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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F영화
과학과 영화는 SF(과학소설)영화에서 만난다. 이는 물론 영화를 찍는 기술 문제들만이 아니라 내용 그 자체까지도 과학에 기반을 두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SF영화 문화는 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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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 영화"『월하의 맹서』아닌『국경』이다"|당시 신문기사·광고 통해 확인
한국 최초의 극영화는 지금까지 정설로 인정돼온『월하의 맹서』가 아니라 『국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 은 사실은 영화평론가 조희문씨가 박사학위논문『초창기 한국영화사 연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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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잭 인간애 넘치는 공상물
『프리잭』은 할리우드영화의 대명사 비슷하게 된 공상과학영화로 역시 SF영화인『에일리언』 『토탈리콜』을 쓴 론 세셋의 각본을 제프머피 감독이 연출한 액션영화다. 기존의 SFX영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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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화에 밀리고 직배에 울고-영화사 67%가 "휘청"
관객의 불신과 외화의 공세로 중병의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한국 영화의 회생책은 무엇인가. 영화인들은 깊은 좌절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도 어쨌든 영화 제작을 열심히 하고 있다.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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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서 묵히는 좋은 외화 많다
창고에서 낮잠 자는 고급 외화들이 늘고 있다. 상업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극장들이 상영을 꺼리기 때문이다. 외화 수입이 폭주하는 속에서 악화가 양화를 내쫓는 셈이다. 이 통에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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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0년을 한 눈에
한국 영화의 70년 역사를 집대성한 9부작 TV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프러덕션 서울텔레콤은 한국영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본『한국영화 70년』을 제작, SBS-TV를 통해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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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무성 영화시대 회고
SBS-TV 특집 다큐멘터리『한국영화 70년』(10일 밤7시)=「아리랑 아라리요」. 한국영화 70년 역사를 집대성하고 한국영화의 오늘과 미래를 진단한 9부작 중 제1부. 19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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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사진전 등 영화행사 "다채"|영협·극장연등 22∼27일 영화주간 설정 "큰 잔치"
올해는「연극·영화의 해」이며 오는 27일은 29번째「영화의 날」이다. 영화인협회·영화업협동조합·전국극장연합회·서울시극장협회·영화진흥공사·영상자료원은 공동으로 오는 22∼27일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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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방화 백편 넘게 기획 황기성씨
어느 업계에나 썩 두드러진 존재는 아니더라도 동업자들이 결코 가볍게 보아넘길 수 없는 존재가 있게 마련이다. 현재는 휴화산 내지 사화산 같지만 조만간 활화산이 될 것이 분명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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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밖 기웃…만만치 않은 사상 통제|문화
북한의 90년 문화 및 예술은 외래사조 침투에 대한 경계 및 활발한 대남 접촉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전개됐다. 외래사조 경계는 북한이 문화예술분야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선전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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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감독협에 한국인 10명 입회
1938년 6월21일자「키네마순보」에는 조선 감독10명이 일본감독협회에 입회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적혀 있다. -일본감독협회에 조선의 성봉영화단, 조선영화 등의 전속감독「10명이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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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의 쾌거|당돌한 영상 언어에 신선한 충격
1919년 김도산의 활동사진 연쇄극『의리적 구투』에서 출발한 한국 영화는 오는 10월로 이제 70년을 헤아린다. 고희에 이르는 세월 동안 한국 영화는 영욕을 함께하며 오늘에 이르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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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검열
제6공화국에 들어서면서 그래도 영화검열만은 달라지는가 싶었다. 그래서 도가 좀 지나쳤다싶은 외설 성 관능영화에 대한 심의의 관용도 개방시대에 흔히 있을 수 있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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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웬만큼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일본영화의 개방에 이르면 유독 보수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는 일본영화에 관한 한 거리낌없이 개방을 요구해도 좋을 만큼 분위기가 성숙돼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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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해 영화 40편 제작
북한은 지난 한해동안 극영화 28편과 기록영화 12편 등 총40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극영화가운데 8편을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설립한 신필름영화촬영소에서 만들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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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몰아친 「이영희쇼크」|공연윤리위의 잦은 가위질·수입규제에 반발
한국영화계에 「이영희쇼크」가 몰아치고 있다. 한국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지난4일 『로키Ⅳ』『매드맥스Ⅱ』『로딜』『하트 블러드』등을, 15일에는 미 공상오락영화 『미래에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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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홍보 지나쳤다
신정연휴기간만큼 시청자들이 TV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흔치 않다. 더구나 올해는 4일(토요일), 5일 (일요일) 까지 연휴가 계속돼 많은 시청자들이 좀더 새롭고 알찬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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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기 유객은 그만…"작가정신 되살리자"
영화계에 『한국영화를 되살리자』는 새바람이 서서히 일고있다. 영화인들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영화가 10여년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이룰 때』라며 모두들 자세를 가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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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법은 개정되어야 한다."|김영효
현행 영화법은 10여년전 우리 나라 모든 산업체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의 보호 육성만을 목적한 정책의 하나로 제정되었다. 이 법에 따라 허가를 얻은 영화 제작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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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극|이근삼
예술이란 기존 예술의 개념이나 형식을 고수하려는 사람들과 이를 파괴하고 새 것을 모색하려는 사람들과의 부단한 갈등 속에서 자라난다. 연극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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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의 최근 경향|한국 영화의 과거·현재·미래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최당)는 미「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영화과 주임교수「로이·폴매슨」박사를 초청, 13일 서울 서린「호텔」에서 한미현대영화「심포지엄」을 가졌다. 「폴매슨」박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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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새경지…필리니감독의 「로마」
『길』『「카빌리아」의 밤』등 여러편의 명화를 남긴 「네오·리얼리즘」(신현실주의)의 거장 「피데리코·펠리니」감독이 최근 그의 예술활동에 새로운「에포크」를 이룰 새 영화를 만들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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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 영화예술|이영일(영화평론가)
오늘날 전세계의 영화계가 극심한 불황과 도산을 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미래는 오히려 중요한 문명적 의의를 더해 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같은 영화의 불황은 상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