을 지키라고 명령했다. 랑군의 한 서방외교관은 18일 군부
-
수십만 랑군 시민 항의시위…대학에 군 진입
익명을 요구한 한 서방외교관은 이번 쿠데타는 「네윈」이 지난번 무자비한 민주화운동의 탄압자 「세인·르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이 2선으로 물러난 것처럼 꾸몄던 상황과 흡사하다고
-
버마 250만 반정시위|고위관리·정보요원 합세
지난 26년간 버마를 유린해온 사회주의 일당독재 종식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은 8일 정부가 재야의 최후통첩을 무시한데 대항, 총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탕군을 비롯, 전국
-
버마 첫 야당 결성
【랑군·방콕AFP·로이터=합동】「우·누」전 수상을 비롯한 원로정치인 및 저명한 군 출신 21명이 29일 버마의 현행법을 무시하고「민주·평화연맹」이라는 최초의 야당을 결성, 민주주의
-
버마 무정부 상태
【랑군·방콕AP·AFP=연합】민주주의의 즉각적 실시를 요구하는 버마 국민들의 시위가 정부의 양보 조치에도 불구하고 더욱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철도와 국내항공기운항이 중단되고
-
반정「아웅·지」등 1,694명 석방
【랑군·방콕AP·AFP·로이터=연합】4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랑군 시위군중들이 25일 정부로부터 정치적 양보를 쟁취한 것을 축하하면서 집권 사회주의계획 당의 즉각적인 해체와 민
-
"국민승리" 독립 후 최대 경축
버마 정부의 계엄령해제 발표 후 랑군 시내는 수십만 명의 군중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 겸 축하행사를 가졌다. 한 랑군 시민은『국민의 힘(피플스 파워)이 이겼다』고 소리쳤다. 이
-
랑군에 "대자보 홍수"
「르윈」대통령의 사임을 불러온 미얀마 소요이래 대자보가 미얀마 인들의 새로운 뉴스매체로 등장했다. 미얀마 인들은 지난 26년 동안 관영언론들의 공정하고 독자적인 뉴스공급을 갈망해
-
르윈 버마 대통령 사임
【방콕·랑군 AP·AFP=연합】강경파인 「세인·르윈」 미얀마 대통령이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유혈시위 5일 만인 12일 집권 17일만에 대통령과 집권사회주의 계획당(BSPP) 의장직
-
"우리가 이겼다" 얼싸안고 눈물
○…버마 수도 랑군은 12일 밤 「세인·르윈」대통령의 사임소식이 전해지면서 지금까지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일순 벗어나 환성이 터져 나왔다. 랑군 시민들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
군·경 "총 못 쏘겠다" 등돌려
○…시위와 총성이 휩쓸고 간 랑군시는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고 지난 10일 미얀마를 여행했던 한 미국인은 말했다. 랑군시는 전 도시의 시장과 상점이 문을 닫았으며 공공교통수단도
-
"거리 청소한다"군 발포개시
○…버마의 대규모 유혈사태가 빚어지기 시작한 것은 8일 밤 10시 30분(현지시간)쯤 부터라고 랑군의 외교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계엄군이 『지금까지는 시위대의 세상
-
안다만해 상공서 공중폭발 가능성
【방콕=연합】실종된 KAL기의 행방을 찾고있는 태국교통체신부 관리들은 KAL기가 누군가의 파괴행위(사보타지)에 의해 공중폭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태국의 영자신문 더 네이션
-
폭약은 군용콤퍼지션4|개발된것중에 가장 강력
김포공항 폭박물 테러사건에 사용된 폭약은 현재까지 개발된 고성능 폭약중 가장 강력한 콤퍼지션 C4로 밝혀짐에 따라 그출처 및 폭발 방법(폭발장치)에 수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
"간선은 비 민주란 생각 온당치 않다〃|전 대통령-3당대표 회담내용
▲이민우 신민당총재=이번 구주 순방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읍니다. ▲전두환 대통령=사실 이번 구주순방을 떠나가기에 앞서 걱정이 많았읍니다. 미얀마 사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