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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IMF 총재 “G20 핵심 의제 논의서 한국 리더십 따를 것”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가 공동 주최한 ‘아시아21 콘퍼런스’가 13일 폐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맨 왼쪽)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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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여건에 맞춰 녹색성장 도울 것”
“한국의 발전 경험과 녹색성장 비전을 개발도상국과 나누려는 게 GGGI의 목표다.” 한국 주도로 출범한 첫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의 공동 부의장을 맡은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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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광우병 촛불과 한·중 FTA
내가 좋아하는 것들. 장미꽃에 떨어진 빗방울도 좋지만 막걸리와 빈대떡, 와인과 스테이크에 끌릴 때가 더 많다. 와인은 새콤한 이탈리아산이면 더 좋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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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비전을 말한다] 제2의 도약 선언한 영남대 이효수 총장
‘담대한 변화’-. 330만㎡(약 100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캠퍼스 곳곳에 쓰여 있는 다섯 글자가 인상적이었다. 우뚝 솟은 22층짜리 중앙도서관은 1974년부터 36년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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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대토론회 - 선진 일류국가 진입하려면
29일 제3회 국정과제 공동 세미나에 참석한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앞줄 가운데) 등이 주제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품격 높은 선진 일류국가 진입’이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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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0인회 5차 회의] 정상회담에 바란다
경제·환경·문화 등 세 분야에 걸쳐 제안하겠다. 첫째, 경제·금융 분야. 먼저 한·중·일 3국 간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자. 물류비 절감을 위해 페리 보트(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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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설 선물] 화사한 피부 · 튀는 소품 ‘설 명절미인’ 납시오~
센스있는 잡화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과 남자들은 들뜨기 마련이다. 하지만 명절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맞이해야 할 여자들은 명절이 있는 2월이 가장 힘든 달이다. 이런 아내와 예비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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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 OECD 사무총장 “한국 성장세 놀라워 녹색성장 전략도 훌륭”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27일 부산 세계포럼 개막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에 의존하기 때문에 세계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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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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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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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우주토목 선두 … 건국대 ‘U-시티’ 참여
올해 토목공학 평가에서 교육내용 부문 1위를 차지한 한양대 안산캠퍼스 학생들이 24일 실험실에서 이태식 학부장(오른쪽)에게 시험 제작한 첨단 콘크리트를 설명하고 있다. [한양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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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의료·관광·교육 과감한 규제개혁, 개방 필요”
한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올려 잡았다. 지난달 발표된 전망치 -3%보다 1.2%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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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신아시아 구상’ … 아세안 다음은 인도다
20세기에는 두 번의 세계사적 대전환기가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의 약 25년이 첫 번째 전환기였다면 두 번째 전환기는 베를린 장벽과 소비에트 블록이 무너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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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⑤ 브루나이 하지 하사날 볼키아 국왕 e-메일 인터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군주 중 한 명인 하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브루나이 산업 다각화를 위해 한국과 정보기술(IT) 분야 등에서 인적 교류 확대를 희망하며, 이중과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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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심각한 저출산 … 범국가적 운동 필요하다
출산율이 지난해부터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1.19명. 2008년 기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가 홍콩 다음으로 가장 낮다. 우리의 합계출산율은 2000년대 이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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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Biz] “서버·SW 빌려 쓰고 아낀 돈 핵심 역량에 투입하라”
2006년 9월 어느 날, 미국의 세계 최대 검색포털 구글의 에릭 슈미츠 최고경영자(CEO) 앞에서 한 20대 젊은이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구글 출신의 비시글리아는 클라우드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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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 기업, 녹색 산업에 지금 투자하라
지금 온 세계가 ‘환경’ 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유엔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모두 그린이코노미, 저이산화탄소 성장, 녹색 성장 등의 이름을 걸고 환경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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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0인회 부산 총회] “녹색성장은 동북아의 미래 … 그린펀드 만들자”
환경·에너지 분과 토의 내용 환경·에너지 분과는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동북아 녹색성장 구상(그린 그로스 이니셔티브)’ 추진을 각국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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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공자도 아시아 사상…동·서양 대표로 가르는 건 유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주 도올 김용옥(金容沃·사진) 선생이 중앙SUNDAY에서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연재를 마쳤다. 그는 르네상스적 인간이다. 동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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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공자도 아시아 사상…동·서양 대표로 가르는 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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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3월 13일자 22면 기사 ‘과학기술 행정 무너진 느낌’ 과학계 논쟁
3월 13일자 22면에 “40년 과학기술 행정, 지난 1년간 무너진 느낌”이라는 제목의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인터뷰 기사가 나갔다. 과학기술부와 교육부가 통합된 지 1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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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과 즉석 만남서 영어 술술 … 그게 우리 학생들 힘”
이배용 총장과 인터뷰를 한 23일은 이화여대 졸업식 날이었다. 캠퍼스는 졸업생과 그 가족들, 재학생들로 붐볐다. 이 총장은 “3722명이 졸업하는데 품 안의 자식을 내보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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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할 이유가 없다
2009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분이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동해 바다나 가까운 산을 찾아 새해 첫날의 해가 떠오르는 것을 바라보면서 저마다의 소망과 기대를 가슴에 새겼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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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같은 리더 아시아에도 나와야
미국·유럽엔 일본식 장기 불황이 없을 것이라던 전망은 틀렸다. 오히려 비틀거리는 강대국들이 잘나가는 신흥개발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이제 아시아의 리더들은 좀 더 거만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