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미속의 「국전」쇄신-문공부와 「연구위」협상회의
해마다 말썽을 빚고었는 국전을 근본적으로 시정하기 위한 국전제도연구위창회는 그 제도연구의 마지막 단계인 22일 문공부와 협상회의에 들어갔다. 제도개혁의 전권을 백지위임 받은 바 있
-
국전을 「시상 없는 광장」으로
지난주 「프랑스」에서 귀국한 미술 평론가 임영방 박사는 최근 우리 미술계의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전 제도의 개혁안에 대하여 보다 과감한 개혁 단행으로 세계적인 추세와 보조를
-
문제점 남은 「국전」개혁안|제도위 두 초안을 살펴보면
국전제도 연구 위원회 (위원장 이종우)는 「국전」에서 사진·건축 부문을 없애고 대통령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기성 작가에게 치중하며 강력한 직권을 가지는 운영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
서울대 미대에 미술관 마련|개관기념으로 교수작품전
서울대 미술대학에 미술관이 마련됐다. 본관앞의 조그마한 목조단층건물의 방 하나를 비워 미술관이란 간판을 붙여놓았다. 개관기념으로 현직 실기지도 교수들이 작품을 내어 오는 7월5일까
-
국전분가론속의 공예|상공미술전 통합 주장의 언저리
미술계는 최근 상공미전과 국전공예부를 통합하자는 논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전에서 공예부의 이탈을 요구하는 이 논의는 국전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연구·검토와 때를 같이하
-
미술계의 현실부재 실증한 한국미술대상전
허무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술가가 될 수 없다. 이 말은 특히 현대의 화가를 규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명제가 될 것이다. 그럴 것이 우리들의 생활공간에서 만나는 모든 미술은
-
개막식에는 황태자 부처등 참석
한국현대화전이 네팔의 수도카트만두에 있는 네팔 미술협회 화랑에서 5월23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 네팔에서 처음 열리는 외국인화가의 원화전이기 때문에 이번 한국현대화전은 큰 호평을
-
난항 거듭…국전제도 개혁
국전운영에 대해 제도면에서 근본적으로 수술하기 위한 국전제도연구위원회는 지난12일까지 열린 8차의 회의에서 얻은 2개안을 최근 문화공보부에 보고했다. 그 제1안은 운영위원회의 신설
-
난점드러나는「사화전」계획
문화공보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사화전」, 즉 사화「시리즈」를 제작, 오는 9월에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2백8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이들 사화는 1백50
-
(12)대량보급될「제3의 불」
전력, 연료등「에너지」의 사용량은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최근 10년간에 전세계「에너지」소비량은 연 12억5천9백만t(석탄환산)에서 16억4천8백만t으로 늘었다. 배율은 겨우 1·
-
미술계 첫 장학제도 판화협서 9명 선정
한국판화협회(회장 이항성)는 미술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서울 선린중학 김호용군등 중학생 9명을 지급대상자로 뽑았다. 이 회장 개인기금으로 마련된 이 장학금제도는 미술계에 처음 있는
-
이당전의 의의와 자극|절실한 숙제…회고전 사업
최근 신세계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보기드문 이당 김은호화백의 대회고전(중앙일보 주최·신세계백화점 주관)은 우리나라 미술계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즉 이러한 회고전이 많
-
현대 화랑 개관 초대전
새로 생긴 「갤러리」 현대 화랑은 지난 1일 개관과 함께 미술계 중견층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4월 중 계속 될 이 전시회의 초대작가는 서양화에 이마동 김인승 김숙진 윤중식 박수근
-
시인협 기금 마련 위한 신춘 시화전 개최
한국 시인협회는 제2회 신춘 시화전을 열고 협회기금의 마련에 나섰다. 10일 상오 10시 신문회관에서 개막된 이 시화전에는 1백여 명의 회원 중 40여 회원이 참가, 51점의 작품
-
③만다라|전성우
60년대 후반기『만다라』란 「테마」의 작품만을 발표해오는 전성우씨는 60년대 우리화단의 「뉴·페이스」 이성자여사가「파리」에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하는데 비하여 전씨는 미국에서의 작품
-
「국전」두 개의 화제|재료값 50만원정
입선작 및 추천·초대작가 등 6백여 명이 참가한 미술계 최대의 잔치 「국전」은 심심찮은 화제의 전당 매일 1만여 명이 들끓는 전시장에서 가장 화려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는곳은 공
-
『연례말썽』국전에 바란다
국전은 해마다 이러쿵 저러쿵 말썽이 있지만, 이번에 대통령상을 비패상 부문에서 차지해 국전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다고 하겠다. 물론 미술관 운영자문위원과 국전심사위원을 겸한 인사가
-
김기창화백 미서 개인전|12월16일부터 「뉴요크」서
동양화단의 힘차고 짙은 향토적 작가 운보김기창화백(55)은 미국의 「헌팅튼」현대미술관의 초청을받아 금년말 「뉴요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뉴오크」의 저명한 이미술관이 동양사람을
-
국전심사위원
오는 10월의 제18회「국전」을앞두고 국내 미술계·문화계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상당한 말썽이 빛어지고 있는듯이 전한다. 올해로써 벌써 20년에 가까와오는 「대한민국미술전」의 과거를 되
-
국전『비구상부』신설파문|진통하는 미술계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8회국전에서 금년 처음으로 신설한 비패상부는 미술계에 새로운혼란과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출품기간을 15일 앞두고 한결 술렁대는기미가 엿보인다. 추최자인
-
새 기치세운 미국미술|「맨해턴」서 「추상표현주의」전시회
2차대전후 소란스러운 몇해동안 「뉴요크」시 「맨해턴」의 지붕밑방들과 「롱아일랜드」 변두리의 화실에서 튀어나온 「추상표현주의」는 오늘날 어느전위미술도 누리지 못했던 확고 한평가를 얻
-
보고 즐기는 환각의세계
미국에서한창 각광받는「포스터·아트」60여점이 홍익대의 주선으로 23∼30일 미국문화 「센터」에서 전시되고있다. 밝고 선명한 빛깔로 도안화한 이들「포스터」는 일부 암실에서감상하는 이
-
「상파울로」·「파리」비엔날레|「국제전 참가」의 잡음
금년에 해외에서 열리는 2개의 국제미술전-「상파울로·비엔날레」와「파리·비엔날레」에 참가할 작품이 25일∼5월2일 예총화랑에서 두 번에 나눠 미리 국내전시를 하고 있다. 5월초 각기
-
해적판 「거장 작품」|세계미술시장 누비는「불법」
「피카소」라든지「르노아르」「로댕」「무어」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최근 불법적으로 사복 혹은 위조되어 세계미술계를 당황케하고 있다. 이런 모조품은 원작품이 워낙 비싸고 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