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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의 〈쿤둔〉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대해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그는〈택시 드라이버〉와 〈비열한 거리〉그리고〈분노의 주먹〉등으로 미국영화계의 (할리우드 중심부에 서있는) 유일무이한 작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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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展 12일부터 예화랑에서
직사각형 몇개로 분할한 화면에 한두가지 색만 칠한 단순간결한 추상화. 언뜻 보면 미니멀리즘 회화 같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상당히 다르다. 일체의 의미와 감정을 배제한 이성적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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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전 12일부터 예화랑서
직사각형 몇개로 분할한 화면에 한두가지 색만 칠한 단순간결한 추상화. 언뜻 보면 미니멀리즘 회화 같다.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상당히 다르다. 일체의 의미.감정을 배제한 이성적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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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화랑가의 1급 비밀
'유경채 5주기 추모전. 2000.8.16~9.15. 금호미술관. ' 이달 초 발간된 '월간미술' 8월호 첫 페이지에 실린 광고다. 고인은 국전 제1회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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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영화를 위하여 - 칸에서 '발견'된 신예 감독들
칸 영화제는 이미 명성을 쌓아놓은 감독들, 또는 이른바 '대가'로 대접 받는 감독들에게 예의를 깍듯이 차리는 영화제로 유명하다. 오시마 나기사, 켄 로치, 제임스 아이보리, 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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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충섭은... 뉴욕 화단이 주목하는 설치미술가
임충섭(59)씨는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한국 출신 설치미술가다. 1941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서울대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73년 미국으로 이민간 후 80년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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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을 말한다] 설치미술가 임충섭은…
임충섭(59)씨는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한국 출신 설치미술가다. 1941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서울대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73년 미국으로 이민간 후 80년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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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자무시, 낯선 아메리카로의 여행
짐 자무시란 이름을 세상에 알려준 영화〈천국보다 낯선〉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종종 빔 벤더스의 영화를 떠올리곤 했다. 주위에 펼쳐진 을씨년스런 풍경들, 서로 소통하는 데 애를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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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인 라이히씨의 한국 현대미술 사랑
"예술은 세계 공용어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이 담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다 보면 이질적인 문화권 사이에도 다리가 놓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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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인에 그림소개하는 스위스인 화상 라이히씨
"예술은 세계 공용어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이 담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다 보면 이질적인 문화권 사이에도 다리가 놓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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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 정주상 실생활 속 서예 展 서예가 월정(月汀) 정주상 서예전이 3월 1일부터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94년 칠순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 이후 처음이다. 행,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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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정주상 실생활 속 서예展 外
****정주상 실생활 속 서예 展 서예가 월정(月汀)정주상 서예전이 3월 1일부터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94년 칠순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 이후 처음이다. 행·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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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트'서 '레이저 아트'로
"웰컴 투 더 월드 오브 백남준. "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68) 씨가 다음달 11일부터 4월26일까지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백남준의 세계(The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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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서 회고전
"웰컴 투 더 월드 오브 백남준. "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68)씨가 다음달 11일부터 4월26일까지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백남준의 세계(The World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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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명작] 1. 에릭 오르의 물 조각
오며 가며 자주 마주치는 미술품. 때론 작품인지도 모르는 채, 때론 작가와 작품명을 궁금해하며 지나친 기억을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숨어있는 명작 찾기를 통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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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명작] 1. 에릭 오르의 물 조각
오며 가며 자주 마주치는 미술품. 때론 작품인지도 모르는 채, 때론 작가와 작품명을 궁금해하며 지나친 기억을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숨어있는 명작 찾기를 통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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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문화산책] 전시
겨울은 미술관.화랑이 비교적 한산한 시기. 그러나 새 밀레니엄을 맞는 이번 연휴엔 규모도 크고 내용도 실한 전시회가 잇달아 열려 미술애호가들에겐 풍성한 계절이 되고 있다.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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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통일' 야외 대형 설치미술 눈길
겨울은 미술관.화랑이 비교적 한산한 시기. 그러나 새 밀레니엄을 맞는 이번 연휴엔 규모도 크고 내용도 실한 전시회가 잇달아 열려 미술애호가들에겐 풍성한 계절이 되고 있다.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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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그 속에 녹여 낸 예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종묘(사적 제1백25호)에서 새 천년을 맞이하는 설치미술전이 열린다. 창건 6백여 년 만에 처음이 될 이 파격적인 현대미술 이벤트의 주인공은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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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천씨 종묘서 새천년맞이 설치미술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종묘(사적 제1백25호)에서 새 천년을 맞이하는 설치미술전이 열린다. 창건 6백여 년 만에 처음이 될 이 파격적인 현대미술 이벤트의 주인공은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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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온 브레송 영화의 감동
"도스토예프스키가 러시아 소설이고 모차르트가 독일음악이라면 로베르 브레송은 프랑스 영화다"(장 뤽 고다르) "만일 영화감독들에게 노벨상이 주어진다면, 로베르 브레송은 이미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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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50년'전
해방 후 한국미술의 발자취를 집약한 '한국미술 50년' 전은 전람회로 보여주는 '한국미술 50년사'다. 2000년을 두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지난 우리 미술 50년을 수놓아온 쟁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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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작곡한 마이클 나이먼
"최고의 영화음악이란 음악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최소한의 역할을 하는 것에 그쳐야 한다. 영화의 줄거리에 맞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듣기에도 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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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인 작품을 통해본 해방 후 우리 미술 흐름-'한국미술50년'展
해방 후 한국미술의 발자취를 집약한 '한국미술 50년' 전은 전람회로 보여주는 '한국미술 50년사' 다. 2000년을 두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지난 우리 미술 50년을 수놓아온 쟁