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먹는 것이면 닥치는 대로 훔쳐와

    □…MBC-TV『간난이』(18일 밤 9시35분)=순녀는 집집이 돌아다니며 고추·호박 썰어 말린 것, 가지 썰어 말린 것, 풋고추·마늘을 닥치는대로한줌씩 훔쳐 오고 들판에서 추수도

    중앙일보

    1983.10.18 00:00

  • (3720)-제79화 육사종업생들(173)

    손희선소령은 92고지 구보를 잘 시켰다. 그래서 손소령이 주번사령을 하는 날은 후보생들은 아예 저녁밥을 평소보다 절반만 먹였다고 한다. 밥을 많이 먹였다가는 배가 불러 뛸 수가 없

    중앙일보

    1983.05.25 00:00

  • 수박보다 단 밤 호박 나왔다

    경남거창군 가작면 장기리 김영수씨(44)등 3개 마을 22가구 농민들은 지난4월20일 야산개간지·밭둑 등 9천평에 밤 호박을 심어 22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 중앙종묘사가 지난8

    중앙일보

    1982.08.25 00:00

  • 시조

    유병수 호박꽃도 꽃이냐고 웃는 이도 있데마는 흙냄새 물씬 서린 토장국 감칠맛을 한평생 산해진미로 살다 가신 어머니. 반딧불 초롱 잡고 방황하는 이 아들을 한포기 지란이듯 치마폭에

    중앙일보

    1982.07.31 00:00

  • 맛과 영양 으뜸인 전통 한식|―「식생활 세미나」서 발표할 유태종교수의 『전통식품』

    계절 식 중심의 전통 한국음식은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값싼 제철식품을 십분 활용한 것. 조상적부터 전해진 조리법 또한 오늘날의 영양과학지식 못지 않게 재료의 맛과 영양가를

    중앙일보

    1982.03.04 00:00

  • 오려송편

    한가위 시식의 꽃은 역시 오려송편이다. -신도주 오리송편 박나물 토란국을 선산에 제물하고 이웃집 나뉘 먹세 (농가월령가) . 「오려」는 올벼의 옛말로 햅쌀송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중앙일보

    1981.09.12 00:00

  • 40년을 한결같이 얼큰한 맛, 재개발에 밀려 빌딩 숲으로

    서울의 명물 청진동「해장국골목」 이 사라진다. 밤을 낮 삼아 일하는 야간근로자에겐 긴 밤의 허기를 채워주고, 주흥에 겨워 날이 새는 줄 모르던 주당들에겐 속 풀이 술국을 내놓던 해

    중앙일보

    1981.09.05 00:00

  • 노년기의 체력관리(9)|영향|좋아하는 음식을 찾아 영양균형 잃기 쉬워 때 맞춰 식사하고 단백질·비타민 보충중요

    최근 전세계적으로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능률을 제일로 치는 사회의 흐름 때문에 노인들은 빠른 속도로 소외되어 자신의 일거리와

    중앙일보

    1981.09.02 00:00

  • 소음 속에 산다.|방음재 거의 안써 ".소리확산"

    아파트단지는 소음의 무방비지대. 수십 가구가 한 건물에 모여 살다보니 이웃간에 『시끄러워 못살겠다』는 항의·진정이 끊일새 없다. TV연속극 소리, 아이우는 소리, 수세식 변기 사용

    중앙일보

    1981.08.18 00:00

  • 62개 대 천6백명 「조국 순례 대행진」

    녹음이 짙어 가는 8월의 산하. 곧게 뻗은 아스팔트길을 따라 젊음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문화 유적과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우리의 얼을 찾고 체험적인 조국애

    중앙일보

    1981.08.07 00:00

  • 대보름 장보기|부럼까기용 실과 값 올라…호두·은행 한되에 4천원

    대보름에는 부럼을 깐다. 호두·잣·밤 등을 까서먹고 껍질을 버리면 그해에 부스럼을 앓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풍습 때문이다. 따라서 보름장에는 호두·밤·잣·은행 등 부럼까기 실과들이

    중앙일보

    1981.02.14 00:00

  • 정월대보름에 즐기는「옛 맛」|오곡밥 나물과 각종 과자를 만들 때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보름음식 하면 요즘은 오곡밥이나 각색 나물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강점이나 수수엿·노치·약과·메밀부침 등 아기자기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

    중앙일보

    1981.02.14 00:00

  • 고향…그 포근한 추억 | 황베드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아름다움이 있다면 생명과 사랑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창조자로부터 축복으로 받은 나의 생명은 자라는 기쁨, 이웃과 사귀는 기쁨, 그리고 자연을 누리는 신비로운

    중앙일보

    1980.09.25 00:00

  • "통금없는 청주"에 새명물 「밤참집」

    새벽2시의 청주시. 어느 큰길가의 조그만 밥집. 목로집 특유의 문휘장사이로 하얀 불빛이 새어나와 포도한 구석의 방을 쫓는다. 밥집안은 또다른 세계. 환한 형광등아래 놓인 대여섯개의

    중앙일보

    1980.06.21 00:00

  • (2)「치화」형무소 중범 감방 생활

    왼쪽 겨드랑이에 국산「캐시미어」이불을 끼고 양손에 가방을 든 나는 「광대뻐」 일행의 호위를 받으며「엘리베이터」쪽으로 걸어갔다. 그 곳을 지키고있던 또 한 명의 수사관이 우리 일행에

    중앙일보

    1980.06.10 00:00

  • 새벽 옥문앞에 환성과 성가가…

    옥문앞에는 성가와 환성이 가득했다. 환한 웃음과 기쁨의 눈물이 서로 엉켰다. 「대통령긴급조치제9호」가 역사의 뒷장으로 묻히던 날,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문앞에는 자유의 물결이 울렁

    중앙일보

    1979.12.08 00:00

  • 겨울 없는 「열대농원」|「비닐· 하우스」 33동 파파이아 등 23종 가꿔

    한겨울 추위를 잊고 싱그러운 열대과실이 남해안의 대규모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충무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3km쯤 가면 호수같은 한려수도가 마을을

    중앙일보

    1979.01.25 00:00

  • 올해는 세계 어린이의 해

    학교 공부가 끝났는데도 용이는 한쪽 끈이 끊어진 가방을 맨채 학교 앞 가게를 기웃거리며 마냥 서성대고 있읍니다. 주머니 속에 든 일백원으로 떡볶이를 사먹을까, 딱지를 살까, 경주용

    중앙일보

    1979.01.01 00:00

  • 체온조절이 좌우하는 가을건강

    감기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설사환자도 적지않다. 식욕의 계절인데도 소화가 잘 되지않아 고통을 받는 환자도있다.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 김기호박사 (연세대의대내과교수)에게 알

    중앙일보

    1978.09.18 00:00

  • 남극의 길목서 야채를 심는「코레아노」|문명근씨 일가 지구 최남단 도시「우스와야」에 산다

    【우스와야=송진혁 특파원】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남미대륙에서 황무지를 개간, 한국식 농 법으로 야채를 가꿔『신선한 채소는 금보다 더 귀하다』는 남극대륙과 남부「아르헨티나」인들에게 공

    중앙일보

    1978.03.08 00:00

  • 쌀과자

    쌀풍년이 났다고 쌀로된 떡과 쌀과자 등을 마음대로 만들어 팔아도 좋다는 시달이 있었다. 쌀이 모자라 야단 법석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말이다. 「창세기」에 보면 「야곱」의 야들

    중앙일보

    1977.11.30 00:00

  • 무더위를 이기는 건강의 지혜

    수은주가 올라가고 무더운 날시가 계속되면 우리몸의 생리작용에도 변화가 온다. 체열을 발산시키기 위해 땀이 많이 흐르고 위장운동이 약화되어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앙일보

    1977.05.19 00:00

  • (8)위하수와 식사처방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 나라 사람에게 유난히 위하수가 흔한 것은 틀림없는 듯 싶다. 30∼40대의 경우 3사람 가운데 1사람은 위하수인 것으로 추측된다. 위하수는 문자그대로 본

    중앙일보

    1977.01.20 00:00

  • 「방콕」 수상시장의 여 행상

    [「방콕」에서 윤호미·장홍근 특파원]『요즘같이 물건값이 비싼 세상에선 한 사람이 벌어서 살수가 없어요.』-「타일랜드」 「방콕」의 유명한 「플로팅·마키트」(수상시장) 반찬장수 「시유

    중앙일보

    1976.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